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외국인 따라잡기] (애널리스트 분석) 유통주 '바닥' 기대감 솔솔

김민정 상반기 정보기술(IT)주에 쏠려 있던 외국인의 눈길이 유통관련주로 옮겨 가고 있다. 유통업종 대표주인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외국인 지분율이 이달 들어 사상 최고로 치솟은 게 단적인 예다. 지난 18일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외국인 지분율은 각각 54%와 48%에 육박하고 있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다. 내수경기는 과거 2년가량 침체 국면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내수경기...

한국경제 | 2004.08.19 00:00

[외국인 따라잡기] 내수주 : (애널리스트 분석) CJ 등 가치株로 부상

한영아 내수주의 대표적인 종목으로 꼽히는 태평양 CJ 빙그레 등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높아지며 현재 30∼50%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의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오르며 국내 증시에서 전형적인 가치주로 자리잡았다. 세 종목 모두 유통망(franchise value)과 브랜드(Brand equity)가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최근 할인점 등 다양한 기업형 유통망의 등장으로 그 가치가 점차 떨어지...

한국경제 | 2004.08.19 00:00

[외국인 따라잡기] 내수주 : 빙그레 ‥ 10년만의 폭염…실적 껑충

... 3배까지 올랐다"고 회고했다. 외국인들이 1분기 직후인 지난 4월 초부터 빙그레를 본격적으로 사들여 26.95%였던 지분율을 지난 17일 현재 30.55%까지 끌어 올린 것도 이같은 사정과 무관치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빙그레가 비단 여름철 수혜주로만 대우받기에는 아깝다는 데도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 백 팀장은 "내년 빙그레의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각각 7.5%, 16.7% 늘어나고 영업이익률은 9.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이 ...

한국경제 | 2004.08.19 00:00

[아시아 증시] 뉴욕발 훈풍으로 기술주 상승 주도

... 도쿄증시에서도 도시바가 4.12% 오른 것을 비롯해 어드밴테스트와 NEC 등도 3%이상 급등,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서울증시에서는 삼성전자가 2.67% 오르고 LG전자가 6.08% 급등했다. 대만 캐피털증권의 다이애나 우 애널리스트는 "대만증시가 미국증시 영향으로오름세를 탔으며 투자자들은 최근 증시에는 국제유가가 50달러로 오르는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

연합뉴스 | 2004.08.19 00:00

[외국인 따라잡기] LG텔레콤 .. 실적개선 기대감 잇단 매수추천

LG텔레콤은 최근 애널리스트들의 집중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LG텔레콤의 지난 2분기 실적은 매출 8천91억원,영업이익 1백81억원,당기순손실 2백74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8.3% 감소했다. 지난해 동기 2백44억원의 순이익을 남겼지만 올해엔 순손실로 돌아섰다. 실적만 놓고 보면 높은 점수를 매기기 힘들다. 그러나 올 2분기 실적을 긍정적인 ...

한국경제 | 2004.08.19 00:00

블룸버그-다우존스, "한국 2분기 성장 부진"

... 분석한 결과 전분기 대비 0.5% 증가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비 증가폭은 5.4%로 추정됐다. 올해 전체로는 GDP가 5% 증가하고 내년에는 4.9%로 소폭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우존스도 10개 금융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4분기 성장이 연율 기준으로 5.5%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2.4분기 성장이 5.4%에 달한 것으로 앞서 전망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우 5.7%로 예상한 바 있다. 2.4분기 ...

연합뉴스 | 2004.08.19 00:00

[외국인 따라잡기] 내수주 : 태평양 ‥ 화장품 침체에도 매출 늘어

... 동남아 진출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녹차 부문에서도 20%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어 올해 매출 7백70억원, 순이익 97억원의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하지만 외국계 증권사들은 주가가 수직 상승해온 점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UBS증권의 헤더 리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인 펀더멘털은 변함이 없겠지만 중ㆍ단기적으로 주가가 추가 재평가되는 것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8.19 00:00

고유가.고실업 불구 지수 800선 돌파할까

... 연구위원도 "최근 지수가 수급과 심리 요인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유가. 실업률 등으로 볼 때 펀더멘털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경기 회복 조짐이 확인되지 않으면 현금 비중을 늘리는게 좋다"고 권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는 기술적 반등하는 것 뿐이며이번 주말에 고유가를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IT주가 상승세를 지속하지 않으면 지수는 800선 내외에서 막힐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콜금리 인하 뿐 아니라 추경과 ...

연합뉴스 | 2004.08.19 00:00

<유럽증시>유가상승 불구 소폭 올라

... 국제유가가 47달러선을 넘어섰고 스위스의 대형 식품업체인 네슬레의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의 반등에 뒤따라 올랐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폴크스바겐이 올해 중국에서의 이익이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밝혀 약세를 보였으며 다임러크라이슬러도 하락했다. 또 네슬레는 지난 상반기 순이익이 2.1% 증가했다고 밝혔으나 애널리스트들의예상치인 3.4% 증가에 못미쳐 5% 이상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

연합뉴스 | 2004.08.19 00:00

모토로라 "하반기 판매호조 지속 전망"

... 뉴욕증시에서 모토로라의 주가는 전날보다 4.58% 급등한 15.08달러로 마감했다. 프로스트 수석부사장은 또 2.4분기에도 평균판매단가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최신 제품들을 갖춘 하반기에는 매우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트너의 닉 잉겔브레히트 애널리스트는 모토로라가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신제품 20여종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

연합뉴스 | 2004.08.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