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면적중 일부를 공공시설 부지, 도로 등으로 제공하면서도 입주자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주공은 분양공고시 착오로 공유대지 지분을 과대 산정, 분양공고상의지분이전은 원래부터 이행 불가능한 것이므로 손배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나 매도인의담보책임 규정에 따라 배상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공은 지난 85년 구로 주공아파트를 분양한 뒤 인접부지에 추가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인해 분양공고상의 공유대지 면적을 지키지 못했고 ...

연합뉴스 | 2003.07.27 00:00

... 일부를 공공시설 부지,도로 등으로 제공하면서도 입주자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주공은 분양 공고시 착오로 공유대지 지분을 과대 산정, 분양공고상의 지분이전은 원래부터 이행 불가능한 것이므로 손배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나 매도인의 담보책임 규정에 따라 배상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공은 지난 85년 구로 주공아파트를 분양한 뒤 인접부지에 추가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인해 분양공고상의 공유대지 면적을 지키지 못했고 ...

한국경제 | 2003.07.27 00:00

... 정대철 당시 노무현 대통령후보 선대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한인옥 여사가 기양건설에서 10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검찰은수사하고 한나라당은 협조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한나라당이 낸 3억원의 손배배상 청구소송에서 25일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인옥씨의 기양건설 자금 수수의혹 주장은 한인옥씨 개인에 관한 것으로 한나라당과 관련한 내용이 아니므로 원고의 명예와는 관련이 없고정치자금 문제는 정치의 투명성과 직결되는 ...

연합뉴스 | 2003.07.25 00:00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즉시 삭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는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조무제 대법관)는 "인터넷에 내 명예를 훼손하는 글이 올라왔는데도 장기간 방치했다"며 박모씨가 경북 청도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홈페이지 운영자가 제3자의...

연합뉴스 | 2003.07.18 00:00

...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1998년 4월부터 시행되는 장애인편의법은 시행후 7년째인2005년 4월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완비를 규정하고 있으며 피고도 이에 맞춰 지하철 시설내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계속 설치 및 개선하고 있으므로 손배책임을 묻기어렵다"고 밝혔다. 원고들은 "장애인 이동권은 헌법에 보장된 것으로 '장애인편의법'에 규정된 기한과 상관없이 피해를 보상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장애인 편의시설설치를 요구할 수 있는 구체적 권리는 헌법에서 직접 ...

연합뉴스 | 2003.07.14 00:00

... 상해를 입은 홍모(40)씨는 14일 신체감정의사가 감정결과를 법원에 늦게 제출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이 지연됐다며 의사와 병원 및 재단을 상대로 3천만원의 위자료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내재판결과가 주목된다. 홍씨는 소장에서 "교통사고의 손배소송은 신체감정결과만 도착하면 보통 2~3개월만에 종결되는 게 보통인데 신경외과 의사인 박모씨가 검사를 실시한지 1년6개월만에 신체감정서를 보내줘 소송이 3년째 진행중"이라고 주장했다. 홍씨는 "신경외과 감정은 정신과나 정형외과보다 간단하게 ...

연합뉴스 | 2003.07.14 00:00

... 무죄가 곧 강씨의 배상책임과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당시 강씨의 진단서를 발급한 의사 이모씨에 대해서도 "강씨의 상처를 부풀릴 정황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각판결을 내렸다. 주씨는 2000년 11월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H호텔 주차장에서 강씨를 성폭행하면서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은 후 언론사와 고소인 등을 상대로 손배 소송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jbryoo@yna.co.kr

연합뉴스 | 2003.07.08 00:00

서울지방법원 민사합의26부(재판장 주경진 부장판사)는 8일 여대생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가 확정된 주병진씨가 '미확인 보도와 방송으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주간지인 A신문사와 여성지 기자, 방송국 PD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A주간신문과 당시 소속 기자는 5천만원을, 온라인 뉴스제공업자 임모씨는 1천만원을 주씨에게 각각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들은 이해당사자들간의 주장이 엇갈리고 재...

한국경제 | 2003.07.08 00:00

... 조합원도 있다"며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파괴를 목적으로 이뤄진 위장폐업에 대해 민사적 책임까지 묻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태일 교육선전국장은 "그동안 위장폐업과 관련해서 노동위원회는 실익이 없다는 이유로 기각해 왔고 법원도 노동권보다 영업권을 우선해 왔던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법원 판례와 손배청구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7.02 00:00

철도청은 파업기간 발생한 영업손실액 산정절차에 들어가는 등 노조와 노조간부 등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 준비절차에 착수했다. 또 업무복귀명령을 위반한 8천여명의 파업참가자를 대상으로 징계위원회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는 등 내주초부터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철도파업으로 파행운행됐던 수도권 전철을 비롯한 여객열차와 화물열차의 운행은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화됐다. 2일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에 따르면 새마을호...

연합뉴스 | 2003.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