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토요 하이라이트] (30일) '맥시멈 리스크' 등

... 못하는 상황에서 돈이 필요했던 어머니는 동생 미카일을 러시아 외교관 가정에 입양시킨다. 20년 후 미카일은 미국 내 러시아 마피아의 일원이 되고 형 알랭은 니스 경찰청 소속 형사가 된다. 어느 날 니스에 나타난 미카일이 FBI 수사관에게 쫓기다가 비참하게 죽자 알랭은 비로소 자기에게 쌍둥이 형제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태양의 남쪽(SBS 오후 8시45분)=첫회.동호회 MT에서 성재는 민주(유선)와의 약혼사실을 알린다. 민주를 마음에 두고 있던 성재의 친구인 ...

한국경제 | 2003.08.29 00:00

美언론 '北 핵보유 선언' 보도 해프닝..전제조건 안밝히고 보도

... 적대시 정책을 전환하지 않는다면"이란 식의 전제 조건이 보도에서 거두절미 됐기 때문이다. 사실 북한의 이런 식의 핵 보유발언은 이미 수차례 있었고,이는 미국에 대북적대 정책 포기와 불가침 조약 등의 압력을 가하기 위한 북한 특유의 수사법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앞서 북한의 리근 수석 대표는 지난 4월 베이징 3자 회담에서 제임스 켈리 미 수석대표에게 "우리는 핵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해 10월 켈리 대표가 북한을 방문했을 ...

한국경제 | 2003.08.29 00:00

청와대ㆍ검찰 미묘한 기류 ‥ 盧대통령 검찰권 견제 발언

... 검찰총장은 28일 아침 출근길에 노 대통령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아무 언급 없이 서둘러 집무실로 들어갔다. 김종빈 대검차장은 "대통령의 말씀인데 어떻게…"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현대 비자금 수사를 맡고 있는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도 '김대중 대통령 아들도 별것 아닌 문제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문맥 일부만 봐서 그렇지 실제 그런 취지가 아닐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대검 간부들의 이런 ...

한국경제 | 2003.08.28 00:00

110억 선거자금 권씨 진술 '거짓일 가능성 높다' ‥ 검찰

현대 비자금 '1백50억원+α'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000년 4ㆍ13 총선 당시 지인들에게 1백10억원을 빌려 선거자금으로 썼다는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진술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한편 권 전 고문이 빌렸다는 1백10억원중 1백억원은 기업가 출신 전직의원 2명으로부터 조성한 돈이라는 증언이 제기돼 검찰이 사실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후진 기자 jin@h...

한국경제 | 2003.08.28 00:00

검찰, '현대비자금' 정치인 수사 내주 본격화

'현대비자금 1백50억원+α'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이르면 이번 주말께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 대해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구속기소한 뒤 내주부터는 현대비자금을 수수한 정치인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권 전 고문의 구속기한 만기일이 9월1일이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권 전 고문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것"이라고 언급해 추가 정치인 소환절차가 내주부터 시작될 것임을 시사했다. ...

한국경제 | 2003.08.27 00:00

[시론] 한밤의 매미소리 들으며..강만수 <디지털경제硏·이사장>

...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라고 하더니. 택시 타고가다 술김에 대통령 욕했다가 파출소에 붙잡혀 간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야당도 여당도 듣기 민망할 정도로 대통령을 몰아친다. 정부가 하는 일을 두고 여당이 반대하고 검찰의 정치자금수사를 두고 여당이 비난한다. 옛날에 '제왕적' 대통령이 대권과 당권을 쥐고 공천권과 정치자금을 주무를 때는 그러지 못했는데.툭하면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꽹과리를 치며 파업하는 모습은 이제 익숙해졌다. 경제는 기울고 청년실업은 늘어만 ...

한국경제 | 2003.08.27 00:00

"公安 딱딱한 이미지 변했으면 좋겠어요" ‥ 첫 여성 공안검사 서인선씨

... 인해 공안이 갖는 딱딱한 이미지가 변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여성' 검사라는 수식어를 떼내고 '검사'로서 일하고 싶다"며 차별적 색채를 풍기는 '여성'이란 말에 거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지난 99년 한국외국어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사법시험을 통과한 그는 작년 연수원 수료 후 첫 임지로 서울지검 소년부에 배치돼 원조교제를 비롯한 성범죄 수사를 주로 맡아 왔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8.26 00:00

위장쇼핑몰 1천억대 카드깡 적발 ‥ 검찰, 18명 구속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한 뒤 합법적인 전자상거래로 위장, 신용카드 결제대행업체(PG사)를 이용해 1천억원대의 '인터넷 카드깡'을 일삼아 온 불법 사금융업자들이 검찰에 대거 적발됐다.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는 25일 D인터넷 쇼핑몰 등 5개 위장 쇼핑몰을 이용한 '인터넷 카드깡'을 통해 수억∼수백억원대의 자금을 불법 융통시킨 홍모씨(49) 등 인터넷 카드깡 업자 38명을 적발, 이중 18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

한국경제 | 2003.08.25 00:00

보험범죄 아카데미 개최 ‥ 손보協

손해보험협회는 보험범죄 수사전담 경찰관과 업계 조사요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 용인시에서 '제6기 보험범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한국경제 | 2003.08.25 00:00

기업 화물수송 '007 작전' ‥ 새벽녘에 몰래…직원동원 호위까지…

화물연대 파업이 길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은 운송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고 일부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비조합원 운행위협, 차량 파손사건 등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운송 방해가 심해지면서 일부 기업들은 새벽 시간에 회사 직원들이 승용차로 화물차량을 호위해 운송에 나서는 등 제조업체들의 물류 수송이 첩보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지난 23일 울산 A기업에 따르면 이날 새벽 승용차 4대에 2인 1조씩 ...

한국경제 | 2003.08.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