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LG 창업주 외손자 총학생회장 출사표

...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그룹 창업주 중 한명인 구태회 현 LG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로 한양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이상현(26) 씨가 화제의 주인공이고, 그는 구 명예회장의 차녀구혜정(54) 씨의 아들이다. 이 씨를 후보로 낸 선거운동본부는 최근 2년째 한양대 총학생회장을 배출한 비운동권 단체 `소명(소리없는 99%의 명예혁명)'이다. 소명 출신의 신진수 현 학생회장은 "재작년 복학한 이 씨가 `온실속 화초 같은생활에서 벗어나 학생들 ...

연합뉴스 | 2003.11.23 00:00

<2005학년도 수능 열기 벌써부터 `후끈'>

... 타고 왔다는 홍수민(백마고 2)양은 "`내신만 열심히 하면 수능도 문제없다'고 믿었다 올해 수능에서 실패한 선배의 경험담을 듣고 걱정이 돼서 왔다. `수능 스타일'이라는 시험유형이 도대체 어떤것인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아들이 고교 2학년인 학부모 백미자(50.여) 씨는 "7차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내년 입시가 확 달라지면 당황스러울 것 같아 대비요령을 들어보러 왔다. 아들이 가장어려워하는 수학의 출제전망이 제일 궁금하다"며 설명회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

연합뉴스 | 2003.11.23 00:00

민주 경선주자 차별화 전략

... 장재식(張在植) 의원은 `최고경영자(CEO) 대표'를 기치로내걸고, 경선 후보중 가장 나이가 많은 점에 대해서도 "당내 갈등과 반목을 지혜롭게 조정할 수 있는 경륜을 갖췄다"고 장점으로 역이용하고 있다. TV 토론 준비를 위해 아들인 고려대 장하준 교수로부터 특별 과외를 받고 있다. 이 협(李 協) 의원은 분당과정에서 최고위원으로서 탈당파와 협상했던 점을 내세워 `민주당 지킴이'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고, 김영진(金泳鎭) 전농림 장관은 `농민의 ...

연합뉴스 | 2003.11.22 00:00

KCC사장이 전한 정상영 명예회장 입장

... 대북사업이 이익이 안난다는 단정도 할 수 없거니와 대북사업은 꼭 이익개념과 결부시킬 사안도 아닌 만큼 앞으로 입장을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예회장이 현대상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문과 관련해서는 "정명예회장의 아들들을 둘러싼 상선 등 현대그룹 승계 소문은 낭설"이라며 "JP모건이 현대상선에 대한 컨설팅 작업에 들어간 것도 JP모건측이 KCC의 컨설팅 파트너로서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 차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1.22 00:00

터키 관광산업, 잇단 테러로 타격 우려

... 특히 유럽인들이 휴일을 즐기기 위해 터키의 해변 휴양지를 자주 찾고 있다. 그러나 지난 15일 이스탄불의 유대 교회당 2곳이 폭탄테러를 당해 20여명의 사망자와 3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 또다시 테러 참사소식이 날아들자터키 당국은 잇단 테러가 터키 경제의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있다. 특히 이번 테러로 터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선혈이 낭자한 테러현장의 모습이 TV를 타고 ...

연합뉴스 | 2003.11.21 00:00

연합철강 증자통해 설비 확장

... 증자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잃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수권자본금 증액을 위한 정관변경안에 동의하지 않았다. 20년 가까이 지속된 양측의 갈등은 매년 철강업계 주주총회의 하이라이트였다. 양측의 갈등을 푼 것은 권 회장의 아들인 권호성 AK캐피탈 회장.AK캐피탈은 권 회장이 연합철강 지분을 매각한 것은 한보철강 매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2대에 걸친 갈등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21일 주식거래에 ...

한국경제 | 2003.11.21 00:00

[천자칼럼] 존 F 케네디

... 증가하는 침체된 사회분위기와도 무관치 않은 것 같다. 60년대 비전과 희망을 제시했던 케네디를 닮은 새로운 지도자를 기다리는 인물대망론이라는 해석도 있다. 케네디는 아직도 미국인들에게 우상이나 다름없는 인물로 각인돼 있다. 부잣집 아들로 명문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호감있는 인상에 만능 운동선수였으며 논리정연한 말솜씨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용기있는 사람들'이란 저서로 퓰리처상을 받을 만큼 글재주도 뛰어났다. 게다가 매력적인 부인을 얻었고 조용하기만 한 백악관에서 ...

한국경제 | 2003.11.21 00:00

"적법검사 거치면 식품사고 손배책임 없어"

... 수입.판매하는 바람에 식품사고가 생겼다 해도 수입 및 판매업자는 수입 당시 법적으로필요한 검사를 제대로 마쳤다면 사고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손윤하 부장판사)는 21일 `아들이 질식사고를 일으키는 곤약(Konyak) 성분이 든 미니컵 젤리제품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뇌손상 등을입었다'며 A군 부모가 수입업체 Y사와 유통업체 L사를 상대로 낸 11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

연합뉴스 | 2003.11.21 00:00

친구아들 사망 가장해 보험금 가로채

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0일 친구 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처럼 허위서류를 작성해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서모(36.보험사 간부.부산 해운대구 좌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모 보험사 보상팀 과장으로 지난 5월 친구 이모(36)씨가또 다른 친구 김모(36)씨의 아들(6)을 부산 영도구 동삼동 도로에서 치어 숨지게한것 처럼 꾸며 허위의 합의금 지급결의서를 작성한 뒤 자신이 직접 전자결제를 해 5천500만원의 보험금을 ...

연합뉴스 | 2003.11.20 00:00

니들이 노년을 알아?

... 노후를 위한 자금 마련을 하고 있지 않았다. 49.2%의 응답자들은 유산을 자식에게 상속할 것이라고답했고, 유산 자체가 없다고 대답한 경우도 27.3%나 됐다. 노년에 같이 살고 싶은 사람은 누굴까? 많은 노인들(45.7%)이 아들과 살기를 원했고 '혼자'라고 답한 사람은 26.7%로 나타났다. 하지만 '병 수발은 누가 들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38%가 배우자라고 답했고, 아들이라고 생각한 경우는 18%에 불과했다. `노년기 재혼에 대해 어떻게 ...

연합뉴스 | 2003.1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