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조사됐다. 법정관리중인 인천정유는 약 50억원, 연간 1천만배럴 정도를 수입하는 한국석유공사는 36억원 정도의 세금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7년 석유시장 자유화 이후 판매마진 악화와 석유수입사와의 출혈경쟁 등으로 실적이 악화된 정유업계는 원유와 석유완제품의 관세차가 2%밖에 안돼 공정경쟁이 어렵다며 원유관세 인하를 꾸준히 요구해왔다. 정유업계는 그러나 원유관세가 인하되더라도 인하분 만큼을 석유제품 소비자가에 반영하거나 정부의 황함량 기준 강화 방침에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철광석, 나프타 등 12개 품목의 관세율을 현행 1∼2%에서 무세화하고 원유(나프타 제조용 제외)의 관세율은 현행 5%보다 2% 포인트가 낮은 3%를 적용하기로 했다. 시중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유입시키는 방안으로 올 하반기에 배당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주가지수를 개발해 기업의 배당 활성화를 유도하고 기업지배구조가 모범적인 기업들이 편입되는 지배구조지수를 9월 중 개발해 유용한 투자판단 기준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 집단의 소유지배구조에 관한 정보가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한국감정원 등 19개 감정평가법인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8천100만원의 과징금 및 신문공표명령 등 제재처분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법인은 2001년 민영화를 추진하던 지역난방공사가 고정자산 가치산정을 위한 평가용역에 대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제한 경쟁입찰을 공고하자응찰하지 않기로 담합, 두 차례의 입찰을 무산시켰다. 이들은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에 실패한 지역난방공사가 수의계약을 통해 업무를 발주하려하자 보수기준에 따른 수수료에서 20%이상 할인하지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지난 80년 부산으로 사업장을 옮긴뒤 20여년동안 섬유사업(원면.원사.원단 생산 수출)에 전념해온 전문경영인이며 창신섬유는 회사 자산 133억원, 연간 매출액 312억원 규모로 미국과 일본,유럽 등지에 연간 1천500여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고 직원수는 135명이다. 강 회장은 또 지난 99년 3월 패션회사인 ㈜캬라반을 설립했고 2년전에는 충북충주시에 위치한 시그너스골프장을 인수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a@yna...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일 농협에 따르면 모기지론 대출액은 3월17일 취급을 개시한 이후 지금까지 총 1백65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판매 2주 내에 1천억원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던 것에 비하면 초라한 실적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판매종료 시한을 당초 5월말에서 6월말로 한달간 더 연장했다. 판매연장은 이번이 세 번째다. 농협 모기지론의 실적부진은 금리(고정)가 연 7.6(11년)~7.9%(15년)로 높은 편인데다 장기대출에 대한 ...

한국경제 | 2003.06.03 00:00

현대증권은 삼성전자 실적이 3분기에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3일 현대 우동제 분석가는 "예상보다 개선된 거시지표에 힘입어 삼성전자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지표와 주가가 단기고점에 접근한 것으로 진단한다"고 밝혔다. 우 분석가는 D램 현물 반등 등 지표 개선을 일시적인 것으로 분석하고 삼성전자 실적이 2분기는 물론 3분기도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6.03 00:00 | parkbw

하반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의 우선주 중 보통주와 가격 차이가 큰 종목이 투자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3일 하반기 업황과 이익모멘텀 증가가 기대되면서 보통주와 괴리율이 큰 우선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최혁진 대우증권 연구원은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사상 최대치에 도달한 매수차익 거래잔고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만기일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우선주에 단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주는 그동안 ...

한국경제 | 2003.06.03 00:00

... 이날 외국인 순매수 규모도 LG전자(3백52억원)가 삼성전자(1백52억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삼성전자가 한국의 대표주이지만,단기적인 주가 상승 탄력 측면에선 LG전자가 삼성전자를 앞지를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우선 LG전자의 실적이 삼성전자보다 낫다. LG전자는 올 1·4분기 매출액이 5조1천5백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1% 늘었다.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4천1백7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4분기 매출액이 9조5천9백87억원으로 ...

한국경제 | 2003.06.03 00:00

굿모닝신한증권은 3일 신도리코가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신도리코의 2·4분기 매출액은 프린터 및 소모품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1천5백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7%와 7.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동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4분기에도 프린터 매출은 1·4분기 말부터 시작된 고가 프린터 수출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

한국경제 | 2003.06.03 00:00

포스코[05490]는 지난달 영업실적 집계결과 매출액이 작년 동월대비 23.4% 증가한 1조1천861억원이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월대비 214.6% 증가한 3천6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5월 영업실적을 직전월인 지난 4월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 줄었다. 포스코의 지난달 조강생산량은 244만6천t이었고 판매량은 238만5천t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onhapnew

연합뉴스 | 2003.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