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중인 일본과 독일, 인도, 브라질 등 4개국(G4)이 '거부권' 요구를 약화한 새로운 안보리확대 결의안 초안을 다음주 회원국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3일 전했다. 새 초안은 거부권과 관련 "원칙적으로 유지는 하되 행사는 하지 않는다"는 표현을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G4는 지난달 16일 "새로운 상임이사국은 현재의 상임이사국과 동일한 책임과 의무를 가져야한다"며 사실상 거부권 부여를 요구하는 ...

연합뉴스 | 2005.06.03 00:00

... `총리는 국익을 말하라'는 제목의 이 글에서 총리가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알면서도 참배를 고집하는 이유가 본인이 말하는 `추도하는 마음'뿐인지 다른 뜻이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이웃 국가들과의 외교 폐색은 총리 자신이 중시하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문제와 북핵문제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야스쿠니신사 어떤 곳인가= 1869년 일본 내전에서 희생된 관군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도쿄 초혼사(東京招魂社)라는 이름으로 세워져 10년후 야스쿠니(국가를 편안하게 ...

연합뉴스 | 2005.06.03 00:00

이라크내 109곳에 보관중이던 각종 무기 원자재와 무기 제조용 장비들이 어디론가 사라진 사실이 유엔 보고서를 통해 2일 확인됐다. 유엔 감시검증사찰위원회(UNMOVIC)가 최근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위성 사진 판독 결과 화학ㆍ생물학 무기 등의 원자재와 제조장비가 보관돼 있던 109곳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NMOVIC는 2003년 3월 전쟁 발발 이후 중단한 이라크내 무기사찰을 미국의 협조 거부로 ...

연합뉴스 | 2005.06.03 00:00

... 정부의 분위기는 점점 어두워가고 있지만 6자회담의 대안은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군사행동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중국과 한국의 승인 없이 북한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고 한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방안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하는 데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중국은 거부권도 가지고 있다. 결국 실현가능한 유일한 방안은 외교적 노력 뿐이라는 것이다. 제이슨 샤플렌 전(前)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고문은 6자회담 당사자들이 북한을 세계은행이나 ...

연합뉴스 | 2005.06.03 00:00

...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브라질 정부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의 주도 아래 지난해 12월 출범한 중남미국가공동체(CSN)를 중남미 통합의 지렛대로 삼을 것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노력을 가속화하면서 국제적인 위상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의 이같은 모습이 아르헨티나에는 개인주의적 행태로 비쳐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CSN 참가를 거부한 채 '메르코수르 정상화'를 주장하며 ...

연합뉴스 | 2005.06.02 00:00

... 간사장은 이날 보도프로그램 녹화에서 고이즈미 총리 재임 중 야스쿠니신사에서 A급 전범을 분사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며 여지를 남겼다. 분사가 실현되면 중국이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할 것으로 보는가에는 "별개의 문제이며 단순하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자민당의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일정으로 베이징(北京)을 방문, 차오강촨(曹剛川) 국방부장과 ...

연합뉴스 | 2005.06.02 00:00

미군을 비롯한 다국적 군대의 이라크 주둔 연장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을 얻었다. 유엔 안보리는 31일 구체적인 시한을 못박지 않은 채 이라크의 정치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다국적군의 이라크 주둔 연장을 승인키로 결정했다. ...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엔은 지난해 6월 전후 안정화 작업을 돕기 위해 다국적군의 이라크 주둔을 승인하는 안보리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1년 후에 주둔 연장 여부를 다시 결정키로 했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로 예정된 영구헌법안에 ...

연합뉴스 | 2005.06.01 00:00

북한 노동신문은 1일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의 '5자회담' 개최 및 북핵문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검토 발언을 비난하며 "일본은 6자회담에 끼어들 자격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분별없이 놀지 말아야 한다'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 반동들은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어 6자회담을 파탄으로 몰아가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또 "지금의 형편에서 일본이 참가하는 6자회담이 열려도 일본은 ...

연합뉴스 | 2005.06.01 00:00

... 없이 회담장을 떠난 일을 들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공고화, 중남미국가공동체(CSN) 확대 등 역내 통합에 역점을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브라질은 세계적 역할 확대에 관심을 보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앞서 라파엘 비엘사 아르헨티나 외무장관은 지난 주 유럽연합(EU)-중남미 외무장관 회담에서 "아르헨 정부는 비상임이사국을 늘리는 방향으로 유엔 개혁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브라질이 상임이사국이 ...

연합뉴스 | 2005.05.31 00:00

... 차관의 한.미 동맹관계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과 석연치 않은 해명에도 불구,정상회담 개최와 직접 연계하지 않겠다는 정부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반 장관은 또 내달 10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북핵의 유엔 안보리 회부 문제가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핵심 의제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을 긴밀하게 조율하고 한.미 동맹을 어떻게 하면 견실하게 발전시켜 나가느냐는 것"이라고 밝혀 아직 대북제재가 논의될 시점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

한국경제 | 2005.05.30 00:00 | 이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