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방부 "`예비군 징집문자' 사실무근"

국방부는 23일 오후 북한의 해안포 및 곡사포 사격 도발로 인해 유포되고 있는 `예비군 징집 문자'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오늘 23일 6시까지 각 지역 기차역으로 소집 명령', '동원령 선포됐습니다. 가까운 부대로 집결', '국방 비상태세 발령, 예비군 및 민방위 대원 소속 동사무소로 소집' 등의 예비군 징집 관련 허위 문자가 국방부 교환 전화번호(02-748-1111)로 유포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

연합뉴스 | 2010.11.23 00:00

[北 해안포, 연평도 포격] '전쟁났다'·김정일 사망설까지…트위터ㆍ카카오톡 통해 급속 전파

... 속보를 접한 해외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 소식을 바쁘게 전파했다. bestfemaniac은 "너무 놀랐다. 북한이 남한을 공격했다. 섬이 공격당했다. 그 공간은 지옥으로 변해버렸다"며 충격과 놀라움을 전했다. '김정일 사망설''예비군 소집령' 등 정확하지 않은 사실이 퍼져나가자 스스로 자성할 것을 요구하는 글도 올라왔다"전쟁 나게 생겼다" 등 불안감을 확산시키는 글들도 나돌았다. 한 이용자가 연평도 위성사진이라며 올린 파일이 가짜로 밝혀지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에 ...

한국경제 | 2010.11.23 00:00 | 양준영

'진돗개 하나'는 국지도발 최고 대비태세

... 최고 수준의 국지도발 대비태세다. `진돗개'는 적 침투가 예상되거나 침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또는 무장탈영병이 발생했을 때 발령되는 출동준비 및 전투준비태세를 말한다.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 상황에서는 군과 경찰, 예비군은 기본 임무 수행에 제한을 받고 명령에 따라 지정된 지역으로 출동해 수색, 전투태세를 완비해야 한다. `진돗개 하나' 다음의 경계태세인 `진돗개 둘'은 평시보다 강화된 2단계 경계태세로, 적 부대 및 요원의 침투 징후가 예상될 ...

연합뉴스 | 2010.11.23 00:00

檢 '연평도 도발' 유언비어 형사처벌 검토

대검찰청 공안부(신종대 검사장)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사격 도발과 관련해 '예비군 징집' 문자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만 대검 공안기획관은 "사실 관계를 따져봐야겠지만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예비군 징집' 문자와 같은 허위사실을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유포해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는 전기통신기본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통신기본법(제47조)은 '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전기통신설비에 ...

연합뉴스 | 2010.11.23 00:00

[北 해안포, 연평도 포격] "전쟁난 것 아니냐" 불안 확산…"민간인 공격, 이번엔 용서 못해"

... 한 대기업 사무실에는 오후 3시30분께 택배기사가 들어와 북한의 도발 소식을 알리자 직원들이 저마다 깜짝 놀라며 인터넷뉴스를 검색하느라 분주해졌다. 동료들끼리 메신저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가 하면 젊은 남자 직원들은 예비군 동원령이 내려지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TV를 보고 북한의 포격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는 은행원 김필승씨(39)는 "군인들끼리 총 쏘는 것은 봤어도 이렇게 민간인 지역에 포탄이 떨어진 적은 처음 본다"며 "전쟁이 나도 할 말이 없을 ...

한국경제 | 2010.11.23 00:00 | 최진석

'전쟁났다' 유언비어 유포한 중학생 훈방

... 모르고 이상하다고 생각한 A군의 한 친구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군을 조사한 결과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해당 문자를 보낸 것이 아닌 것으로 판단돼 훈방 조치했다고 전했다.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예비군 징집' 문자와 같은 허위사실을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유포해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는 전기통신기본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전기통신기본법(제47조)는 '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전기통신설비에 의해 공연히 허위의 통신을 한 자는 5년 ...

연합뉴스 | 2010.11.23 00:00

"나는 영원한 예비군"…훈련 자원한 두 예비역

동원 훈련과 예비군 훈련에 참여할 의무가 없는데도 스스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예비역 간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41세 이상의 간부는 향방 동원 및 훈련의 보류대상자로 분류돼 훈련의 의무가 없는 공군 예비역 소령 박윤송(42)씨와 예비역 10년차로 예비군 훈련 대상에서 제외된 지 4년이 된 예비역 중사 김성호(34)씨. 박씨는 2006년 2월 예편한 뒤 육군 제23사단 예하 동해대대 발한동대의 향방 부동대장으로 일하면서 이미 ...

연합뉴스 | 2010.11.17 00:00

`양심적 병역거부' 처벌 위헌? 6년만에 재격론

... 따라 11일 다시 공개변론을 열었다. 청구인을 대리한 오두진 변호사는 "양심적 병역거부는 헌법상 양심의 자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를 형사처벌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한다"며 "군대를 갔다 온 뒤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돼 예비군훈련을 거부하면 8년동안 계속 처벌받게 돼 너무 가혹하고 이중처벌금지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체육, 바둑 특기자 등 여러 유형의 대체복무가 인정되고 있으므로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서도 대안마련이 가능하다"며 "종전 ...

연합뉴스 | 2010.11.11 00:00

오바마, 서울 G20 회의 방문길 동행취재기

... ZDF방송과 슈피겔지, 프랑스 르몽드, 인도 스냅스인디아, 알자지라 등도 전세기편을 이용했다. 에어포스원 탑승은 백악관에 상시출입하는 미국의 주요 언론들 차지였다. 이들은 전세기에서도 기득권을 누렸다. 전세기 비즈니스석은 풀기자단 `예비군'격인 ABC, CBS, NBC, CNN, 폭스뉴스 등 주요 방송과 AP, AFP, 로이터 등에 배정됐다. 미국 방송사 기자들 가운데는 TV 속에서 자주 보던 스타급 기자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이 비즈니스 1개석으로 탑승의 `질'을 ...

연합뉴스 | 2010.11.10 00:00

[파워 인터뷰] "아이디어요? 주로 밖에서 얻죠…요즘은 중국에 꽂혔어요"

... 굉장히 좋아해요. " 퍼포먼스는 인조꽃 2만송이를 활용한 '엔젤 솔저'와 비슷한 원리로 승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의 '엔젤 솔저'는 화려한 인조 꽃무더기 속에서 꽃무늬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전진하는 장면을 촬영한 작품이다. 예비군 훈련 받으러 가는 게 귀찮다는 후배의 푸념을 듣다 착안한 것이다. 그러고 보면 그의 영감은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오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저는 집 밖이나 나라 밖으로 나가면 생각이 잘 떠올라요. 독일에서 공부할 때 누가 한국에 ...

한국경제 | 2010.10.29 00:00 | 고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