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지자체, 업체에 무리한 공사요구 못한다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가 건설업체에 무리한 기간시설의 공사시행을 요구했다가는 감사원 감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민간 건설업체의 기간시설 설치 범위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주택법및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우선 일선 지자체가 건설업체에 무리한 기간시설의 설치를 요구할 수없도록 못박았다. 지금은 사업허가권자인 지자체들이 도로나 공원 등 주택공사와 ...

연합뉴스 | 2004.09.30 00:00

상당수 전철.철도역 장애인 편의시설 미설치

... 지하철역 513곳 중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갈 수 있도록 돼 있는 역사는 67.8%였으며 환승역사 112개 중 휠체어를 타고 환승이 가능한 역사의 비율은 85.7%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998년 시행된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과 관련 시행령에 따른 7년간의 편의시설 설치 완료 시한이 내년 4월로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해당 역사에 통보했으며 내년 하반기에 설치의무 이행 여부를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9.30 00:00

'평형배분 불평등은 위법'..재건축 비상

... 원칙상 형평에 어긋나 집합건물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연내 분양승인을 얻을 예정이던 영동차관아파트가 법원 판결을 받아들여 설계변경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면 일러야 내년 하반기에나 분양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되면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개발이익환수제의 적용을 받게 돼 사업성에심각한 타격을 입기 때문에 조합측은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면서 항소를 제기하는 한편 원고측과의 협의 노력을 병행해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재건축단지들도 비례 원칙에 따라 ...

연합뉴스 | 2004.09.30 00:00

[경제위기 금융에서 풀자] (中) 대형투자은행 변신가능

... 증권거래법(증권사) 보험업법(보험사)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자산운용사) 등 현재 '기관별'로 나눠진 금융관련 법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법률이다. 정부는 올해 연구용역을 마친 뒤 내년 중 입법안을 국회에 제출,2007∼2008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통합금융법안의 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안을 보면 크게 두가지로 그 내용을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현행 기관별 법률체계를 기능별·상품별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금융회사간 업무 영역이 ...

한국경제 | 2004.09.30 00:00

[4분기 재테크 전략] 4%대 고금리 특판상품 "골라 볼까"

... 특히 일반상품보다 0.2%포인트 정도의 금리를 더 얹어주는 이른바 '미끼상품(특판예금)'을 눈여겨봐야 한다. 또 은행마다 지점장 전결로 고시금리(기준금리)보다 0.1∼0.2%포인트 정도의 금리를 더 얹어줄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하는 요령도 필요하다. 각 은행별로 대표적인 예금상품과 대출상품을 소개한다.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지난달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하한 이후 시중은행이 수신금리를 평균 0.2%포인트 내리면서 정기예금 ...

한국경제 | 2004.09.29 00:00

[베스트 유망기업] 하우징테크 .. 노출콘크리트 기술 '선두기업'

... 김 대표는 "신속하면서도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의 첫 단계인 기획에서부터 분석,설계,시공,사후관리까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유지하는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하며 "이와 함께 건축물관리대장을 영구보존하며 매년 실시하는 정기점검과 장마철 및 혹한기를 대비한 특별점검을 시행하며 하자발생을 방지하고,건축물의 내구성을 높이는 유지관리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02)3443-4884

한국경제 | 2004.09.29 00:00

"중앙버스차로 정류장 대기오염 기준치 2배"

서울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 내 정류장 지역의 대기오염도가 서울시 환경기준치의 2배에 달하고, 가로변 정류장의 대기오염도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4∼25일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고 있는 강남대로, 도봉미아로, 수색로 정류장 10곳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수치인 이산화질소량을 측정한 결과 평균검출량이 148ppb에 달해 서울시 환경기준조례의 환경기준치(70ppb)의 2배나 됐다고 29일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09.29 00:00

[베스트 유망기업](주)건영H&C, 유해전자파 차단 '온수온돌침대' 인기

... 유해전자파를 획기적으로 차난한 보일러 방식의 온수온돌침대는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이미 발명특허를 받은 상태다. 이 제품은 박경호 대표가 13년간의 연구 노력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무려 1,500대의 보일러 샘플을 만들며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탄생한 제품이 바로 온수온돌침대다. 그래서 박 대표는 많은 온돌침대들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기술부문에 있어서만큼은 최고를 지향한다고 자부한다. 그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신진대사와 혈류 개선 등 인체 건강에 매우 긍정적으로 ...

한국경제 | 2004.09.29 00:00

음식점.학원등 稅源노출 사업자 부가세 감면.세무조사 면제

정부는 전산망 확대와 현금 영수증제 시행으로 세원(稅源)노출 가능성이 커진 음식점과 학원 의원 체인점 등 8개 유형의 사업자들에게 내년부터 세금감면과 세무조사 면제 등 포괄적인 세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내년도 세법 개정안에 이 같은 내용을 추가,올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거래 전산화 등으로 수입액이 자동적으로 드러나는 소규모 사업자가 수입금액을 전년보다 30% 이상 늘려 신고할 경우 소득금액 계산 ...

한국경제 | 2004.09.29 00:00

신용카드 11월까지 사용해야 세금 유리

...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소득세법 개정안은 직장인의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소득공제와 관련, 연봉의 10%를 넘는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주던 것을 연봉의 15%를 넘는 금액으로 변경했다. 또 개정안의 시행시기를 올 12월로 정해 12월 이후 사용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폭이 줄어든다. 소득공제 비율은 500만원 한도내에서 사용금액의 20%로 현재와 같다. 예를 들어 연봉 4천만원을 받는 직장인이 연간 1천만원을 카드로 결제했을 때현재는 ...

연합뉴스 | 2004.09.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