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범진-이수영, "좋은 가정 이룰게요"

... 한국에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처음 이씨는 그를 만나면 어떻게 사는 인생이 의미 있는지 인생에 대해 배울 것으로 기대를 많이 했다. "오히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있어야만 하는지 생각하면서 시간낭비하는 것이아니라 현재를 받아들여서 할 수 있고 없는 일을 골라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남편감으로도 무척 든든하고요." 또한 몸이 불편한 그와 결혼함으로써 수반되는 희생에 대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정대철 지역구 `대물림'

... 우리당 후보로 공천됨에따라 헌정 사상 첫 3대(代) 국회의원 집안이 탄생할 지 주목된다. 서울 중구는 지난 82년 타계한 조부 정일형(鄭一亨) 전 신민당 대표권한대행이1950년 2대 총선 이후 9대까지 내리 8선을 기록했고, 그의 아들인 정대철 의원이 77년 9대 보궐선거 당선 이후 5선(9.10.13.14.16)을 한 곳이다. 호준씨는 한양대 사회학과를 졸업, 미국 뉴욕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삼성전자에서 근무해오다 지난달 22일 열린우리당에 공천신청을 ...

연합뉴스 | 2004.03.15 00:00

[올림픽축구예선] 테헤란에 폭설 진풍경 연출

... 아자디스타디움을 찾을 축구국가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를 위해 도시락 250개와 응원도구를 준비했고 교민 또한 150여명이 응원에 합류할 계획이다. 또 한국수출입은행의 이윤근 소장은 한.이란전에 가족 모두가 자원 봉사자로 나섰으며 특히 아들인 이명로(고2)군은 `이란의 붉은악마'를 자처하며 자신이 다니는 외국인학교 친구들을 경기장에 데려와 응원을 할 예정이다. 이군은 "이란에 온지 1년이 됐다"면서 "아자디스타디움이 10만명이 들어갈 수 있는데 일당백이 아니라 일당 만씩만 ...

연합뉴스 | 2004.03.15 00:00

[호주 발라라트] 금광문화...희귀동물...'야생 천국'

... 하나다. 소버린힐에서 5분거리에 있다. 손으로 만져보고,먹이도 주며 동물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게 특징. 어릴적부터 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워온 그레그 파커씨의 꼼꼼한 손길을 느낄수 있다. 파커씨의 두 아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캥거루와 월러비,웜배트,코알라,태즈매니안 데블,맹독성 뱀,크로커다일,조류 등 없는 게 없다. 관광객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캥거루에게 먹이주기. 울타리 없이 야생상태 그대로 살고 있는 80여마리의 ...

한국경제 | 2004.03.14 00:00

롯데 "이승엽 덕좀 보자" .. 제과.유통등 전계열사 홍보프로젝트 추진

... 전담조직을 계열 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 내에 구성하고 이승엽과 롯데 마린스 구단을 동시에 접촉하고 있다. 롯데나 이승엽 선수 모두 손잡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곧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 마케팅은 신격호 회장의 아들이자 롯데 마린스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쇼핑 부회장이 주도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이승엽에 관심이 집중되는 기회를 살려 그룹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계기로 삼자"며 프로젝트를 독려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인터넷몰인 ...

한국경제 | 2004.03.14 00:00

['탄핵 가결' 이후] (청와대 움직임) 盧대통령, 가족과 등산후 독서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 바로 뒤쪽 북악산을 등반했다. 청와대 참모나 장관들이 뒤따랐던 이전과 달리 아들 건호씨 등 가족들과 함께 한 산행이었다. 산을 내려온 뒤 노 대통령은 관저에서 가족과 오찬을 가졌다. 오후에는 책도 잡았다고 한다. '마가릿 대처'(고승제 저), 이순신 장군의 전기소설 '칼의 노래'(김훈 저), '이제는 지역이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발행) 등 세권이 지난주말 서재에 마련됐다. '철(鐵)의 여상' 대처의 평전은 ...

한국경제 | 2004.03.14 00:00

베컴, 잉글랜드 U턴설 모락모락

... 베컴(28.레알 마드리드)이 스페인 생활을 청산하고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13일(한국시간) 베컴이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발생한 연쇄폭탄테러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데다 부인 빅토리아와 아들 브룩클린의 장래를 생각해 영국으로 돌아가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갑부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운영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부자클럽 첼시는베컴 영입에 무려 1억4천만파운드(2천971억원)를 베팅한 것으로 알려져 이적설을 ...

연합뉴스 | 2004.03.13 00:00

유엔, 테일러 전 대통령 자산동결 결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망명중인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대통령의 자산을 동결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BBC가 12일 보도했다. 결의안은 테일러와 그의 부인, 아들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자금을 추적해 동결할 것을 유엔의 모든 회원국들에 요청했다. 테일러는 지난해 라이베리아 반군세력이 수도인 먼로비아를 포위하자 대통령직에서 사임한 뒤 나이지리아로 망명했다. 그는 그는 현재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수배를 받고 있으며 체포되면 시에라리온의 ...

연합뉴스 | 2004.03.13 00:00

후세인 두 아들, 피난처로 한때 시리아 이용

미국 정보당국 보고서는 사담 후세인전 이라크 대통령의 두 아들이 이라크전쟁 당시 여러차례 시리아를 피난처로 이용했다고 밝혔다고 미 전국일간지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ㆍ현직 부시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 지난 해 7월22일 시리아 국경에서 약 112km 가량 떨어진 모술 총격전 과정에서 미군에 의해 사살된 우다이와쿠사이는 3월19일 전쟁개시 초기와 7월사이 행방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리아에 가 있었던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중증장애아 '실종' 8개월만에 발견

... 돌며탐문을 벌여왔다. 조사결과 이군은 지난해 8월5일 오전 6시께 전북 완주군 모 시장 인근에서 경찰에 발견돼 보호시설로 인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씨가 아내와 이혼한뒤 시각장애, 뇌성마비, 자폐증 등 중증 장애를 안고 있는 아들을 혼자 양육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어딘가에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 | 2004.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