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끊은 송석우는 이날 전매특허인 폭발적인 스피드를 과시하며 스콜텐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마지막 바퀴까지 줄곧 선두를 유지한 끝에 금메달 주인공이 됐고 결선에 오른 오노 또한 4위에 그쳐 메달권에서 벗어났다. 반면 남자대표팀 에이스 안현수(신목고)는 남자 500m 준결승에서 리쟈준(중국)과 함께 실격을 당해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미국의 간판스타 아폴로 안톤 오노와 준결승에 만난 안현수는 3바퀴째까지 1위를 달렸지만 레이스 운영 실패로 실격당하는 아픔을 맛봤다. 한편 ...

연합뉴스 | 2003.12.06 00:00

한국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안현수와 변천사(이상신목고)가 제4차 베이징 쇼트트랙월드컵 남녀 1,500m에서 동반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을 과시했다. 특히 안현수는 테러 위협 등을 이유로 전주 월드컵에 불참했던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를 제치고 우승해 기쁨이 배가 됐다. 안현수는 5일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11초58로팀 동료 송석우(단국대.2분11초71)를 0.13초 차로 제치고 제3차 전주 월드컵에 이어금메달 ...

연합뉴스 | 2003.12.05 00:00

... 단거리 종목 우승을 노릴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남자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송석우(단국대)라는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데성공했지만 역시 500m에서 전멸하면서 '절반의 성공'이라는 인색한 평가에 시달려야 했다. 한국은 에이스 안현수가 남자 1500m, 송석우가 3000m 금메달을 따냈지만 500m와 1000m를 중국의 백전노장 리쟈준에게 내주며 최강답지 못한 면을 보였다. 여자팀과 마찬가지로 남자팀 또한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추월전술에 능하지만 스타트가 ...

연합뉴스 | 2003.12.01 00:00

... 초반 후위에 처지며 추월기회를 엿보다 7바퀴째부터 1위로 치고 나선 뒤 끝까지 독주했고 변천사, 조해리는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하며 500m 우승자 아멜리에 굴렛 나돈(캐나다)를 견제한 끝에 메달을 싹쓸이했다. `제2의 김동성' 안현수(신목고)가 준준결승에서 넘어져 탈락한 남자 1000m 결선에서 기대주 송석우(단국대)는 1분29초06으로 백전노장 리쟈준(중국.1분28초96)에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500m 금메달리스트인 리쟈준은 이날 1000m 우승으로 대회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조를 누르고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남자 1000m에서 백전노장 리쟈준(중국)에 아쉽게 금을 내줬던 송석우는 3000m결선에서 다섯바퀴를 남기고 조너선 길멧(캐나다)을 앞지르며 선두를 지켜 4분53초14로 우승했고 `제2의 김동성' 안현수(신목고.4분53초27)는 은메달에 그쳤다. 한국은 남자 5000m 계주에서 조남규-안현수-김현곤-송석우조가 우승을 노렸지만 31바퀴째 김현곤이 넘어지면서 7분04초11에 그쳐 중국(7분00초25)에 금메달을 내주고 동메달에 만족했다.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 조해리(5분36초97)도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1000m에서 백전노장 리쟈준(중국)에 아쉽게 금을 내줬던 송석우는 3000m결선에서 다섯바퀴를 남기고 조너선 길멧(캐나다)을 앞지르며 선두를 지켜 4분53초14로 우승했고 `제2의 김동성' 안현수(신목고.4분53초27)는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500m 금메달리스트로 중국팀 플레잉코치인 리쟈준은 이날 1000m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주=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

연합뉴스 | 2003.11.30 00:00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이 제3차 전주 쇼트트랙월드컵 500m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한국 남녀대표팀은 29일 오후 전주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500m에 안현수(신목고)와 최은경(한체대) 등 간판선수들을 총출동시켰지만 스타트에약점을 보이며 모두 메달권에서 벗어났다. 전날 1,500m 우승자 안현수는 남자 500m 준결승에서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상대 선수를 추월하려다 주춤거리며 4위에 그쳐 결선에도 진출하지 못하는 ...

연합뉴스 | 2003.11.29 00:00

한국쇼트트랙 간판스타 최은경(한체대)과 안현수(신목고)가 제3차 전주 쇼트랙월드컵 1500m에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뽐냈다. 최은경은 28일 전주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45초99로 왕웨이(중국.2분46초37)를 0.38초 차로 제치고 이번 대회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세계랭킹 1위 최은경은 레이스 초반 하위권에서 맴돌며 기회를 엿보다 7바퀴째부터 1위로 치고 나서 힘찬 레이스를 펼친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 않으면 한국 선수들끼리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힐 정도. 다만 장거리인 3,000m는 2차 대회 은메달리스트 아멜리에 굴렛-나돈(캐나다)의상승세가 만만치 않아 최은경과 변천사의 협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간판스타 안현수(신목고)가 듬직한 남자 대표팀은 약점인 500m만 선방한다면전종목에서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2차 대회 1,000m, 1,500m, 5,000m 계주에서 우승한 안현수는 500m에서 아폴로 안톤 오노에게 1위 자리를 ...

연합뉴스 | 2003.11.27 00:00

... 이번 한국 남자대표팀에는 2003동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리스트인 송경택이 버티고 있고 여자대표팀에 전다혜-권다영(이상 한체대)-김혜경(성신여대) 등 3인방이 건재해 중국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비록 안현수 등 대표 1진이 월드컵을 대비해 빠졌지만 2진들의 실력 또한 아시아정상급이라 메달을 독식하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

연합뉴스 | 2003.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