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4.9총선 `무소속 당선' 신기록 세울까

이번 4.9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자들이 전례없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른바 `무소속 도미노 당선'이 현실화될 지 주목된다. 2일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적으로 무소속 출마자들의 우세 지역이 15∼16곳이며, 경합 지역도 10여 곳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당선자 수는 최소 10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선거구당 1명을 뽑는 소선거구제가 시작된 이후 무소속 당선자 수는 13대 9석에서 14대 ...

연합뉴스 | 2008.04.02 00:00

민주, 당 지지율 제고 비상

...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볼 때 현재 민주당 지지율은 15% 안팎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실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14.5%를 기록해 한나라당의 42.1%에 크게 못 미쳤고, 비슷한 기간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 조사에서도 15.3%였다. 최근 당 자체 여론조사에서도 한나라당 40%, 민주당 14%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을 15%로 산정해 비례대표 전체 의석 54석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8.1석밖에 나오지 않는다. 전국구 배분시 지역구에서 ...

연합뉴스 | 2008.04.02 00:00

[4ㆍ9 총선] "독주는 안돼"…후보단일화 변수될까

... 점에서다. 경기 고양 덕양갑에선 손범규 한나라당 후보에게 밀리고 있는 한평석 통합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진보신당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 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공개 제안한 데 대해 심 후보가 2일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두 후보는 4일까지 1개 이상의 여론조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해 단일 후보를 결정하는 방안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KBS와 MBC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손 후보의 지지율은 33.1%,심 ...

한국경제 | 2008.04.02 00:00 | 강동균

야권 후보 단일화 바람일까

... 후보와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뛰고 있는 고양 덕양갑이 당장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 민주당 한 후보측이 1일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단일화를 하자"고 공개 제안했고, 이에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는 "긍정적으로 환영한다"며 흔쾌히 수용했다. ... 99%"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양측의 단일화는 중앙당 차원의 `선거연대'라기 보다는 지역내 개혁.진보성향 지지층의 여론에 힘입은 자생적 단일화의 성격이 크다. 민주당 관계자는 "바닥표심의 흐름이 큰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지역내에서 ...

연합뉴스 | 2008.04.02 00:00

막판 `깜깜선거' 판세에 영향 미칠까

... 주목된다. 일단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좌우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각 주자들도 공표가 가능한 마지막 여론 조사일인 2일 실시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한 조사기관 전문가는 "지역별로 마지막 여론 조사를 앞두고 자기에게 유리한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여러 작업들이 이뤄지고 있을 것"이라면서 "후보자측과 조사기관이 연계된 부실한 조사 결과 발표도 난무할 가능성이 ...

연합뉴스 | 2008.04.02 00:00

[4ㆍ9 총선] 상대 텃밭 깨기 '우리가 선봉'

... 생활수준이 서울 다른 지역에 뒤처져 통합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던 지역이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실시된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는 45.7%의 지지율로 손봉숙 민주당 후보에게 2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으며, 이 후보도 30.5%로 ... 앞서고 있다. 영남에서 선전하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도 관심이다. 조경태 후보(부산 사하을)는 지난 1일 국제신문 조사에서 한나라당 최거훈 후보를 9.6%포인트 차이로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을의 최철국 후보도 지역신문 ...

한국경제 | 2008.04.02 00:00 | 노경목

[4ㆍ9 총선] 朴風타고 이해봉ㆍ김태환ㆍ이인기 1위

... 벌렸고 2위 후보는 1위로 올라서는 등 변화의 조짐이 확연했다. 한국경제신문ㆍYTNㆍTBCㆍ영남일보가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 대구 달서갑,달서을,달서병,경북 고령ㆍ성주ㆍ칠곡,경북 구미을 등 5개 주요 관심지역 여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대상 유권자는 각 지역 500명이었으며 최대허용 오차범위는 95%신뢰수준에 ±4.4%다. '박풍(朴風)'이 거센 곳은 달서을이다. 4선에 도전하는 친박계 무소속 이해봉 후보와 대구경북벤처협회장 ...

한국경제 | 2008.04.02 00:00 | 김홍열

한 '과반 열쇠' 수도권 대공세

... 통화에서 "선거가 일주일 남은 만큼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119 유세단은 박희태, 김덕룡 공동 선대위원장과 수도권 선대위원장인 맹형규 의원, `꼿꼿장수' 김장수 전 국방장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 대표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열세인 것으로 나타난 지역구 위주로 `구원'에 나섰다. 그는 오전 권기균 후보와 통합민주당 전병헌 후보가 맞선 서울 동작갑과 김용태 후보와 민주당 김낙순 후보가 접전중인 양천을을 찾아 지원 유세를 한다. ...

연합뉴스 | 2008.04.02 00:00

민주, 영남 '교두보' 건질까

... 자체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던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이 열리자 상황은 달라졌다. 영남권 내 현역인 조경태 최철국 두 의원이 한나라당 후보와 경합을 벌이면서 당선 가능권으로 분류된 것. 조 의원은 1일자 국제신문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최거훈 후보를 9.6%포인트 앞서고, 최 의원은 지난달 31일자 MBC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송은복 후보를 오차 범위인 3.1%포인트 격차로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민주당 입장에서 쌍수를 들고 대환영할 일이지만 ...

연합뉴스 | 2008.04.02 00:00

"위험국가 여행, 정부가 강제로 막아야"

국민 절반 이상은 위험한 국가에 대한 여행을 정부가 강제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가 작년 12월말 성인 1천2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치안상황이 좋지 않은 국가를 여행 또는 체류하는 것에 대해 정부가 강제로 막아야 한다'(68.9%)는 응답이 `국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31.1%)보다 배 이상 많았다. 정세불안 등의 이유로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된 나라는 정부의 허락을 받고 여행하도록 ...

연합뉴스 | 2008.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