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비디오에 나왔던 안트라야미의 고향인 히마찰 프라데시주(州)에서는 가족들이 고속도로를 통제한 채 "정부는 인질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안타르야미의 부친인 램 무르티는 "나는 끝났다. 무슨 말을 하겠는가. 아들을잃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울부짖으면서 납치범들에게 인도적 차원에서 인질들을 석방해 달라고 애원했다. 인도 정부는 자국민 3명이 인질로 붙잡힌 이후 인도는 비파병 국가로 미군 주도의 점령을 비판해 왔다는 점을 부각시켜왔다. ...

연합뉴스 | 2004.07.30 00:00

... 물놀이를 하다 익사하거나 선풍기를 켜놓고 잠을 자다 숨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산리 금강에서 낙시를 하던 김모(45.대전시 동구 신흥동)씨와 동생(43)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김씨의 아들을 구하기위해 강에 뛰어들었다 둘다 물에 빠져 숨졌다. 김씨의 아들은 부근에서 물놀이하던 피서객들에 의해 구조됐다. 오후 3시 15분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 거봉리 거봉촌에서 다슬기를 잡으려고 강을 건너던 최모(39.노동)씨가 발을 ...

연합뉴스 | 2004.07.30 00:00

□기사 윌리엄(KBS2 밤 12시)=중세 기사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경쾌하게 풀어낸 작품.윌리엄은 지붕 수리공의 아들로 기사 월터 경을 모시는 시종이다. 어느날 월터 경이 심장마비로 죽자 윌리엄은 신분을 속이고 그 대신 경기에 출전해 우승을 한다. 윌리엄은 새롭게 만난 동료들과 함께 맹훈련에 돌입하고 시인 초서의 도움으로 울리히라는 가짜 귀족 신분까지 얻는다. 그러나 라이벌이던 에드 해머의 계략으로 윌리엄이 신분을 속인 사실이 들통난다. □파리의 ...

한국경제 | 2004.07.30 00:00

... 뉴잉글랜드의 피서지 애미티에 식인 상어가 나타난다. 그러나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피서철에 이런 소문이 나면 좋지 않다며 시장은 사람들의 입을 막고 결국 해수욕장에서 사람이 상어에게 물려 죽는 사고가 발생한다. 경찰서장 마틴은 상어에게 아들을 잃은 뒤 사람들을 모아 상어를 잡으러 나선다. □사랑을 할거야(MBC 오후 7시55분)=가출한 하늘과 보라는 희망을 갖자며 서로를 위로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옥순은 아이들의 행방을 찾을 수 없게 되자 노여움으로 성훈에게 ...

한국경제 | 2004.07.30 00:00

29일 오후 8시 25분께 광주 북구 장등동 장등저수지 둑에서 정모(58.북구 장등동)씨와 아들(13)이 옷과 신발만 남겨두고 사라져 가족들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정씨의 아내 박모(55)씨는 "오후 4시께 '운동을 하고 온다'며 집을 나간 남편과아들이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아 평소 자주 가던 저수지로 가봤더니 옷만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저수지 주변을 수색했으나 이들을 찾는 데 실패, 날이 밝는대로 수색을 재개하기로 ...

연합뉴스 | 2004.07.30 00:00

... 받은 일이 없으며 무어의 말은 거짓"이라고 반박하며 미국에 살고 있던가족들은 사우디 아라비아로 가기 전에 2001년 9월20일 제네바로 왔다고 말했다. '화씨 9/11'에서는 또한 200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열린 오사마 빈 라덴 아들의결혼식에 가족들이 참석했다고 하는데 빈라덴은 "어머니를 빼고는 아무도 그 결혼식에 가지 않았다"며 영화가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빈라덴은 스위스 시민권을 가지고 있으며 제네바에서 시코(Sico)라는 회사를 세웠다. 그는 오사마를 ...

연합뉴스 | 2004.07.29 00:00

... 아직 피해를입었거나 체포된 이는 없다고 밝혔다. 관계당국은 실험된 제품 가운데 일부에서 미량의 라이신이 검출됐음을 확인했지만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는 수준으로 믿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16일 아들에게 바나나 요구르트를 먹이던 남성 1명이 유리병 안쪽에 라이신이 들어 있음을 경고하는 메모를 발견, 오렌지카운티 어바인경찰에 신고했으며 쪽지는 당시 비닐랩에 싸여 유리병 속에 들어 있었다. 지난 5월31일에는 어바인메디컬센터에 ...

연합뉴스 | 2004.07.29 00:00

28일 오전 11시35분께 경기도 분당구 정모(57)씨의 집에서 정씨와 사위 김모(38)씨가 각자의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정씨의 아들(34)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정씨는 침대 위에, 사위 김씨는 방 바닥에 누운 채 둘다 입가에 피를 조금 흘린 상태였으며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정씨의 아들은 "부모님과 누나(35), 매형 등 4식구가 한집에 사는 데 누나가 '집에 일이 있다'며 전화를 해 가보니 아버지와 매형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7.29 00:00

... 늙은 사람입니다. 클린턴 시절에 나는 돈을 아주 많이 받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나는 별장도 몇 채 있었습니다. 부시가 집권하면서 내 삶은 온통 엉망이 돼버렸습니다. 나는 실직을 했습니다. 그 끔찍한 이라크전쟁으로 두 아들을 잃었습니다. 사실상 모든 것을 잃고 집도 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들은 짐승같이 살고 있는 나를 찾아내 체포했습니다. 나는 이번 선거에서 부시가 꼭 패배하도록 무엇이든지 하겠습니다. 나는 민주당이 백악관을 되찾게 ...

한국경제 | 2004.07.29 00:00

보험모집인이 실적을 올리기 위해 피보험자 동의 없이 임의로 가입한 보험계약은 효력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20부(민일영 부장판사)는 29일 D보험사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들에 대한 보험금을 받은 정모(66.여)씨를 상대로 "보험계약은 무효이므로 보험금을반납하라"며 낸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피고는 보험금 7천500여만원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정씨의 딸 김모씨가 D보험사 보험모집인으로 일하던 지난 99년 11월, 동료 ...

연합뉴스 | 2004.07.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