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1-10 / 34,740건
- 최신순
- 정확도순
- 과거순
-
세미파이브 "반도체 설계의 TSMC 될 것"
... 수탁생산) 기업이 제조할 수 있게 물리적인 도면으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세미파이브는 이 경계를 확장했다. 세미파이브는 2019년부터 재사용 가능한 설계자산(IP)을 축적하고, 설계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스펙(제원) 작성, 아키텍처 설계(설계도 구성), 패키지 개발, 시스템 소프트웨어(SW)까지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세미파이브는 중앙처리장치(CPU)·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PCIe)·메모리 등 공통 블록을 ...
한국경제 | 2025.11.10 17:09 | 황정환
-
부력엔진으로 잠수하는 '만타레이'…"바닷속 1년 내내 누빈다"
... 탑재한 채 1년간 물 밖으로 나오지 않고도 비밀리에 바닷속을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어서다. 만타레이 제작엔 미국 ‘디펜스 테크’의 정수가 총망라됐다. 노스롭그루먼은 한국경제신문에 처음으로 개발 과정과 일부 스펙을 공개했다. 지금까지도 만타레이는 사진 서너 장만 알려졌을 뿐 제원과 속도, 임무 지속 시간, 항속 거리, 탑재 장치 및 핵무장 여부, 가격 등 상세한 정보가 비밀에 부쳐져 있다. 브라이언 시어벌드 총괄수석엔지니어는 만타레이의 ...
한국경제 | 2025.11.09 18:01 | 강경주
-
美골든돔·제임스웹…우주영역까지 무한확장
... ‘빌딩 2’를 이달 초 방문했다.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공간에 방진복으로 무장한 채 에어샤워 도포를 하고 입장하자 집채만 한 정지궤도 위성 1기가 거대한 성조기를 배경으로 웅장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름과 임무, 스펙이 모두 비밀인 신형 위성의 본체와 패널, 복잡한 배선들 사이로 엔지니어들이 숨 가쁘게 오가며 궤도를 계산하고 있었다. 트로이 브래시어 노스롭그루먼 스페이스부문 부사장은 모든 우주 활동의 기본은 ‘우주 영역 인식’(SDA)에서 ...
한국경제 | 2025.11.09 17:56 | 강경주
-
美 '죽음의 가오리' 띄웠다…미래산업 깨우는 방산기술
... 탑재한 채 1년간 물 밖으로 나오지 않고도 비밀리에 바닷속을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어서다. 만타레이 제작엔 미국 ‘디펜스 테크’의 정수가 총망라됐다. 노스롭그루먼은 한국경제신문에 처음으로 개발 과정과 일부 스펙을 공개했다. 지금까지도 만타레이는 사진 서너 장만 알려졌을 뿐 제원과 속도, 임무 지속 시간, 항속 거리, 탑재 장치 및 핵무장 여부, 가격 등 상세한 정보가 비밀에 부쳐져 있다. 브라이언 시어벌드 총괄수석엔지니어는 만타레이의 ...
한국경제 | 2025.11.09 17:49 | 강경주
-
멋쟁이사자처럼, 돌고래유괴단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 ‘당신의 상상, 세상 밖으로’를 주제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커머셜 IP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과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7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코딩은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언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영상은 대학교를 배경으로 교수와 학생 간 유쾌한 티키타카가 펼쳐지는 ‘코딩 학원 블록버스터’ 콘셉트로 제작됐다. 재치 있는 연출과 감각적인 ...
한국경제 | 2025.11.07 16:18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
코스메카코리아, 제품단 성장 감각이 다시 체감되며 시장 톤이 상향으로 전환
... 속성상 매출은 수주-생산-인도-인식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는 시차 구조가 존재하는데, 최근 시장은 이 시차를 할인률에 반영하던 방식을 완화하고 있다. 수주 변동이 아니라 수주 유지, 단일 히트가 아니라 제품 단위의 잔존력, 그리고 스펙 경쟁력에서의 안정감이 주요 키워드로 언급되고 있다. 과거에는 한두 제품의 성과가 가격을 흔들었지만, 지금은 ‘제품력 기반의 계단식 회복’이라는 문장이 더 많이 쓰인다. 이 지점이 투자심리의 방향을 바꾼 핵심 축이다. 해외 ...
한국경제 | 2025.11.07 12:33
-
공모가 상단 초과 사라진 IPO시장
... 활발했음에도 공모가는 오히려 보수적으로 책정되는 추세다. 보호예수 확약 중심의 수요예측 문화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수요예측을 마친 IPO 기업 61곳(스팩·리츠 제외) 가운데 51곳(83%)은 희망가격범위 상단에서, 3곳은 하단에서, 7곳은 하단 미만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상단을 초과해 결정한 사례는 한 곳도 없었다. 지난해 IPO를 진행한 78개 기업 중 51곳(65%)이 ...
한국경제 | 2025.11.06 17:26 | 최석철
-
의료AI, 성능 점수가 아니라 '임상 채택의 박자'가 핵심으로 부각
의료AI 테마가 오늘 시장에서 다시 강해진 흐름은 기술 스펙 자체가 진보했다는 해석보다, 그 기술이 병원 운영모델을 바꾸는 채택 속도가 눈으로 확인되기 시작했다는 판단이 더 크게 작용한 결과로 읽힌다. 업계는 지금 성능 표기 수치나 AUC 같은 기술지표보다, 그 기술이 실제 병원 운영의 비용·시간·리스크 통제 구조 ‘어디에’ 붙기 시작했는지에 훨씬 민감해졌다. 즉 기술력 → 실증 → ...
한국경제 | 2025.11.06 14:33
-
유리기판, '두께가 아니라 시계열'이 가치인 테마…초미세화 진입선 앞에서 센티멘트 가속
유리기판 테마가 오늘 시장에서 다시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 단순히 소재 스펙이 좋아서가 아니라 패키징 공정 내에서 “언제부터 이 스택으로 넘어가느냐”가 코스트가 아니라 타이밍 변수로 올라온 점이 핵심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업계에서 가장 민감하게 보는 지점은 두께나 전기적 특성이 아니라, 유리기판이라는 선택을 통해 공정 다층화를 언제부터 현실화할 수 있느냐, 그리고 그 전환비용을 어느 라인에서 먼저 회수할 수 있느냐다. 시장은 ...
한국경제 | 2025.11.06 14:03
-
"서울 자가 대기업 김부장에 눈물?"…2030 '부글부글'한 이유 ['영포티' 세대전쟁]
... 경영학과에 진학한 대학생 박모씨는 최근 꿈을 접었다고 한다. 세무사가 AI로 대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여러 곳에서 나온 데다, 본인이 세무 AI 서비스 앱을 사용해보고 무력감을 느끼면서다. 이런 와중에 생성형 AI는 청년들의 스펙 쌓기에 필수가 돼가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집계상 챗GPT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는 20대로 30%다. 취준생 이모씨는 "취업 박람회나 구글 같은 기업에서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는 AI를 잘 다루는 ...
한국경제 | 2025.11.06 13:00 | 신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