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아들 방화에 어머니 중태

7일 오전 4시10분께 충북 청원군 낭성면 무성리이모(47.농업)씨 집에서 이씨가 자신의 집 마당에 불을 지르는 과정에서 이씨의 어머니 전모(72.무직)씨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나 중태다. 이씨는 이날 만취 상태에서 집 마당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으며 이를 제지하던 어머니 전씨에게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달아난 이씨를 쫒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청주=...

연합뉴스 | 2004.08.07 00:00

星港국민 83% "리셴룽 최상의 차기 총리"

...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전체의 13%에 그쳤다. 35%는 고 총리시절의 어려움과 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밖에 리셴룽이 총리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초대 총리인 아버지리콴유(李光耀) 현 선임 장관의 아들이라는 점이라고 믿는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7%인 반면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대답이 53%였다. 한편 리셴룽이 고촉동 총리와 리콴유 선임 장관을 차기 내각에 계속 기용키로결정한 데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분의 3 이상이 잘 한 일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8.07 00:00

4살배기 아들 잃은 곳에 교통 안전시설을...

지난 달 6일 강원도 춘천시 조양동 시내에서 25t 대형 덤프트럭에 4살짜리 아들을 잃은 노모(37)씨가 다른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횡당보도와 신호등 설치를 요구하며 1개월째 힘겨운 투쟁을 홀로 벌이고 있다. 사진은 농사일을 마치고 돌아와 요구사항을 혈서로 써 놓고 열기가 식지 않은 사고 지점 도로에 주저 앉아 야간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노씨의 모습. (춘천=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4.08.06 00:00

[일요 하이라이트] (8일) '페퍼민트' 등

... 섭섭함이 쌓여 점점 상황이 힘들어지자 보라와 하늘은 이제는 감정 싸움에도 지치고 피곤하다며 언약식 때 주고받은 반지를 빼버린다. □올가미(SBS 오후 11시45분)=탤런트 출신 톱스타 최지우의 영화 데뷔작.50대 초반인 진숙은 아들 동우와 연인처럼 지내며 산다. 모처럼 그녀가 동우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날 동우는 결혼할 여자 수진이 있음을 알린다. 진숙은 이 사실에 분노하지만 결혼을 승낙한다. 신혼 여행에서 돌아온 동우와 수진을 맞이하는 진숙은 어느 시어머니보다도 ...

한국경제 | 2004.08.06 00:00

[아테네 올림픽] 이라크 선수단, 비장한 출정식

... "아테네 하늘에 반드시 이라크 국기를휘날려 국민의 긍지를 높이겠다"고 각오를 보였고 가지 알-야와르 임시정부 대통령은 "메달을 따는 것 뿐만 아니라 이라크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명예를 지켜달라"고당부했다.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아들이었던 우다이가 위원장을 맡을 당시 선수들을 학대하고 고문을 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출전 금지 제재를 받았는 이라크는 이번올림픽에서 태권도에 출전하는 라에드 압바스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8.06 00:00

고려대 부부.부자.형제 교수 처음 나왔다

... 부자가 같은 학교 강단에 서게 됐다. 고려대를 비롯한 국내 대부분 대학은 그 동안 인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가족관계에 있는 2명 이상이 교수가 되는 것을 막아 왔다. 고려대 관계자는 "이 때문에 실력이 검증된 유능한 아들이 교수 임용을 원했다가 재직 중인 아버지의 정년 퇴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교수 숫자가 1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늘어나 가족이 교수가 돼도 전혀 문제 생길 게 없어 기존 관행을 과감히 ...

한국경제 | 2004.08.06 00:00

베를린着 송두율 11개월만에 귀가

... 여러 상황 등을 고려하고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해당분간 인터뷰는 일체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 서울을 떠나기 전에도 간략한글만 남겼다면서 추후에 다시 연락을 나누자고 말했다. 한편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연구원인 큰아들 준(儁.28) 씨와 소아과 전문의인 작은 아들 린(麟.27) 씨는 업무 차 각각 일본과 독일에 머물고 있어 11개월 만에돌아온 집에서 첫 날 밤은 노 부부만 함께 했다. (베를린=연합뉴스) 최병국 특파원 choibg@yna.c...

연합뉴스 | 2004.08.06 00:00

탤런트 유호정, 둘째 아이 임신

탤런트 유호정(35)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연예인 커플인 이재룡-유호정 부부는 지난달 임신을 확인했다. 현재 임신 3개월째이며, 내년 2월 말 출산 예정이다. 29개월 된 아들 태연이를 두고 있는 이-유 부부는 기다렸던 둘째 아이 소식에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호정은 "지난달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나기 전 임신 사실을 확인해 잘 놀지도 못했다"고 웃으며 "큰 아이가 아들이니 둘째는 딸이었으면 좋겠는데 태연이가 자꾸 '내가 형아야' 그런다"며 ...

연합뉴스 | 2004.08.06 00:00

원폭 투하 59년.. 아물지 않은 피폭의 상처

... 나른하고 기운이 없는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는 등 원폭으로 잃어버린 조국은 되찾았지만 집안의 풍파는 그치지않았다. 이후 피폭자인 것을 속이고 21살 때 결혼을 했지만 건강이 계속 나빠져 남편에게 피폭사실을 털어놓았지만 결과는 5살 아들, 3살의 딸과 함께 버림받은 것 뿐이었다. 또 피폭 영향인지 딸이 심부전증 등을 앓아 수차례 수술을 받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고 딸이 결혼할 때도 자신의 피폭 사실을 사돈측에 숨겨야만 했다. 손 할머니의 오빠는 자신과 가족의 고통을 ...

연합뉴스 | 2004.08.06 00:00

아들 살해한 아버지 영장

강원도 홍천경찰서는 5일 자신의 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박모(66.홍천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4일 오전 자신의 아들(26)이 술에 취한 채 집에 찾아와 3천만원에 이르는 카드 빚을 갚아달라며 난동을 부리는 등 상습적으로 아내와 자신을 폭행하자 이날 오후 2시께 술에 취해 잠을 자던 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박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매일 술을 먹고 들어와 나와 아내를 때리고 ...

연합뉴스 | 2004.08.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