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美 기업硏 '전후 미국경제 전망' 분석 .. 낙관론 vs 비관론

... 있다. 최근 2년 간 기업들의 투자가 저조했던 것은 2000년까지 이뤄진 과잉투자 때문이다. 투자가 저조했던 이유를 유가상승이나 전쟁 불안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지난 2년 간은 투자가 일어나지 않아 기업들의 실제 투자실적은 장기 투자추세선 밑에 있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장기추세선을 향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2분기에는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을까 예상된다. 전쟁 양상에 따라 영향을 받겠지만 미국 경제성장률은 하반기에는 4% 정도로 높아질 전망이다. ...

한국경제 | 2003.03.30 00:00

[외국인 투자읽기] 돌발변수 없는한 매도 지속

... 유입되면서 외국인의 유동성이 보강되고 있다는 점이다. 필자 만난 외국인은 한국시장에 대해 "더 이상 싸지기 어려울 만큼 바닥인 상태일지도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2분기에도 이라크전쟁이 끝나지 않을 경우 소비경기 부진과 실적악화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경우 주가수준을 한단계 더 추락시키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급격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이번 주에도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2003.03.30 00:00

[금주의 투자포인트] '지루한 소모전' 지속

... 방향을 결정할 만한 신호가 나타날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지수는 전황에 따라 움직이는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라 개별종목·업종의 차별적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관심 끄는 중소형 테마주=박스권 장세에선 중소형 성장테마주와 실적호전주 재료보유주 등이 단기투자로 유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투자신탁증권은 박스권 내에서 저가매수 후 이익을 실현하는 단기 전략을 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박스권 장세에서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는 중소형 성장테마주와 실적호전주,전후 ...

한국경제 | 2003.03.30 00:00

4월 증시, 종전여부 관건

다음달 주식시장의 최대 관심거리는 미국-이라크전쟁의 종전 여부다. 또 북한 핵문제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도 도사리고 있다. 기업들이 작년 실적을 결산하고 올 1.4분기 실적과 2.4분기 전망을 내놓는 어닝시즌(earning season)이기도 하다. 장기간 주가하락에 따른 회복도 기대되지만 이라크 전황과 국내외 경기동향을볼 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가 이라크 전황과 북핵 문제의 전개양상에 ...

연합뉴스 | 2003.03.30 00:00

[증시전망] 전황따른 등락속 반등시도

... 연구원은 "당분간 지수는 지루한 기간조정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시중의 유동성이 테마성 종목들로 유입되며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것이나 지나친 추격매매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인터넷업종이나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뒷받침하는 LCD업종, 코스닥의 전통적 대표종목 등이 다음주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신호경기자 shk999@yna.co.kr

연합뉴스 | 2003.03.29 00:00

해리슨 J.P모건 CEO 연봉 40% 삭감

미국 제2위의 투자은행인 J.P.모건 체이스사는 지난해 영업실적 부진으로 윌리엄 해리슨 최고 경영자(CEO)에게 전년대비 40% 삭감한 1천320만달러(한화 158억원)의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년동안 순익이 줄어든 J.P.모건 체이스사는 2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제출한 보고서에서 해리슨 CEO에게 봉급 100만달러와 보너스 308만달러 그리고 231만달러 상당의 주식과 175만달러 어치의 스톡옵션등을 포함 이같이 지급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3.03.29 00:00

S&P, 美 4개 항공사 신용등급 하향

... `B+'에서 `B' 등으로 각각 강등돼 모두 투자부적격 등급에 속하게 됐다. 특히 AMR를 제외한 나머지 3개 항공사들의 경우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돼 조만간 추가적인 등급 하향조정이 가능한 것으로 지적됐다. S&P의 필립 배글리 애널리스트는 "전쟁이 시작되면서 연료유 가격이 크게 떨어져 항공사들에 상당히 도움이 됐으나 최근의 승객수 감소로 인해 향후 실적은 크게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

연합뉴스 | 2003.03.29 00:00

실적호전 대우종합기계 '외국인매수 5일째 몰려'

... 대우종합기계 주식 30만여주를 순매수하며 지난 24일 이후 5일째 이 회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이 기간 외국인은 1백86만여주를 순매수해 지분율이 0.76%에서 1.82%로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대우종합기계의 1,2월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외국인이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 성기종 연구원은 "올 1분기 내수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요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대우종합기계는 공작기계와 굴삭기 ...

한국경제 | 2003.03.28 00:00

과학경진대회 입상자 대학진학률 84%

... 87.3%인 145명이 의대를 포함한 이.공계에 진출, 2003년 대입수능 자연계열 응시자 비율인 30.3%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와 함께 166명의 진학생 가운데 63.3%인 105명이 특별전형을 통해 진학, 경진대회 입상실적이 입상자의 대학진학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진학생 가운데 4년제 대학에 들어간 학생은 158명으로 전체 진학자의 95.2%였으며 이 가운데 KAIST에 24명(14.5%), 서울대 23명(13.9%), 연세대 8명(4.8%),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현대오토넷, M&A 가속화 기대"..현대증권

... 인수합병(M&A)도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푸르덴셜이 투자유가증권인 현대오토넷 주식을 계속 보유할 가능성이 낮다"며 "AIG와의 협상 때처럼 예금보험공사에 지분을 팔고 예보가 제3자에 재매각하는 수순이 현실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분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또 "현대오토넷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시가와 지분매각 가격차이를 좁힐 수 있어 성사가능성도 높다"며 "지분매각으로 현대오토넷의 지배구조가 확정되면 주가할인 요인 ...

연합뉴스 | 2003.03.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