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일이든 감성적으로 처리하는 여자가 서로 적응해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러브스토리. 이 채널은 앞서 인기를 끈 드라마 `고쿠센'의 종영을 기념해 24일 밤 11시에 `고쿠센 스페셜'을 마련한다. 졸업식을 앞두고 열흘간 펼쳐진 문제아들의 우여곡절을담아낸 `고쿠센 스페셜'을 끝으로 `고쿠센'은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MBC 무비스는 20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낮 12시에 `더블 스코어'를방송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반항하지마'에 출연해 얼굴이 잘 알려진 ...

연합뉴스 | 2004.03.20 00:00

연기자 박영규(50)씨가 최근 오토바이 사고로 외아들을 잃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씨가 출연한 영화 '고독이 몸부림칠 때'의 제작사 마술피리는 박씨가 최근 "아들에게 문제가 생겨 미국으로 건너가봐야겠다"며 "영화 홍보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박씨의 전처와 함께 미국에서 살고 있는 스물한 살의 외아들은 지난 14일 친구가 운전하는 오토바이의 뒷좌석에 탔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박씨는 이 사실을 듣고 곧바로 ...

연합뉴스 | 2004.03.19 00:00

며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아들이 이혼도 하지 않은 채 다른 여성과 이중결혼을 하도록 도와준 시아버지에 대해 거액의 위자료 책임을 묻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재판장 홍중표 부장판사)는 19일 박모(39.여)씨가 남편 김모(36)씨와 시아버지(59)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에서 "부부는 이혼하고 남편 김씨는 위자료 5천만원을 지급하되 이중 3천만원은 시아버지가 함께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부부 사이에 난 두 자녀의 ...

연합뉴스 | 2004.03.19 00:00

며느리 몰래 아들을 새장가보낸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거액의 위자료를 물어주게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재판장 홍중표 부장판사)는 19일 박모씨(39·여)가 남편 김모씨(36)와 시아버지(59)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에서 "부부는 이혼하고 남편 김씨는 위자료 5천만원을 지급하되 이중 3천만원은 시아버지가 함께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91년 독일 유학 중 만나 결혼한 박씨는 남편 김씨의 잦은 해외출장으로 갈등을 빚어오다 이혼법정에 서게 ...

한국경제 | 2004.03.19 00:00

18일 오후 4시께 충남 공주시 장기면 평지리 백모(36)씨 집 안방에서 백씨의 어머니 유 모(60)씨가 흉기에 찔려 숨지고 아들 백씨도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사촌형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19일 공주경찰에 따르면 같은 동네에 사는 사촌형 백모(45)씨가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사촌 동생을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동생 집에 들렀는데 동생이 처마 기둥에 목매 숨져 있어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이들 모자가 모두 정신분열증을 앓아 왔다는 ...

연합뉴스 | 2004.03.19 00:00

지난달말 화마(火魔)에 아내와 딸을 잃고 두아들은 전신 3도의 중화상을 입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행정자치부 공무원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행자부 지방자치국 주민과 주민등록계 전산 6급인 윤석주(38)씨는 지난달 25일밤 12시 15분께 성남 분당 다가구주택인 집에서 불이 나 아내 이은옥(38)씨와 딸 지연(4)양을 잃고 아들 준오(14), 상오(12)군은 전신 3도의 중화상을 입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윤씨는 화재가 ...

연합뉴스 | 2004.03.19 00:00

... 성격) 별다른 교류 없이 군에 입대하면서 갈라졌다. 그러나 5년 후 포스코에 이들은 다시 입사동기로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된다. 그것도 똑같이 제강부 2연주공장 연주계에 입사했다. 이 외에도 김씨의 장남 돌날 아침에 정씨 역시 아들을 갖게 돼 장남 생일(8월18일)이 똑같다. 정씨의 아버지와 김씨의 어머니도 생일이 음력 8월21일로 같다. 이러한 닮은꼴은 생활 속에서도 서로 일치한다. 1991년 10월 이 둘은 약속이나 한 듯 아파트 분양대열에 서 있었다. ...

한국경제 | 2004.03.19 00:00

... 출근하는 정한을 붙들고 미심쩍은 부분을 캐묻다 결국 부부싸움을 한다. 그러다 정한의 전화에 다소 맘이 풀린다. □발자크(EBS 오후 5시40분)=발자크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로부터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글을 쓰기보다는 공증인이 되어주길 바란다. 발자크는 그림 조각 소품 등을 끝없이 사들여 돈을 다 쓰면 집달리가 와서 물건을 가져가는 생활을 반복한다. 그는 그의 뛰어난 재능을 알아보고 위대한 작가가 되리란 걸 예견한 빅토르 ...

한국경제 | 2004.03.19 00:00

... 승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73년 럭키화학공업(현 LG화학)에 입사해 LG생활건강 부사장 등을 거친 정통 LG맨이다. 대한펄프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나가기 위해 이번에 영입했다. 최 회장은 고(故) 최화식 대한펄프 창업자의 아들로 83년 사장에 취임해 20여년간 대한펄프를 이끌어왔다. 대한펄프측은 "최 회장은 앞으로 전체 경영의 밑그림을 그리고 세부적인 회사 운영은 이 대표가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펄프는 산업용지인 백판지와 위생용품인 티슈 ...

한국경제 | 2004.03.19 00:00

... 체포돼 1944년 1월 대구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및 육군형사법, 해군형법 위반의 혐의로 징역 1년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을 기리어 1982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홍태현씨와 아들 백경, 딸 명숙씨가 있고 빈소는 충남대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 (☎042-257-1704,011-9910-0974)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

연합뉴스 | 2004.03.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