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청와대 "고의성 없다" 한나라 "이중잣대 적용"..陳정통 아들 국적.병역

진대제 신임 정보통신부장관의 아들이 이중국적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것과 관련,청와대가 "고의성이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은 "이중잣대로 고위공직자의 도덕성을 검증하지 말라"고 반박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는 4일 진 장관 아들의 병역면제가 사전 검증에서 걸러진 것이라며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진 장관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03.03.04 00:00

진 정통 아들 병역면제후 한국국적 상실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부 장관의 아들은 적법절차에 따라 지난 98년 이중국적 상태에서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뒤 지난 2000년 6월 한국 국적을 상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진 장관의 아들 상국(25)씨는 미국에서 출생해 미국 국적을 취득, 이중국적을 유지한 채 미국 대학에 다니던 중 20세가 되던 지난 98년이중국적자 병역면제를 규정한 병역법에 따라 병역면제 처분을 받았다. 병역법 64조는 국외에서 ...

연합뉴스 | 2003.03.04 00:00

폴란드 소설가 브루노 슐츠 대표작 번역출간

... 두번째와 세번째 책으로 슐츠의 작품집을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는 것이다. 「계피색 가게들」은 화가로 출발해 중학교 미술교사로 근무하던 저자가 마흔살에 늦깎이로 등단한 뒤 2년만에 발표한 첫 작품집. 포목점을 운영하던 유대인의 아들로 태어나 자란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몽환적 필치로 그렸다. 데뷔작인 '8월'을 비롯해 '판' '네므롯' '돌풍' '계피색 가게들' 등 수록작들은구체적 줄거리를 가졌다기보다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환상적이고 회화적인 기법으로펼쳐보인다. ...

연합뉴스 | 2003.03.04 00:00

노대통령 陳정통 감싸안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4일 취임후 첫 국무회의에서 아들의 `병역기피를 위한 한국 국적 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진대제(陳大濟)정보통신장관을 감싸안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각의 시작전 노 대통령은 "잡담 한마디 하자"며 "언론보도를 보니 진 장관이 고생하던데 여러분과 인사문제를 논의할 때 충분히 그 점을 살폈으나 살아온 과정에서 볼 때 자연스런 과정이고, 특별히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문제삼지 않기로 했었다"고 소개했다. 노 ...

연합뉴스 | 2003.03.04 00:00

[한경에세이] 졸업식 遺憾 .. 정규수 <삼우이엠씨 회장>

qsjung@sam-woo.co.kr 지난달 말 막내아들 대학 졸업식에 참석했다가 여러 가지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을 경험했다.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생각을 가다듬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학교 정문에 들어서자 졸업식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졌다. 졸업식날이라서 그러려니 생각하며 식전에 기념 사진을 찍어두려는 생각으로 캠퍼스 이곳 저곳을 찾아다녔다. 물론 다른 학생과 학부모들도 나와 같은 생각으로 사진 ...

한국경제 | 2003.03.04 00:00

알-카에다 조직.자금책 추가 체포 구금중

... 파키스탄 관리들은 압델-라흐만을 검거한 것이 모하메드를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시사했다. 압델-라흐만은 1993년 세계무역센터 폭파기도 사건과 1994년 뉴욕 폭탄테러 음모 사건으로 구금돼 있는 오마르 압델-라흐만의 아들로, `신의 사자'라는 뜻을 가진`아사둘라'로 불리는 인물이다. 관리들은 또 9.11 테러에 돈을 지원한 한 자금책이 지난 1일 모하메드와 함께체포됐다고 확인했으나 그의 이름과 국적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3.04 00:00

[취재여록] 진대제 장관의 경우

취임하면서 50억원대의 연봉을 포기해 화제가 됐던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장남의 미국 국적 보유 및 병역 면제 사실이 알려진 탓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진 장관의 아들 상국씨(25)는 초등학교 3학년 때 한국에 돌아왔지만 우리나라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고등학교 때 도미했다. 그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미국 시민권이 있는 경우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다는 법에 ...

한국경제 | 2003.03.04 00:00

[천자칼럼] 녹색대학

... 동안 교수들과 함께 공동체생활을 하면서 의식주를 손수 해결하게 된다.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는 녹색대학 사람들은 "정말 사람답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의욕에 넘쳐 있다고 한다. 이제 대안학교는 '문제아들의 집결소'라는 인식이 점차 불식되는 것 같다. 특색 없는 공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개인의 적성에 맞는 교육을 펼치는 대안학교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전국의 수 많은 학교가 마치 하나의 학교처럼 운영되는 현실에서 그럴만도 ...

한국경제 | 2003.03.04 00:00

'북송위기' 탈북자 류미화씨 모녀 입국

... 내몽고에서 국경을 넘다 체포돼 북송 위기에 처했던 탈북자 류미화(43) 한설희(20) 모녀가 최근 중국에서 석방돼 무사히 입국했다. 하지만 류씨 모녀와 함께 억류됐던 한국인 정재송(38.노동)씨의 아내 노명옥(38)씨와 딸 윤미(13)양, 아들 윤철(11)군 등을 포함한 8명은 강제로 북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류씨의 경우 미국내 친지들이 국무부를 상대로 석방운동을 펼쳤고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과 헨리 하이드 하원의원 등 의회 차원에서 중국정부에 류씨 모녀 석방을 촉구해왔다. ...

연합뉴스 | 2003.03.04 00:00

진대제 정통 아들 미국국적 보유

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부 장관의 아들이 우리 나라 국적을 제때 포기하기 하지 않은 채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삼성전자 및 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출생한 진 장관의 아들 상국(25)씨는 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미국 대학에 진학한 뒤 미국에서 직장을 다니며 거주하면서 이중 국적 상태를 유지해 왔다. 상국씨는 지난 1978년 진 장관이 미국에 있을 때 태어나 미국 국적을 자동 취득한 뒤 초등학교 3학년 때 귀국, 초.중.고교를 ...

연합뉴스 | 2003.03.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