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베이징, 관측사상 처음 연이틀 40도…9년만에 적색경보

... 연속 섭씨 40도를 넘겼다. 23일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판인 양광망에 따르면 베이징의 대표 기온을 측정하는 베이징난자오(南郊)관상대에서 이날 오후 1시36분(이하 현지시간) 기온 40도를 돌파했다. 전날 같은 난자오관상대의 수은주가 41.1도까지 올라간 데 이어 난자오관상대 관측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40도를 넘겼다고 양광망은 소개했다. 베이징 난자오관상대의 역대 최고 기온은 1999년 7월 24일의 41.9도였다. 베이징시 기상 당국은 이날 오전 ...

한국경제 | 2023.06.23 20:04 | YONHAP

베이징 기온 9년만에 40도 돌파…일부지역 41.8도까지(종합)

... 중국 수도 베이징의 기온이 9년 만에 40도를 넘겼다. 신경보 등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의 대표 기온을 측정하는 베이징난자오(南郊) 관상대에서 오후 1시 25분(이하 현지시간) 40.1도를 찍은 데 이어 오후 3시 19분 41.1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았다. 난자오관상대 측정치로는 2014년 5월 29일(41.1도) 이후 약 9년 만에 40도를 상회한 것이자, 1999년 7월 24일의 41.9도에 이어 역대 공동 2위의 고온이었다. 또 베이징 화이러우(懷柔)구 탕허커우(湯河口)의 ...

한국경제 | 2023.06.22 21:22 | YONHAP

베이징, 한낮 기온 40도…'죽겠네 죽겠어'

... 29일 이후 약 9년 만에 40도를 상회한 것이다. 이날 9년 만의 40도를 기록하기 전 베이징시 기상당국은 고온 경보(적색-주황색-황색-청색) 4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주황색 경보를 내리면서 이날부터 24일까지 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수은주가 39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무더위 속에 맞이한 중국의 단오 연휴 첫날인 이날 베이징 중심가인 창안제(長安街)의 인도에는 오가는 사람 수가 평소보다 확연히 적었고, 행인 중에는 양산을 사용하는 이들이 ...

한국경제TV | 2023.06.22 18:30

중국 수도 베이징 기온 9년만에 40도 돌파

... 29일 이후 약 9년 만에 40도를 상회한 것이다. 이날 9년 만의 40도를 기록하기 전 베이징시 기상당국은 고온 경보(적색-주황색-황색-청색) 4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주황색 경보를 내리면서 이날부터 24일까지 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수은주가 39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무더위 속에 맞이한 중국의 단오 연휴 첫날인 이날 베이징 중심가인 창안제(長安街)의 인도에는 오가는 사람 수가 평소보다 확연히 적었고, 행인 중에는 양산을 사용하는 이들이 ...

한국경제 | 2023.06.22 17:12 | YONHAP

강원 낮 최고 35도 육박 무더위…내일 흐리고 기온 떨어져

때 이른 뙤약볕이 내리쬔 19일 강원 영서 지역 수은주가 35도 가까이 올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일최고기온은 홍천 화촌 34.7도, 횡성·홍천 팔봉·원주 문막 34.5도, 평창 34.3도, 양구 34.1도, 춘천 33.3도를 기록했다. 산간에 속하는 인제 원통과 홍천 내면도 각각 31.4도와 30.4도를 기록했고, 이밖에 평창 진부 29.4도, 양구 해안 28.2도, 태백 27.5도, 대관령 23.7도 등까지 기온이 ...

한국경제 | 2023.06.19 17:55 | YONHAP

서울기온 34도 찍은 날, 야외노동자는 마스크·토시 중무장

... 배달라이더 최모(27)씨는 "땀을 많이 흘려 갈증 때문에 얼음물을 챙겨 다니지만 자주 마시면 용변을 자주 보게 된다"며 "음식점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도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수분 보충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수은주는 34.0도까지 치솟았다. 야외노동자들은 대부분 종일 마스크와 팔토시, 종아리 토시로 무장하고 있었다. 종로구의 한 빌딩을 찾은 퀵서비스 배달노동자 백모(68)씨는 "뙤약볕에 화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여름철엔 긴팔, 긴바지 차림에 ...

한국경제 | 2023.06.19 17:42 | YONHAP

[르포] 폭염에 오리들도 '헉헉'…폐사 걱정에 속 타는 농장주

... 지원해야" "폭염에 축사 온도가 0.1도 올라갈 때마다 제 마음은 더 타들어 가죠."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른 19일 오후 전남 나주시 세지면에서 오리 농장을 운영하는 홍녹수(49)씨는 축사 내 온도가 32.7도임을 알리는 수은주를 매만지며 한숨을 토해냈다. 8년째 축사 8개 동에서 오리 4만1천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베테랑이지만, 무더위가 시작하는 여름철만 되면 폭염 피해로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올해는 장기간 비가 내려 더위가 덜할 것이라는 희소식에도 ...

한국경제 | 2023.06.19 15:44 | YONHAP

이상고온에 끓어오른 지구…사망자 '속출'

... 온난화 현상 '엘니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훨씬 높은 기온을 기록 중이다. AP 통신은 전날 텍사스에서 루이지애나, 플로리다에 이르는 미국 남부 전역에 김이 피어오를 정도의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휴스턴에서는 수은주가 46도까지 치솟았고, 브라운스빌과 코퍼스크리스티의 경우 49도를 찍었다. 지난 15일 발생한 폭풍의 피해가 남아있는 텍사스와 플로리다 지역 주민들은 기록적 폭염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앞서 미국 해양대기청(NOAA) ...

한국경제TV | 2023.06.18 21:21

인도 54명 사망·美 50도 육박…이상고온에 끓어오른 지구

... 온난화 현상 '엘니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훨씬 높은 기온을 기록 중이다. AP 통신은 전날 텍사스에서 루이지애나, 플로리다에 이르는 미국 남부 전역에 김이 피어오를 정도의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휴스턴에서는 수은주가 46도까지 치솟았고, 브라운스빌과 코퍼스크리스티의 경우 49도를 찍었다. 지난 15일 발생한 폭풍의 피해가 남아있는 텍사스와 플로리다 지역 주민들은 기록적 폭염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앞서 미국 해양대기청(NOAA) ...

한국경제 | 2023.06.18 20:48 | YONHAP

성큼 다가온 한여름…때이른 폭염에 에어컨 찾아 실내로(종합)

...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로 발길을 돌렸다. 올해 서울의 첫 폭염주의보는 작년보다 일주일 빨랐다. 이날 서울 낮 기온은 34도까지 올라 평년 이맘때 최고기온 29도를 훌쩍 웃돌 전망이다. 이번 더위는 월요일인 19일 서울의 수은주가 35도까지 치솟으며 절정에 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강북구 우이천 산책로에서 반려동물을 산책시킨 유모(63)씨는 "일요일에는 주로 낮에 천천히 나오는데 덥다는 소식에 조금 일찍 나왔다"며 "벌써 더우면 ...

한국경제 | 2023.06.18 16:5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