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러 대검차장 "인질극 사망자 322명"

세르게이 프리딘스키 러시아 대검 차장은 북(北)오세티야 베슬란에서 발생한 인질극 참사로 어린이 155명을 포함, 322명이 사망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딘스키 차장은 "우리는 지금도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지금까지 322구의 시신을 수습했는데 그 가운데 155구가 어린이의 시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최종 사상자 집계 수치가 아니며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보이지만 많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인질범 26명이 사살됐다고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러' 최악 유혈참극 사상자 1천명 육박

... 계획이 없었다고 강조, 예상치못한 상황이 갑자기 발생하는 바람에 우발적으로 진압이 이뤄졌다는 러시아 정부의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진압 과정에서 10명 이상의 특수부대원들이 사망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어린이를 표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이번 테러공격은 특이점을 갖는다"고 맹비난하면서 도주한 인질범 검거를 위해 베슬란과 북오세티야를 봉쇄, 출입을 차단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 특수부대원들은 3일 오후 인질극이 계속되던 학교 건물에 진입해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러 인질극 500여명 사상‥사흘만에 유혈 진압

체첸독립을 요구하는 무장세력들이 벌인 러시아 인질극 사태가 사건발생 사흘만에 러시아 특수부대의 전격적인 진압작전으로 마무리됐다. 이 과정에서 인질범 10명이 사살됐으며 인질 가운데 5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어린이 부상자들이 2백여명에 이르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CNN방송은 인질극이 벌어졌던 체육관에 적어도 1백여구의 시신이 놓여 있었다고 ITV의 현장 취재 기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타르타스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

한국경제 | 2004.09.04 00:00

북오세티야 관리 "인질범 3명 생포, 나머지 사망"

... 상태라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가 3일 보도했다. 쥬가예프는 "3명의 무장반군이 붙잡혀 현재 정보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발레리 안드레예프 러시아 연방보안국 베슬란 지역책임자는 332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556명의 인질들과 지역주민들이 병원에 호송됐다고 3일 러시아 1TV에서밝혔다. 하지만 이에 앞서 이타르타스 통신은 러시아 비상대책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어린이 227명을 포함해 646명의 인질들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러 대검차장 "인질극 사망자 322명"

세르게이 프리딘스키 러시아 대검 차장은 북(北)오세티야 베슬란에서 발생한 인질극 참사로 어린이 155명을 포함, 322명이 사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인테르팍스통신은 현지 의료진 소식통을 인용, 4일 오전 현재 베슬라학교 체육관에서 210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베슬란 AFP=연합뉴스) economan@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9.04 00:00

"러 인질극 참사 사망자 500명 넘을 것"

... 100명 이상의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그수는 앞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일간 코메르산트도 "정부가 진실을 감추려 한다"는 시민들의 반응을 실으면서 "사망자 수가 300~400명에 이를 것"이라고 4일 보도했다. 한편 4일 발행된 러시아 신문들은 숨진 어린이들의 사진을 집중적으로 크게 게재하는 등 글 보다는 사진으로 정부의 과잉 진압에 묵시적인 항의 표시를 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연합뉴스 | 2004.09.04 00:00

독서캠페인 `책 읽는 서울' 개막

... 처한기초예술을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독서운동부터 시작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과 정연희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광장 곳곳에서 책 나눔 장터, 책만들기 및 인쇄체험, 기초예술서적 및 어린이 도서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다음달 5일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룸에서는 `서울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세미나가, 28일에는 `책읽는 서울' 시상식 등이 열리며 도서관 순회독서 프로그램,한국소설가협회 작가들의 독서.문학강연 등 행사도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최종 저항하던 인질범 3명 사살

러시아 북오세티야의 학교에서 인질극을벌인 인질범들 가운데 마지막까지 학교에 남아 저항하던 3명이 처형됐다고 러시아 1TV가 3일 보도했다. 이로써 인질범 전원이 처형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타르타스 통신은 어린이 227명을 포함해 646명의 인질들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러시아 비상대책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타르타스는 또 현재 79명의 희생자들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보좌관인 아슬람벡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초등학교 주변서 '본드풍선' 대량유통

최근 초등학교 주변 문방구에 공업용 본드와 색소를 섞어 만든 풍선이 대량 유통돼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5일 충남 서산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역 초등학교 주변 대부분의문방구에는 8-10㎝ 크기의 튜브 속에 공업용 본드와 색소를 혼합해 만든 콜로이드상태의 내용물이 들어 있는 풍선이 개당 300-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의 내용물을 조금 짜낸 뒤 제품 케이스에 함께 들어 있는 10㎝ 크기의대롱에 묻혀 입으로 불면 무지개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일본, 러시아 인질사태 유혈진압 `이해'

일본 정부는 러시아 인질사태가 유혈진압으로끝난데 대해 "러시아 정부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외무성의 한 간부는 3일 밤 "어린이 다수를 인질로 잡은 범행단체의 행위는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러시아 정부가 취한 단호한조치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도 러시아 특수부대가 진압에 나섰다는 보도에 "인질무사구출과 테러제압은 양립하기 어렵다"면서 "조속히 무사해결되기를바란다"고 ...

연합뉴스 | 2004.09.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