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WBC결산]①국가대항전 대세는 한국과 일본

... 무대였다. 철저한 준비와 상대팀에 대한 치밀한 분석, 견고한 수비와 빈틈없는 계투작전 등 한일 양국은 단기전에서 승리의 필수 공식처럼 불리는 각종 요소를 그대로 실천하고 미국, 베네수엘라 등 메이저리거가 대거 포진한 강국을 잇달아 ... 결국 경기력 저하로 연결됐다. 상대팀에 대한 분석도 부족했다. 둘째 한국과 일본은 단기전에서는 강력한 마운드가 승리의 보증수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하라 다쓰노리 일본 감독은 투수 13명을 선발 10명과 구원 3명으로 짰다. ...

연합뉴스 | 2009.03.26 00:00

[경매로 세상얻기] WBC 한국대표팀에게서 배워야 할 것

... 같은 파워풀하고 정교한 에너지는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다들 정신력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 큰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불거져 나오는 단골메뉴다.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한국팀', '병역면제로 인한 동기유발' 뭐 이런 식이다. ... 있다면 어느 것일까? 우선 타이밍이다. WBC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이 보여준 선수 교체 타이밍은 가히 절묘했다. 투수를 비롯하여 타자, 수비수, 대주자 등 교체 타이밍이 신기한 듯 맞아떨어졌다. 그만큼 야구의 전체 흐름이나 선수 하나하나의 ...

The pen | 2009.03.24 09:56 | 이영진

[WBC] 김태균ㆍ윤석민 등 `깜짝스타' 탄생

...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멕시코의 올리버 페레스(뉴욕 메츠), 베네수엘라의 카를로스 실바(시애틀) 등 메이저리거 투수들을 상대로 `대포'를 3개나 뺏어내며 단숨에 세계 야구계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 준결승에서 미겔 카브레라 등 메이저리그를 주름잡는 강타선을 상대로 6⅓이닝 동안 산발 7안타 2실점으로 잘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20개나 친 강타자 보비 아브레우가 "윤석민은 슬라이더를 잘 던져 삼진을 ...

연합뉴스 | 2009.03.24 00:00

[WBC] 한국,일본에 석패…아쉬운 준우승

... 극적인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일본 선발투수인 이와쿠마 히사시의 공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지난 해 일본 퍼시픽리그에서 다승왕, 탈삼진왕, 방어율 ... 2타점 중전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아쉽지만 한국으로선 모든 여정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일본이 자랑하는 최고투수 다르빗슈 유는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가 세이브를 날리고도 승리투수가 됐다. 결승전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

연합뉴스 | 2009.03.24 00:00

한국야구 '성공법칙' 기업에도 통한다

... 선수들이 스스로를 컨트롤하지 못했다면 이후의 경기를 망쳤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일본과의 2차전에서 승리한 뒤 멕시코와 베네수엘라를 연파했다. 자기 관리는 관리자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작업 환경이 악화돼도 ... 복잡한 대진 방식,투구수 제한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다. 결승전까지 일본과 다섯 차례나 경기를 치르고 선발 투수는 1라운드에서 70개,2라운드부터 85개의 투구 수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일반 야구 규칙과 다른 점이 많았다. ...

한국경제 | 2009.03.24 00:00 | 한은구

[WBC] 임창용 가족 "아쉽지만 잘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연장전 끝에 일본에 분패하자 마지막 마무리 투수로 나섰던 임창용(33.일본 야쿠르트) 선수의 부모는 아쉬움이 크지만 패배의 기억을 떨치고 새롭게 도전하라며 아들을 격려했다. ... 동점을 이뤄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자, 어머니 박씨는 "우리 아들이 잘 막았어. 이제 역전하는 거야"라며 승리를 기원했다. 그러나 3-3으로 팽팽히 맞선 10회초 임창용이 스즈키 이치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3-5로 ...

연합뉴스 | 2009.03.24 00:00

[09WBC]“아깝다, 그러나 자랑스럽다”

손에 잡힐 듯 하던 승리가 날아갔다. 죽을 힘을 다해 뛰고 뛰었지만 우승은 한국의 몫이 아니었다. 그러나 최선을 다했기에 아쉬움은 없다. 연봉 차이가 17배나 난다는 현실은 한국 야구팀을 위축시키지 못했다. 일본이 한점을 도망가면 ... 37세의 노장 박경완을 제외할 경우 선발 라인업의 평균 나이는 26세로 떨어진다. 김광현 류현진 윤석민 등 주축 투수들이 모두 20대 초반이고 김태균 이대호 고영민 이용규 등 중심 타자들도 20대 중후반에 불과하다. 앞으로 10년 ...

한국경제 | 2009.03.24 00:00 | show

왜 우리는 또 일본이랑 붙는 거야?

... 다음 라운드 진출 확정이야. 여기까진 이해돼? 아악, 어려워. 그러니까 토너먼트 첫 게임에서 이긴 A랑 C를 승리조라고 하고, 진 B와 D를 패자조라고 하자. 이 때 패자부활전을 하면 당연히 패자조 안에서 해야겠지? 그런데 1, ... 우리나라 선수들과는 받는 돈이 다르다며. 다르지. 이번에 우리나라에 10 대 2로 지는데 큰 공헌을 했던 베네수엘라 투수 카를로스 실바는 4년 계약에 4800만 달러, 그러니까 연봉 1200만 달러, 한국 돈으로 160억 원 이상을 받는 ...

텐아시아 | 2009.03.23 19:42 | 편집국

[WBC] 봉중근-이와쿠마 '끝장 보자'

...) 결승전을 앞두고 김인식 한국, 하라 다쓰노리 일본 감독은 23일 둘을 최대 100개까지 던질 수 있는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1,2라운드에서 2승씩을 주고받은 한국과 일본은 다섯 번째 격돌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봉중근과 ... 선보였기에 결승전에서도 포수 박경완(SK)과 절묘한 호흡을 이뤄 '타도 일본'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된다. 준결승전 승리투수 윤석민(KIA)을 제외하고 12명 투수를 전원 투입할 수 있는 한국은 리드를 잡으면 정현욱(삼성), 정대현(SK), ...

연합뉴스 | 2009.03.23 00:00

[09WBC] 한국의 네 가지 호재…'일본은 없다'

... 예선전에서 보여준 전력은 서로 막상막하다. 큰 시합일수록 의외의 변수가 승부를 결정짓는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승리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이는 네 가지 '희망 시그널'을 점검해 본다. ◆피곤한 일본팀 한국 대표팀은 일본보다 하루 ... 무실점 쾌투로 단번에 '신 일본킬러'로 등극했다. 4강 티켓이 걸린 2라운드 승자전에서도 5와 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4일 열리는 결승전에도 봉중근이 선발 투수로 나올 예정이다.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한국을 두 번 ...

한국경제 | 2009.03.23 00:00 | 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