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기획예산처 민간인 계약직들이 줄줄이 사표를 낸데 이어 후임자를 뽑기 위한 공개채용의 인기도 시들해졌다. 5일 예산처의 계약직 공채 마감 결과 팀장(과장급)과 팀원(사무관급) 지원자는 각각 3명과 2명에 그쳐 변호사나 회계사 등 전문가를 우대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던 예산처를 허탈케 했다. 20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 9월 계약직 공채때와는 대조적 이다. 예산처는 최근 민간으로 복귀한 김한주 변호사와 김명준 박사의 후임을 뽑기 ...

한국경제 | 1999.08.05 00:00

내년 서울등 대도시에 압축천연가스(CNG)로 달리는 무공해 버스 1천5백여대 가 등장한다. 또 오는 2002년까지 대도시를 운행하는 버스중 절반에 달하는 5천여대가 무공해 버스로 바뀐다. 기획예산처는 5일 "2000년 환경예산 편성 방향"을 통해 내년 대도시 노후 버스중 1천5백대를 압축천연가스를 연료로 쓰는 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예산처는 고가의 무공해 버스구입이 요금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당 2천5백만원의 추가비용중 ...

한국경제 | 1999.08.05 00:00

김대중 대통령은 5일 저녁 강봉균 재경.정덕구 산자.진념 기획예산처장관과 김중권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김태동 대통령자문정책기획 위원장 등 8.15경축사 준비위원회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향후 국정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대통령선거 공약대로 취임 1년6개월만에 경제위기를 극복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제난 극복이후의 국정운영방향을 중산층과 서민을 지원하는 "생산적 복지"정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

한국경제 | 1999.08.05 00:00

지난 상반기중 개인 노력이나 아이디어로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무원은 내달 최고 2천6백만원의 성과금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억대 연봉을 받는 공무원이 탄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획예산처는 이같은 내용의 "예산성과금 규정"을 마련해 29일 차관회의에 상정했다. 이에 따르면 행정부와 중앙관서는 도로건설등 주요 사업비를 절감했을 경우 1인당 2천만원을 한도로 절약분의 10%(1억원이내)를 직원들에게 성과금으로 줄 수 있다. 각종 운영경비나 ...

한국경제 | 1999.07.29 00:00

... 아산만-안산, 수원-이천, 수원-광주, 평택-남양주, 강화-서울 등 수도권 10개 노선 6백34km의 도로에 대해 ''첨다도로교통체계(ITS)''를 구축, 교통소통상황과 통행소요시간 등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처는 28일 이를위한 내년 예산을 대폭 증액, 병목지점 개선, 위험 도로 개량 등 도로운영효율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처는 ITS 구축에 올해 38억6천만원에 이어 내년에는 4~5배 증액된 예산 을 지원하고 수도권 북부 ...

한국경제 | 1999.07.28 00:00

"1백만원 짜리 보고서, 결재란이 3개뿐인 서류" 공무원들의 업무 풍속도가 달라진다. 기획예산처가 "시테크"와 "3박스 룰(rule)" 등 민간기업의 업무혁신법을 공직에 대거 수혈키로 했기 때문이다. 예산처는 내달부터 내부 업무에 이같은 방식을 도입하는데 이어 오는 9월 "공직 운영시스템 개혁방안"을 마련해 전부처를 대상으로 시행에 나설 예정 이다. 시테크 =앞으로 정부의 보고서 표지엔 작성자의 초단위 인건비에 시간을 곱한 보고서 작성비용이 ...

한국경제 | 1999.07.28 00:00

공무원들은 내달중 기본급의 50%를 가계지원비로 지급받게 된다. 장.차관, 국회의원, 중장이상 군인, 대법관, 법원장, 국립대학 총장.부총장 등 고위직은 자진반납 형식으로 올해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획예산처는 26일 보수삭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이같은 가계지원비 지급계획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예산처는 이를위해 올해 예산에서 배정해 놓은 공무원 인건비중 2천8백억원 을 앞당겨 쓸 방침이다. 예산처는 이어 ...

한국경제 | 1999.07.26 00:00

공무원 업무에도 시테크 개념이 도입된다. 이에따라 앞으로 정부의 보고서 표지엔 작성자 인건비에 시간을 곱한 보고서 작성비용이 명시된다. 또 부처 내부회의가 열릴 땐 사전에 회의비용이 고지된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21일 "행정 서비스의 효율을 높이고 공직사회에 비용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무원 업무에 시테크 시스템을 도입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예산처는 먼저 부처 내부회의와 보고서 작성등 일상 행정업무에 시테크를 도입할 계획이다. ...

한국경제 | 1999.07.21 00:00

기획예산처는 21일 중소기업 신용보증이나 벤처기업 지원등 예산이 들어가는 주요정책 사업을 대상으로 집행점검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예산처는 내달중 사회간접자본(SOC) 농.어업 중소기업등 중점 예산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점검대상을 선정키로 했다. 1차 점검대상엔 신용보증 및 벤처기업 지원, 농공단지 조성에 들어간 재정 집행 점검, 고가장비 보유 및 이용실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처는 이를위해 전문지식이 필요할 경우 아웃소싱 방식으로 ...

한국경제 | 1999.07.21 00:00

내년부터 쓰레기 수거 등 정부가 해오던 단순 집행업무에 민간업체가 대거 참여하게 된다. 이어 단계적으로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이 각각 부처의 법무담당관실과 총무과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시대가 열린다. 기획예산처는 20일 정부 공공서비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시장성테스트 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산처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쓰레기 수거와 시설관리 등 집행업무를 중심으로 이 제도를 적용한 뒤 재무 법무 인사관리 ...

한국경제 | 1999.07.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