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中 체니 연설 민감한 대목 삭제

... 부통령의연설을 생중계해 달라는 미국측 요구를 수용했지만 주요 웹 사이트에 게재한 연설녹취록 전문에는 민감한 대목을 삭제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중국이 여러 주에 걸친 강도높은 협상 끝에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뉴스전문 채널인 CCTV-4가 지난 15일 상하이(上海) 후단(復旦) 대학에서 행한 체니부통령의 연설을 생중계토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각각 중국어와 영어로 방송되는 두 개 채널을 통해 중계된 체니 부통령의 연설은 사전 홍보가 ...

연합뉴스 | 2004.04.21 00:00

시청앞 광장서 24시간 백야축제

... 동안 선보이며 난타 공연과 불꽃놀이, 강강술래 등도 열린다. 명동에서는 유명 DJ들과 함께 하는 댄스페스티벌이, 무교동에서는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 항아리를 이용한 `도레미송 항아리' 공연 등이 열린다. 또한 영화 `장군의 아들' 등에서 등장한 종로의 옛 모습을 재현해 액션배우가영화 속 싸움을 펼쳐보이는 행사도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각설이 타령 공연과 제기차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인사동)와 청소년과 어린이가 ...

연합뉴스 | 2004.04.21 00:00

4년만에 같은 장소서 소매치기하다 붙잡혀

... 박씨는 2000년 2월16일에도 이 곳에서 소매치기를 하다가 붙잡혀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이혼을 당했으며, 지난해 12월말 가출소해 전처를 찾아 갔으나 가족들은 이미 이사를 떠난 뒤였다. 박씨는 수소문한 끝에 전처와 아들이 사는 곳을 알아내 찾아갔지만 이들이 "더이상 보기 싫으니 찾아오지 말고 연락도 하지 말라"고 외면, 크게 낙심해 중랑구 일대에서 찜질방과 여인숙 등을 전전하며 생활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박씨가 하루 1만원 정도의 생활비로 ...

연합뉴스 | 2004.04.21 00:00

효성, M&A 열올린다 .. 사업다각화로 신성장엔진 모색 주장

... 특별한 기술이 없는 효성의 특성상 신성장사업 모색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사업과 기술을 패키지로 확보할 수 있는 M&A가 효성의 유일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앞으로 조석래 회장의 세 아들에게 물려줄 사업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라도 효성은 M&A를 통한 '몸집 불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재계는 효성의 M&A 시도에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M&A 경쟁에 이름을 오르내렸지만 ...

한국경제 | 2004.04.21 00:00

[새 영화] '스타스키와 허치'

... 사람들에게는담담할 수밖에. 캘리포니아 베이 시티. 데이비드 스타스키 형사는 열정 하나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만큼 불타고 있는 모범 형사다. 아쉬운 것은 지독하게 열심히만 할 뿐, 별로성과는 거두지 못한다는 사실. 전설적 여형사의 아들이지만 정작 그는 틈만 나면 파트너를 갈아치우는 사고뭉치다. 반면, 또 한 명의 문제적 형사 스타스키는 돈을 좀 밝히는 편이다. 관심있는 것은 사건 해결보다는 현장에서 떨어지는 뒷돈. 모범적인 형사생활 따위는 잊은 지 오래다. ...

연합뉴스 | 2004.04.21 00:00

한국산 솔 담배가 이라크서 최고!

바그다드 알-야르묵 지구의 쿠르드족애국동맹(PUK) 바그다드 지부 건물 앞에서 담배를 파는 아들 알리씨가 한국산 솔 담배가 최고로 잘 팔린다고 말하고 있다.

한국경제 | 2004.04.20 09:41

탤런트 조미령 "빛나는 조연이고 싶어요"

... 중심으로 전개된다. 강지는 심한 성격 차이를 겪는 남편 준태의 새 여자인 인희를 만나 부족하지만데리고 살라고 부추기는 당돌한 여성이다. "아무리 드라마이지만 이혼이 너무 쉽다"고 운을 떼자 조미령은 "아마도 이혼율이 높은 게 외아들, 외동딸이 만나 결혼하는 일이 많아서 그런가 봐요.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마음이 줄어들어서…. 어려서부터 그렇게 키워지니까. 전 7남매 중 막내예요. 어려서부터 엄청 양보하고 살았어요. 결혼하면 남편을 하늘로 모실 거예요.(호호)"라며 ...

연합뉴스 | 2004.04.20 00:00

한국산 솔 담배 이라크서 인기몰이

... 아라시드가에서 담배를 파는 파들 하셈(20)은 "파인(솔)이가장 잘 나간다"며 "찾는 손님이 많아 항상 진열대의 가운데에 놓는다"고 말했다. 알-야르묵 지구의 쿠르드족애국동맹(PUK) 바그다드 지부 건물 앞에서 가판대를운영하는 아들 알리(41)도 "수입담배만 취급하는 데 그 중에서 파인이 최고로 잘 팔린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이제 찾아보기 어려운 옛 브랜드가 돼 버린 솔 담배가 이라크에서인기몰이에 성공한 것은 맛과 가격이 모두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4.20 00:00

東部 `부당내부거래.편법상속' 집중조사

... 주당 1원에 매매하는 방법으로 김준기 그룹회장에게 넘기는 등 부당내부거래를 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최근 충북도와 음성군으로부터 동부골프장 허가 관련 서류를 넘겨받아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김 회장의 외아들 남호씨가 지난해 동부제강 주식 100여만주를 사들여 최대주주가 된 점을 중시, 주식매입 자금의 출처에 대해 캐는 등 편법상속을 통한 경영권 승계가 이뤄졌는 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동부측은 "동부건설의 출자총액한도분을 해소하기 ...

연합뉴스 | 2004.04.19 00:00

사천 30대 주부 피살사건 남편이 범인

...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강씨는 아내의 남자관계를 의심해 오던중 사건당일 아내를 상대로 남자관계를 추궁했으나 바른 말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강씨는 지금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은 강씨의 아들이 '범인이 아빠'라고 지목한데다 사건 당시 출근했다는 강씨의 알리바이가 맞지 않는 등의 증거를 제시, 범인으로 체포했다. (사천=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b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4.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