한국경제

... 업무현장에서 `날씨 경영'을 실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는 6일 `이제는 날씨 경영시대'라는 보고서를 내고 기업들의 날씨 활용 방안, 날씨 마케팅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날씨에 따라 소비자들의 기호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음.식품업이나 패션업체는 물론 놀이공원, 보험, 건설업체들도 날씨를 적극 경영에 활용하며 연관 상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제일모직의 경우 비가 오면 500여가지 상품중 레인코트나 우산, 방수제품 ...

연합뉴스 | 2002.10.06 00:00

... "북한 및 중국산 산삼을 철저히 배제하고 순수 국내산만 공개하며 채취한 지 오래됐거나 10년근 이하의 산삼도 일체 배제했다"고 밝혔다. 보통의 경매와 달리 낙찰자가 현장에서 대금을 지불하고 산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자체 안전요원들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다. 지난해 열린 1회 행사에서는 100년 이상된 천종산삼 1뿌리가 1억3천만원에 공개됐지만 응찰자가 아무도 없어 결국 유찰됐고 당시 최고가에 거래된 산삼은 60년산으로 1천850만원에 ...

연합뉴스 | 2002.10.06 00:00

도매물가인 생산자 물가가 두달째 올라 소비자물가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9월의 생산자 물가가 전달에 비해 0.4% 올라 8월(0.3%)에 이어 두달째 상승했다고 6일 발표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추석으로 수요가 늘어났으나 태풍 등으로 공급이 줄어 채소.곡물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3% 올랐다. 공산품도 원유가격 상승으로 석유제품이 1.8%, 화학제품은 0.6%씩 올랐으나 금속제품은 0.3% 내려 평균 0.4% 뛰었다. ...

연합뉴스 | 2002.10.06 00:00

8월중 일본 가계의 가구당 소비지출은 29만9천479엔(물가변동분을 제외한 실질지출)으로 작년 동기대비 0.1%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5일 총무성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이로써 가구당 소비지출은 3개월 연속 작년 동기수준을 웃돌았으나 증가율은 미미해 총무성은 "소비실태는 제자리 걸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지출을 항목별로 보면 외식비가 5.2% 늘어난 것을 비롯, 식료품도 1.7% 증가했다. 보험.의료비 지출은 샐러리맨 ...

연합뉴스 | 2002.10.05 00:00

... 금주초 제조업분야도 수요감소에 기업들이 감원으로 대응함으로써 실사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의 경우 고용지수가 지난 8월의 48.6에서 지난달 46.5로 더욱 떨어졌다고 신문은 지적하고 실업 증가는 소비심리를 더욱 약화시켜 내수를 위축시킨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세계경제의 회복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이미 감소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전분야에 걸쳐 약세가 심화된 상태다. 당분간 개선될 희망이 거의 없다. 이는금리인하 ...

연합뉴스 | 2002.10.05 00:00

...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생명공학, 신유통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해해왔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사업 영역확대에 따른 그룹 위상을 표현하고 사업 영역간의 시너지 창출, 글로벌 경영 강화를 위해 CI를 변경했다"며 "새로운 CI를 선포한 것은소비자에게 친숙한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제당그룹은 오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변경된 회사명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

연합뉴스 | 2002.10.05 00:00

... 수요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CITES 위반국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97년 CITES 당사국들에 의해 코끼리 제품의 불법거래를 감시하기 위해 설립된 `코끼리 거래 정보시스템(ETIS)'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의 경제력 증가가 전세계 상아 수요를 몰고온 동인(動因)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세계 4대 상아 수출입국으로 중국,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태국으로 지목했으며 카메룬, 지부티,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도 주요 불법 거래국에 ...

연합뉴스 | 2002.10.05 00:00

...존제(방부제)인 합성 소르빈산을 생산하는 미국 국내외 업체간 가격담합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엘리엇 스피처 뉴욕주 검찰총장은 4일 가공식품이나 육류 등에 보존제로 쓰이는 합성 소르빈산 공급업체들을 상대로 가격담합에 따른 소비자피해액 환불 청구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피소 업체는 일본 3개, 독일 1개사를 포함해 모두 10개에 이른다. 미 연방정부는 이미 지난 1998년 합성 소르빈산 공급업체의 가격담합행위를 적발해 2000년 5개 대형업체에 1억3천200만달러의 ...

연합뉴스 | 2002.10.05 00:00

현대자동차가 지난 8월말로 승용차에 대한 특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끝난 이후인 9월1일 출고차량에 대해서도 세금계산서를 8월31일자로 발행토록 한 것으로 밝혀져 특소세 탈루조장 여부에 대한 논란을 빚고 있다. 5일 현대차가 지난 8월28일 영업지점장들에게 보낸 `02년 8월 출고마감 지침'이라는 공문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1일 출고차량에 대해 세금계산서에는 8월31일로 표시하도록 했다. 따라서 이같은 일이 사실일 경우 9월1일 출고된 현대차를 받은 ...

연합뉴스 | 2002.10.05 00:00

...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제조업과 운송 분야에서 대폭적인 인원 감축이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하락한 반면 비농업 부문 고용은 줄어든 상황이 전개된 것은 기업들의 수익 저하와 증시 불안, 그리고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과 맞물려 미 경제의 불안정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실업 통계는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당초 3만9천명이 ...

연합뉴스 | 2002.10.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