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남미 좌파 3인방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 당선자(가운데)가 정식 취임 하루 전인 14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코토팍시주 숨바우아에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왼쪽)과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의식으로 사전 취임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모랄레스 대통령이 날려 보내려던 비둘기가 가만히 있자 서로 웃고 있는 모습. /숨바우아(에콰도르)AFP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7.01.15 00:00 | 안정락

[A to Z로 풀어본 2006] 쌍춘년.부동산 열풍 휘몰아치고 북핵 쇼크로 마음 졸여

... 소유한 사람들이다. 부동산 세금 논쟁도 그만큼 뜨거웠다. [ Chavez : 차베스 ]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만큼이나 자주 신문의 국제면을 장식한 사람은 역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일 것이다. 남미는 페루 에콰도르 니카라과 등지에 좌파정권이 들어서면서 '좌파벨트'를 형성했다. 그 중심에는 차베스 대통령이 있었다. 차베스는 이달 초 대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해 2012년까지 모두 14년간 장기 집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유엔 총회 ...

한국경제 | 2006.12.25 00:00

OPEC은… 회원국 확대 "빨리"

... 석유 생산량을 내년 말까지 200만배럴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OPEC 대변인은 앙골라에 이어 수단이 내년 3월 13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 향후 회원국 수를 적극적으로 늘려갈 것임을 예고했다. 남미의 에콰도르와 볼리비아도 OPEC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하루 54만5000배럴을 생산하는 에콰도르는 1973년 OPEC에 가입해 1992년 생산량 쿼터 문제로 탈퇴했다. 좌파 성향 국가로 분류되는 볼리비아도 OPEC에 가입 의사를 밝힌 ...

한국경제 | 2006.12.17 00:00 | 장경영

룰라 "에너지.인프라가 중남미 통합 원동력"

... 가운데 재원조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룰라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주장하고 있는 중남미 은행 창설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돼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남미 국가공동체는 브라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칠레, 볼리비아, 가이아나, 페루, 우루과이, 파라과이, 콜롬비아, 에콰도르, 수리남 등 12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 2006.12.10 00:00

'남미版 유로존' 탄생하나

... 위해 에너지와 운송수단의 공유 방안과 은행 등 금융회사들의 연계 및 통합 방안을 연구할 전문위원회를 만들어 가동키로 했다. 현재 남미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5개국으로 구성된 남미공동시장과 볼리비아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로 구성된 안데스공동시장이 존재하고 있지만 참여 국가들의 이해상충으로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남미 정상들은 두 공동시장을 통합해 남미 경제공통체 결성의 모태로 삼기로 합의했다. 루이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

한국경제 | 2006.12.10 00:00 | 하영춘

南美정상회담 개막…좌파 대통령들의 '잔치'

... 좌파의 '단합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좌파 지도자로는 지난 3일 대선에서 압승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10월 말 재선에 성공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최근 대선에서 승리한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 당선자 등이 꼽힌다. 또한 중남미 중도좌파 실용주의 대표주자인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이 참석하고 특히 지난달 대선에서 승리해 16년 만에 권좌에 복귀한 중미 니카라과 산디니스타 공산혁명 지도자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 ...

연합뉴스 | 2006.12.09 00:00

국제유가 상승...배럴당 63달러 상회

... 9월18일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1.19달러 상승한 64.2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난방유 재고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미 북동부 기온이 예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에콰도르에 이어 앙골라와 수단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유가 강세를 견인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

한국경제TV | 2006.12.01 00:00

[리포트] 150억불 수출탑, 현대자동차

...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초고속 성장 요인과 향후 전략을 김경식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출 개시 30년만에 수출 150억달러를 돌파해 대한민국 대표 수출기업으로서 위상을 재확인했습니다. 1976년 남미 에콰도르에 포니를 첫 선적하며 수출전선에 뛰어든 현대차는 초고속 성장을 거듭해 2003년 처음으로 100억달러 수출의 벽을 넘었고 3년만에 150억달러 벽도 돌파했습니다. 특히 해외공장 건설을 통한 글로벌 경영을 시작하면서 해외현지 생산판매가 ...

한국경제TV | 2006.11.30 00:00

남미에 '제2의 차베스' 등장 ‥ 에콰도르 대선서 反美좌파 코레아 승리

에콰도르 대선에서 좌파 성향의 라파엘 코레아 후보(43)가 승리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퇴조 기미를 보이던 남미의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이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이 커졌다. 경제장관 출신으로 '반미-친차베스' 성향이 강한 코레아 후보는 26일 치러진 대선에서 '바나나 재벌' 억만장자 알바로 노보아 후보(56)에 10%포인트 차이로 압승했다. '반미'와 '친미'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대선은 13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치러진 지난 15일 ...

한국경제 | 2006.11.27 00:00 | 신동열

에콰도르 대선승리 코레아 '제2의 차베스'

에콰도르 대선에서 승리가 확실시되는 라파엘 코레아(43)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이은 중남미의 대표적인 민족주의적 포퓰리스트(대중주의자) 지도자가 될 것인란 게 중론이다. 코레아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평가됨에도 불구, 카리스마 넘치는 연설로 부패에 찌든 기존 보수 정치권에 반대해 '시민혁명'을 부르짖으며 일약 유력 대권주자로 떠올랐다. 코레아 후보는 차베스가 지난 9월말 유엔 연설에서 조지 부시 미대통령을 '악마'라고 비난한 데 대해 ...

연합뉴스 | 2006.1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