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회사에 다니는 레슬리는 순박하고 명랑한 성격의 직장인 으로 어린이와 장난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의 숙부이면서 군 장성인 멕컬럼 소장이 제브 장난감 회사를 인수하면서 이상한 일들이 계속 발생한다. 레슬리의 숙부와 그 아들은 제브 장난감 회사의 무기들을 이용해서 세상을 정복하려고 한다. 숙부의 이런 음모를 알게 된 레슬리는 여동생 알시티아와 여자 친구 구엔의 도움을 받아 천신만고 끝에 장난감 회사를 원래대로 회복시키고 숙부와 사촌의 음모를 ...

한국경제 | 1996.03.01 00:00

보옥의 배다른 동생 가환(가환)은 가정 대감의 첩 조씨에게서 난 아들이었다. 서자라는 자기 신분을 의식해서인지 보옥을 대할 때마다 심사가 뒤틀렸다. 보옥의 어머니 왕부인은 가환의 그런 성품을 고쳐보려고 애를 써보았으나 별 효과가 없었다. 왕부인이 오빠인 왕자등의 아내,그러니까 올케 언니의 생일 잔치에 초대를 받고 대부인을 모시고 가려고 했는데 대부인이 가지 않겠다고 해서 자기도 가지 않기로 하고 다른 사람들을 대신 보내고는 방으로 ...

한국경제 | 1996.02.28 00:00

...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수부대원들에게 대검으로 어깨를 찔렸다는 백순이씨(56.여)는 "광주학살의 원흉인 전씨가 어떤 모습으로 재판에 임하는지 보고 싶어 밤을 새우며 기다렸다"며 한마디. .이날 오전 전씨의 연희동 자택에는 재만씨 등 아들 3명이 아버지의 재판과정을 지켜보기위해 법원으로 떠난뒤 부인 이순자씨만 남아 초조하게 집을 지켰다. 연희동측은 "법원에서 가족에게 방청권 4장을 배부했으나 그중 1장은 이씨의 불참으로 쓸모없게 됐다"면서 "이씨는 남편의 구속당시보다 ...

한국경제 | 1996.02.26 00:00

... 이다. 종양이 발견되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와 종양을 좀더 빨리 발견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를 영국 왕립 마스덴병원과 암연구소에서 알아본다. "일일시트콤" (SBSTV오후9시20분) =임신중인 경순을 혼자 두 고 영범은 만취가 돼서 집에 들어온다. 운계는 영범에게 태교를 위해서는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한다. 세윤은 친구 진호의 막내아들이 과학경시대회에서 1등을 했다고 식구들에 게 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

한국경제 | 1996.02.26 00:00

... 특히 이들은 97년 홍콩반환을 앞두고 중국으로 진출하면서 중국내에 광범위하게 생겨나고 있는 신흥 갱조직과 연계해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세계의 명화" (EBSTV 낮 12시) = 가난에 불만을 가진 찰리는 구멍가게집의 아들로 권투선수가 되고 싶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에 반대한다. 찰리의 아버지는 어느날 갑자기 가게의 폭발사고로 죽게 되고 그의 가세는 더욱 기운다. 찰리는 그의 친구인 쇼티와 권투계에 종사하는 퀸을 찾아 팀을 이루어 서서히 복싱계에 ...

한국경제 | 1996.02.25 00:00

... 인수에 합의하고 당분간 2대주주측과 공동 경영키로 했다. 지난해초 성사된 동부그룹의 한농 인수도 같은 맥락이다. 한농은 지난 53년 정규삼 김창윤씨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지난 94년말에는 1대주주인 정씨측 지분은 부사장이었던 아들 정철호씨등을 포함, 24.76%였고 김씨측 지분은 사장이었던 사위 신준식씨등 24.47%였다. 회사경영에 불만을 품은 1대 주주측은 동부그룹을 끌어들여 2월 주총에서 2대 주주측 임원을 몰아내면서 보유지분도 동부그룹측에 넘겼다. ...

한국경제 | 1996.02.23 00:00

... 졸업한 김씨의 4번째 개인전. 김응칠전 =28일~3월5 28일~3월5일 코스모스갤러리(722-2723). 종이조각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빌려 우리 삶속에 존재하는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 "현대인" "어머니와 아들" "무제" 등 30여점 출품. 구상작가 9인전 =3월3일까지 롯� 3월3일까지 롯데화랑(772-3762). 구상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세종대 동문들의 그룹전. 박문기 박제덕 신영진 윤세원 이민종 이영민 정수연 정영진 정태영씨 ...

한국경제 | 1996.02.22 00:00

... 의정 보고회를 여는 등 인지도 확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의원은 대우평사원에서 출발, 14년만에 사장에 오르는 등 실물경제통이란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지역경제발전에 필요한 인물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용희 전통일원장관의 아들이자 3.1운동 당시 33인의 한명인 이갑성 옹의 장손이기도 한 이의원은 경제전문가 못지 않게 "정치 핏줄"도 섞여 있음을 내세워 정치역량을 기대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이의원캠프는 "40대층에서는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

한국경제 | 1996.02.21 00:00

...------------------------- be at table : 식사중에 있다 ---------------------------------------------------------------------- "오늘 시험 어떻게 쳤어?" 하고 아버지는 저녁 식사때 식구들이 모여 앉은 자리에서 물었다.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식사때엔 기분 나뿐 이야기는 하는게 아니랬어요" 아들이 대답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1일자).

한국경제 | 1996.02.21 00:00

... 상구를 만나 함께 우울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미치코는 상구의 품에 안겨 집에서 나와 결혼하자고 한다. "심야극장" (MBCTV 오후 11시) = 리오나와 빌 하트 부부는 사랑하는 어린 딸을 갑작스레 잃은 충격 속에서 아들 데이빗과 함께 침울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기분 전환차 자메이카를 방문한 리오나는 자신이 묵고있던 호텔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클라라"라는 마음이 따뜻한 흑인 여인을 만나 가정부로 고용해 볼티모어 교외에 있는 집으로 함께 ...

한국경제 | 1996.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