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 `북핵 청문회' 추진 검토

한나라당은 4일 북핵사태와 관련해 북한의 핵실험 강행, 북핵문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등 최악의 사태에 대비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요구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또 국회 북핵특위 가동 및 북핵 청문회를 추진하는 한편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해 당 차원에서 북한측과 직접 접촉해 북핵 위기 해결을 촉구하는 대북성명을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나라당 정책위(위원장 맹형규)는 이날 `국방현안 관련 당의 기본입장'이라는문건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핵사태 ...

연합뉴스 | 2005.05.04 00:00

디트러니 "北 핵물질 이전 협상 시사 도발적"

... 특사는 "핵물질이나 핵무기가 테러조직의 손에 넘어가는 것은 무서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불행한 일일 것"이라고만 대답했다. 그는 또 "미국이 북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 가져가려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한다면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의 다른 참가국들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na.co.kr

연합뉴스 | 2005.05.04 00:00

북, "안보리개혁 시간갖고 충분히 토의해야"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개혁을 추진하는 데서 인위적인 기간을 설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창국 유엔 주재 북한 차석대사는 지난달 27일 유엔 비공식 회의에서 "안보리 ... 군국주의 부활에 주력하고 있다며 "유엔에 돈을 많이 기증한다고 해서 과거 범죄를 되풀이 할 준비를 하는 나라를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정의, 국제평화와 안전, 유엔의 신뢰성에 대해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

연합뉴스 | 2005.05.03 00:00

日 총리, 네덜란드서 일본군 전쟁 만행 사과

... 시달리다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1951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의 체결로 2차대전과 관련된 모든 배상 문제를 해결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순방길에서 국제사회에서 급상승하는 중국의 위상을 경계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에 다른 나라의 협조를 구하고 있는 고이즈미 총리는 또 유럽연합이 일본과 동아시아에 적극적으로 다가오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것이 세계의 안정과 번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상임이사국 진출과 관련, 그는 "유엔 ...

연합뉴스 | 2005.05.03 00:00

'뉴어젠다연합' 7개국 외무장관, 세계 비핵화 촉구

...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인도와 이스라엘, 파키스탄 등 NPT 비가입국들에게 비핵국 대열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이기도 한 핵보유국들에 대해 국제 안보의 초석이 될 NPT의 강화를 요구했다. 외무장관들은 또 "미국은 NPT의 의무사항을 이행하고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해 조약의 지속성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성명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NAC를 통해 NPT 평가회의에서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고이즈미 인도ㆍ파키스탄 방문 결산

... 방문은 중국의 서진(西進) 정책에 따른 후폭풍을 적절한 선에서 차단하면서 서남아에서 일본의 영향력을 확대해야 할 전략적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특별히 관심을 끌었다. 일본은 우선 자국의 최대 현안인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진출하기 위해 같은 후보국인 인도와 공동 보조를 취하면서 외교적 노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또 최근 역사왜곡와 영토 문제로 중국과의 불편한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 중국에 집중됐던 투자를 ...

연합뉴스 | 2005.05.01 00:00

'NPT 위반 대북제재 가능한가'

... 공공연히 선제공격을 시사하는 등 압박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미국은 NPT의 기본 정신에 따른 비핵국에 대한 소극적 안전보장, 핵무기 감축, 평화적 핵 이용 보장 등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NPT를 국제법적 관점에서만 이해할 수 없다는 ... 맞춰져 있으며 조약에도 탈퇴에 대한 제재규정이 없어 대북 결의안이 나오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현실적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핵문제를 넘기는 방법이 가능하겠지만 제재 결의와 실행에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NPT 회원국의 동의가 ...

연합뉴스 | 2005.04.30 00:00

청와대 "부시의 폭군 발언, 새로울 것 없다"

... 정부의 노력이 집중되는 시점에서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밤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정동영(鄭東泳) 통일장관 주재로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종석(李鍾奭) NSC 사무차장의 방미 결과를 ... 위해서는 회담 참여국간의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측에서 거론되고 있는 북핵 안보리 회부 방안 등 북한 압박으로 비칠 수 있는 이른바 '다른 방안'은 안건에서조차 배제됐다는 얘기다. 청와대 고위 ...

연합뉴스 | 2005.04.30 00:00

일본 외상, "전쟁 않기로 다짐하려 신사 참배"

... 필요성에 관해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유엔 개혁과 관련해 마치무라 외상은 "세계 평화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효율적일뿐만 아니라 더욱 대표성이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이 매우 긴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일본은 안보리 ...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치무라 외상의 이와 같은 지적은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면서도 안보리 이사국 확대를 비롯한 유엔 개혁에 미온적인 미국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마치무라 ...

연합뉴스 | 2005.04.30 00:00

일본-인도 정상 "상임이사국 진출 상호 지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朗) 일본 총리와 맘모한 싱 인도 총리는 29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해 상호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3일간 인도를 방문하는 고이즈미 총리는 싱 총리와 회담 후 일본의 최대 현안인 상임이사국 진출 문제와 함께 양국간 고위급 회담을 정례화하고,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서에 서명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해 일본, 인도, 브라질, 독일 4개국이 서로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원하기로 ...

연합뉴스 | 2005.04.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