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美대선 D-2] ①첫 흑인대통령 탄생 `초읽기'

민주 상.하원선거 강세..주지사선거 백중세 미국 대선을 불과 이틀 남겨놓고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모든 여론조사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 역사상 첫 흑인대통령 탄생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1일 현재(현지시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바마는 매케인을 5-10%포인트 정도 앞서 나가고 있어 선거 막바지에 몰린 공화당 존 매케인의 역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는 51%의 지지를 얻어 43%에 ...

연합뉴스 | 2008.11.02 00:00

[美대선과 한반도] 북핵협상 양상도 바뀔 듯

오바마 '대화'..UEP.경수로 문제에 유연 매케인 '압박'..완전.정확한 검증 추구 부시 행정부가 막을 내리고 새 정권이 들어서면 북핵 협상에도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과의 직접협상에 긍정적인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와 보수성향이 뚜렷한 존 매케인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부시 행정부와는 차별화된 북핵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두 후보 모두 북핵문제를 평화적,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기조아래 현재 진행되고 ...

연합뉴스 | 2008.11.02 00:00

[美대선과 한반도] 힐 차관보 거취도 관심

오바마 당선시 관운 연장..매케인되면 물러날 듯 '승부사 힐'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현재 활동하고 있는 부시 행정부내 주요 정책 책임자들의 운명에도 많은 굴곡이 예상된다. 한국민에게는 특히 6자회담 ... 반대에도 무릅쓰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며 북한과의 협상을 지속하기로 했다. 그런 힐 차관보에 대해 민주당 버락 오바마 진영은 우호적이다. 반면 공화당인 존 매케인 후보측은 힐 차관보가 북한에 대해 지나친 양보를 했다며 비판적으로 ...

연합뉴스 | 2008.11.02 00:00

[뉴욕증시 주간전망] 대선.실업률에 주목

... 러시아 증시도 10월 마지막주에 42.5%나 폭등했지만 10월 전체로는 28.8% 폭락했다. 이같이 우울했지만 마지막 주를 그나마 잘 보낸 증시는 이번 주에는 우선 4일 치러지는 미 대선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가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를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앞서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대선 이후로 예상되는 추가 경기부양책 가능성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톰슨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대선 결과가 가려짐으로써 불확실성이 ...

연합뉴스 | 2008.11.02 00:00

[美대선 D-2] ②막판 판세…'흑색혁명' 예고

... 대통령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결과나 전문가들의 예측은 거의 대부분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버락 오바마가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일부 ... 매케인에게는 비록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여전히 `컴백 키드'가 될 실낱같은 희망은 남아 있는 셈이다. ◇모든 여론조사 오바마 앞서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하나도 예외없이 오바마가 매케인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

연합뉴스 | 2008.11.02 00:00

[2008 미국의 선택] 밴드왜건 효과냐, 트루먼 변수냐

오바마… 선거인단 이미 과반 확보 ‥ 메케인… "9회말 역전홈럼 가능해" '밴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냐 '트루먼(Truman Effect) 효과'냐. 미국 44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여전히 지지율에서 크게 앞서가고 있다. 오바마 후보는 흑인인 오바마에게 거부감을 보이는 백인들도 결국 투표당일 오바마 대세론에 편승(밴드왜건 효과)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반면,존 매케인 공화당 ...

한국경제 | 2008.11.02 00:00 | 강현철

[취재여록] '페일린 효과'는 여전히 변수

... 가득했다. 남편 토드,셋째딸 파이퍼와 함께 연단에 오른 페일린 후보는 '국가우선(country first)'이라는 슬로건이 붙은 단상에 서서 유권자들의 애국심을 자극하며 매케인 대통령 후보와 자신에게 투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가 경제이슈를 강조하며 승세를 몰아가자 안보문제를 부각시키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 페일린은 전날 3300여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들여 화제가 된 오바마 후보의 30분짜리 유세광고를 언급하며 "오바마는 국가안보에 대해 ...

한국경제 | 2008.11.02 00:00 | 최인한

美대선 결과 따라 웃고 웃을 국내주식

두 후보 대북ㆍ통상정책 달라 업종간 희비 예상 "오바마 당선땐 경협주, 매케인은 수출주 유리"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내 주식 투자자들도 대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갖는 미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 정부의 정책 향방이 위기의 전개 과정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킨다. ...

연합뉴스 | 2008.11.02 00:00

[Cover Story] 세계인이 주목하는 美대선, 내일 치른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으로서는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존 매케인 후보보다 지지율에서 5~8%의 우세를 보이며 백악관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지난달 25일 정치전문 매체인 리얼클리어 폴리틱스에 따르면 오바마의 지지율이 매케인보다 평균 7.9%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최종 투표 결과가 반드시 오마바의 승리를 보장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결국 박빙의 승부가 벌어질 '스윙 스테이트(그네 주)'의 선거인단을 ...

한국경제 | 2008.11.01 11:53 | 오춘호

[Cover Story] 복잡해도 알고 보면 재밌는 미국 대통령 선거제도

... 실시됐다. 올해는 각 주가 먼저 경선을 실시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슈퍼 화요일이 한 달 앞선 2월 5일 실시되면서 사상 최다 주가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다. 민주당은 8월 말,공화당은 9월 초에 각각 전당대회를 개최했고 여기서 오바마와 매케인이 각각 최종 후보로 지명받았다. 양 당 대선 후보는 4일 대선을 치르고 다음 달 중순 당선 확정 투표가 끝나면,내년 1월6일 당선자 선정 및 20일 취임식을 갖게 된다. 미국 대선은 너무 복잡해서 미국인 자신들도 이해하기 ...

한국경제 | 2008.11.01 11:39 | 오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