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같은 기간에 미국은 0.3% 성장했으며 일본의 경우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유럽은 2000년 중반까지 3~4년 동안 유례없는 고성장과 높은 고용수준을 보였으나 2000년말부터 시작된 미국경제 침체와 이에 따른 세계경제의 둔화로 성장률이 점차 낮아졌다. EU와 유로존 경제는 특히 지난해 9월 테러사태 이후 급격히 위축됐다. 유럽 경제 전문가들은 이같은 마이너스 성장이 산업생산과 소비지출 감소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 2002.03.13 09:52

심각한 환경오염 속에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에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13일 농협 청주물류센터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판매실적은 지난 99년 2억5천700만원, 2000년 2억7천600만원, 지난해 3억7천500만원으로 2년 사이 46.3%가 늘었다. 특히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판매액은 1억1천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600만원의 배를 넘었다. 물류센터 관계자는 "쌈채류.과일류.일반채소류 ...

연합뉴스 | 2002.03.13 00:00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3일 "수출.소비.투자가 균형을 갖춘 경제회복은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투신사.증권사 펀드매니저와애널리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까지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과거에 비해 규모가 커진 만큼 과거 수출의존, 특히대미.대일수출에 의존한 경제구조도 달라져야 한다"며 ...

연합뉴스 | 2002.03.13 00:00

6개월 후 경기와 소비지출 등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98년 11월 통계청의 조사이래 최고치를 기록,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중 소비자기대지수는 107.7을 기록, 연 5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종전 최고치였던 전월의 106.7을 넘어섰다.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 역시 100.5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물론, ...

연합뉴스 | 2002.03.13 00:00

소비 심리의 팽창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의 확산으로 소비자기대지수가 조사를 시작한 지난 98년 11월이후 최고치 경신을 계속하고 소비자평가지수는 22개월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개월후의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107.7로 다섯달째 상승했다. 특히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전달의 106.7을 재경신했다. 지수 100은 향후 소비를 ...

한국경제 | 2002.03.13 00:00

... 시작된 미국 경제의 급랭과 이에 따른 세계경제의 침체로 성장률이 점차 둔화돼왔다. EU와 유로랜드의 경제는 특히 지난해 9월 테러사태 이후 급격히 위축됐다. 유럽 경제 전문가들은 이같은 마이너스 성장이 산업생산과 소비지출 감소에서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EU 역내 경제가 이미 바닥을 쳤다고 보고 소비, 산업 심리 회복으로 올2.4분기부터는 경제가 회복기에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현경숙특파원 ksh@yna.co.kr

연합뉴스 | 2002.03.13 00:00

... 기피하고 삼성카드는 이에 대응해 타 백화점 이용고객에 할인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나서는 등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둘러싼 갈등이 감정싸움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백화점이나 카드업계 모두 이 와중에서도 명분을 쌓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행동을 자제하고 관련법규도 어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양측의 목표가 모두 '제 밥그릇 챙기기'에 있는 만큼 결과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소비자들이 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백화점들의 ...

연합뉴스 | 2002.03.13 00:00

... TSMC에 이어 세계 제2위의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UMC도 최근의 시장회복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설비가동률이 지난해 4.4분기의 45%를 훨씬 상회하는 60%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UMC의 피터 창 부사장은 이날 "설비가동률 상승은 앞으로도 계속돼 오는 2.4분기에는 70%를 상회할 것"이라며 "특히 일반 소비부문과 무선통신부문에서 업황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베이 블룸버그=연합뉴스) humane@yna.co.kr

연합뉴스 | 2002.03.13 00:00

... 6월말로 종료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3일 "5월말까지 경기상황을 검토한 뒤 6월초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연장 또는 폐지 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제도는 그러나 최근 산업활동동향 등 실물경기지표와 소비자기대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 등 심리지표가 모두 호전되면서 일부에서 경기 과잉부양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더이상 연장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부가 1.4분기까지는 현재의 거시정책기조를 유지하되 2.4분기 이후 정책기조 수정여부를 ...

연합뉴스 | 2002.03.13 00:00

... 지방세 총 징수액은 4천499억원으로 지난해 1월 3천129억원에 비해 43.8% 늘어났다. 특히 취득세.등록세 등 도세는 3천718억원이 징수돼 전년도 같은 기간의 2천183억원에 비해 무려 70.3% 급증했다. 반면 담배소비세.주민세.도축세 등으로 이뤄진 시.군세는 781억원으로 지난해 1월 945억원에 비해 17.4% 감소했다. 세목별 도세 징수액 및 증가율을 보면 지난해 1월 780억원이었던 취득세는 지난1월 1천153억원으로 47.8%, 등록세는 ...

연합뉴스 | 2002.03.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