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프로야구 막 오른 '빅 3' 세이브 경쟁

정대현·오승환·임태훈 2세이브씩 기록 프로야구 정규 시즌 초반 선발 투수진에서는 각 팀의 토종 에이스가 동반 부진에 빠졌지만 마무리 쪽 '빅 3'는 순항 중이다. 11일 현재 세이브 순위에서 정대현(31·SK)과 임태훈(23·두산), ... 올라올 예정이어서 세 선수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경기에 등판한 정대현은 2승2홀드를 올리며 승리를 지키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김성근 SK 감독이 올해 속전속결로 결정해 선수를 바꾸는 '스피드 야구'를 펼치겠다고 ...

연합뉴스 | 2011.04.12 00:00

[日야구] 이승엽·김태균, 개막전 동반 부진

... 6년 만에 퍼시픽리그로 돌아온 이승엽은 이날 오랜만에 1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명예회복을 별렀으나 리그 최고 왼손 투수인 와다 쓰요시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을 펼치며 볼넷을 골라냈다. ... 동점을 이룬 뒤 시마 모토히로의 3점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4-1로 앞선 8회에는 집중 3안타로 2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임창용은 이날 소속 팀이 요미우리에 2-9로 크게 지면서 등판하지 ...

연합뉴스 | 2011.04.12 00:00

[프로야구] 12일 야구 종합…SK, 홈런 세 방으로 단독 선두

... 공동 1위가 됐다. 잠실구장에서는 삼성이 선발 안지만의 호투 속에 LG를 5-1로 물리쳤다. 지난해까지 불펜투수로 활동하다 올해 선발로 전환한 안지만은 6이닝을 3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2009년 5월7일 한화전 이후 ... 5-1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문학(SK 6-1 한화) = SK가 홈런 세 방� SK가 홈런 세 방으로 승리했다. 1회말 좌전안타로 출루한 정근우가 2루를 훔치자 박정권이 한화 선발 송창식으로부터 우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려 ...

연합뉴스 | 2011.04.12 00:00

이승엽, 日리그 개막전부터 최고 왼손투수와 격돌

... 만에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로 돌아간 왼손잡이 강타자 이승엽(35·오릭스)이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최고의 왼손 투수와 맞붙는다. 이승엽은 12일 오후 6시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펼쳐지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개막전에서 왼손을 ... 올랐고 평균 자책점은 3.14를 작성하면서 소속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다. 와다는 "지난해 개막전에서 우리가 승리한 뒤 정규리그 1위까지 차지했다"며 "이번 개막전에서도 반드시 이길 수 있게끔 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03년 ...

연합뉴스 | 2011.04.11 00:00

[프로야구] 롯데-두산 '핵타선끼리 붙어보자'

... 11일 현재 이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최하 5점대에서 최고 9점대까지 이른다. '예측 가능한 게임'을 이끌던 세 투수가 나란히 헤매면서 순위 싸움은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승리의 보증수표로 여겨진 에이스가 무너져 한화와 KIA, ... 김현수(6타점)와 손시헌(5타점)은 팀이 올린 30타점 중 11타점을 합작하며 득점을 주도 중이다. 10일 KIA의 외국인 투수 트레비스 블랙클리에게 영봉패를 당했지만 기동력과 응집력에서는 여전히 리그 최강인 만큼 송승준, 라이언 사도스키, ...

연합뉴스 | 2011.04.11 00:00

[프로야구] SK, 3연승으로 선두 질주 외 종합

... 홈을 밟아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3-3으로 맞선 6회초 2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한 넥센 박준수는 1타자만 승리하고 승리투수가 됐으며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재영-이정훈-송신영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대구(롯데 10-3 ... 비롯해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혼자 4타점을 올렸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5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삼성 선발 안지만은 6⅓이닝 동안 8안타로 6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대전(KIA 9-1 한화) 외국인 ...

연합뉴스 | 2011.04.05 00:00

[프로야구] 임훈, 고감도 타격으로 '올해는 주전'

... 타격으로 3루타를 쳐 역전 타점을 올렸다. 2루 주자 박정권을 안전하게 보내려는 듯 번트 자세를 취한 임훈은 LG 투수 주키치가 투구 동작을 취하자 곧바로 방망이를 곧추세우더니 힘차게 휘둘렀다. 내야 가까이 전진수비하고 있던 LG ... 3경기에서 11타수 7안타(0.636)의 고감도 타격을 자랑했다. 물론, 안치용이나 조동화 등과의 외야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2회에 나온 것과 같은 어설픈 수비 실수를 줄여야 한다. 올 시즌 1호 실책의 주인공이기도 한 임훈은 약간 ...

연합뉴스 | 2011.04.05 00:00

'거포' 이대호가 '괴물' 류현진 이겼다

지난해 타격 7관왕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거포' 이대호(29·롯데)가 '괴물투수' 류현진(24·한화)과의 개막전 대결에서 화끈한 홈런을 날리며 이번 시즌 대활약을 예고했다. 이대호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MVP 대결은 타격 7관왕에 9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을 내세운 이대호의 승리로 끝났다. 류현진도 29경기(2010시즌 2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의 대기록으로 ...

연합뉴스 | 2011.04.02 00:00

[프로야구] 채태인, 개막 첫 역전 만루포

...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부상에서 회복된 삼성의 '필승 마무리' 오승환은 1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키며 재기를 알렸다. 서울 라이벌 팀끼리 첫날부터 맞붙은 잠실구장에서는 '두목 곰' 김동주가 시즌 1호 홈런을 ... LG를 4-0으로 완파했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SK가 '벌떼 마운드'를 과시하며 넥센에 2-0으로 승리했고,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가 눈부신 호투를 펼친 롯데는 사직 안방구장에서 한화에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

연합뉴스 | 2011.04.02 00:00

프로야구│엘 꼴라시코부터 형저메까지, 야구 암호 총정리

... 진입하면 그 공로에 대한 보상으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런 국제 대회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들을 흔히 '병역 브로커'라고 부르는데, 00년 시드니올림픽, 02년 부산 아시안게임, 06년 월드 ... 만든 합성어다.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두 팀이 맞붙는 엘 클라시코에 고유의 품격과 긴장감이 있다면, 각각 선발 투수와 중간 계투가 허약한 LG와 롯데가 눈 뜨고 볼 수 없는 난타전을 벌이는 엘 꼴라시코는 어느 팀이 더 막장인지를 ...

텐아시아 | 2011.04.01 09:11 |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