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리커창 영면' 톈안먼 광장엔 조기…지하철 무정차·삼엄 경계(종합)

... 괜찮은 사람이었어." 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시 서쪽 지하철 위취안루역 근처 네거리. 육교 아래에 서 있던 중국 노인 두 사람이 교차로를 오가는 차들을 바라보며 이런 대화를 나눴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27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별세한 고(故)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의 화장(火葬)을 이날 엄수했다. 구체적인 장례 일정과 장소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그간 고위급 인사 영결식 행사가 열렸던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공원 인근에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시민들의 ...

한국경제 | 2023.11.02 19:16 | YONHAP

美 VOA '리커창 유족, 철저한 사인 조사 요구설' 제기

...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영결식과 화장(火葬)이 2일 진행된 가운데 앞서 그의 유족이 철저한 사인 조사를 요구했었다는 소문이 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일 보도했다. VOA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따르면 리커창의 유족은 고인이 심장마비로 급사했다는 공식 사인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전직 신화통신 기자이자 공산당원인 구완밍은 인터넷에 올린 공개서한을 통해 리커창의 시신을 서둘러 화장하지 말고 비정상적인 사망에 ...

한국경제 | 2023.11.02 18:36 | YONHAP

리커창 영면에 조기걸린 톈안먼 광장…지하철 무정차·삼엄 경계

... 괜찮은 사람이었어" 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시 서쪽 지하철 위취안루역 근처 네거리. 육교 아래에 서 있던 중국 노인 두 사람이 교차로를 오가는 차들을 바라보며 이런 대화를 나눴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27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별세한 고(故)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의 화장(火葬)을 이날 엄수했다. 구체적인 장례 일정과 장소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그간 고위급 인사 영결식 행사가 열렸던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공원 인근에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시민들의 ...

한국경제 | 2023.11.02 14:49 | YONHAP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영결식, 오늘 오전 베이징서 엄수

대만 매체 "장쩌민·리펑 영결식과 비슷한 모습" 지난달 27일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고(故)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영결식이 2일 오전 수도 베이징에서 엄수됐다. 대만 경제일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공원에서 리 전 총리에 대한 영결식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경제일보는 영결식 현장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리 전 총리는 정장 차림에 안경을 쓴 모습이었다. 신문은 이날 영결식이 각각 지난해 말과 2019년 ...

한국경제 | 2023.11.02 14:48 | YONHAP

정재호 주중대사,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조문

... 31일 오후 베이징의 중국 외교부 청사에 마련된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조문소를 방문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주중한국대사관이 밝혔다. 2013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무원 총리에 오른 뒤 올해 초 퇴임할 때까지 시진핑 주석에 이어 2인자 자리를 지킨 고인은 지난 27일 오전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중국 당국은 31일 관영통신 신화사를 통해 리 전 총리의 시신을 다음달 2일 베이징에서 화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3.10.31 20:13 | YONHAP

中, 리커창 내달 2일 베이징서 화장…톈안먼 등에 조기 게양(종합)

... 베이징으로 이송됐다. 신화사는 화장이 진행되는 당일 톈안먼, 신화문, 인민대회당, 외교부, 홍콩, 마카오, 해외 대사관 및 영사관 등에 조기를 게양하고 애도의 뜻을 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전 총리는 지난 27일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신화사는 그러나 추도대회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2019년 7월 사망한 리펑 전 총리에 대해서는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공원에서 영결식을 거행한 뒤 화장했다. 지난해 11월 숨진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

한국경제 | 2023.10.31 17:53 | YONHAP

'기후변화 피해 빈국' 초점 맞춰온 방글라 기후과학자 후크 별세

... 가난한 나라가 기후변화에 적응하도록 선진국들이 도와야 한다고 주창해온 방글라데시 기후과학자 살리물 후크가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크는 지난 28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후크는 국제기후변화개발연구센터장으로서 지난해 11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손실 및 피해 금융 자금'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

한국경제 | 2023.10.31 13:54 | YONHAP

中, 리커창 다음달 2일 베이징서 화장…톈안먼 '조기 게양'

중국이 지난 27일 심장마비로 숨진 리커창 전 총리 시신을 다음달 2일 화장한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31일 "중국 공산당의 우수한 당원, 당과 국가의 탁월한 지도자, 17·18·19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전 국무원 총리였던 리커창 동지의 시신이 다음달 2일 베이징에서 화장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리 전 총리 시신은 지난 27일 특별기편으로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운구됐다. 신화사는 화장이 진행되는 당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 등을 비롯해 ...

한국경제TV | 2023.10.31 11:33

中, 리커창 내달 2일 베이징서 화장…톈안먼 등에 조기 게양

... 탁월한 지도자, 17·18·19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전 국무원 총리였던 리커창 동지의 시신이 다음 달 2일 베이징에서 화장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리 전 총리 시신은 지난 27일 특별기편으로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운구됐다. 신화사는 화장이 진행되는 당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 등을 비롯해 대사관·영사관 등 재외공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애도의 뜻을 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전 총리는 지난 27일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3.10.31 11:22 | YONHAP

[속보] 中 "리커창 시신, 11월 2일 베이징에서 화장"

... 시신이 다음 달 2일 베이징에서 화장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리 전 총리 시신은 지난 27일 특별기편으로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운구됐다. 신화사는 화장이 진행되는 당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 등을 비롯해 대사관·영사관 등 재외공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애도의 뜻을 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리 전 총리는 지난 27일 상하이에서 숨졌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전해졌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한국경제 | 2023.10.31 11:08 | 김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