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오바마 탑승 전세기 기계결함으로 불시착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탑승한 전세기가 미미한 기계 결함으로 불시착해 비상 정비를 받았다고 미국 언론이 7일 보도했다. 오바마가 탑승한 미드웨스트항공사 소속 MD-80기는 이날 오전 시카고공항을 이륙해 노스 캐롤라이나 샬럿으로 가던 중 항공기 제어장치에 작은 이상이 발견돼 예정에 없이 세인트 루이스에 내려 정비를 받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항공기에는 오바마와 참모진 9명, 경호원 10명, 취재진 20명이 타고 있었으며, ...

연합뉴스 | 2008.07.08 00:00

"美 대선 자금 지출 9억달러 넘어…총13억달러 전망"

... 당이 지출했던 선거비에 비해 4억7천만달러 이상 많은 규모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한 민주당 후보자리를 굳힌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대선 전까지 3억달러,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8천500만달러의 선거자금을 추가로 지출할 ... 지출이 급증하면서 선거운동에 관여하는 업체들도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있다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오바마 진영에서만 신용카드와 은행수수료로 700만달러를 챙기는 등 정치권과 관계없어 보이는 기업들의 수입도 늘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8.07.07 00:00

'피부색'보단 '정치색'‥라이스 "매케인 지지"

... 흑인으로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과 함께 미 행정부 내 최고 자리에 오른 라이스 장관은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꿈꾸는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를 지지할지,정치적 견해를 중시해 매케인을 지지할지 관심을 모아왔다. 라이스 장관은 최근 인종문제를 미국의 태생적 결함이라고 지적,인종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를 오바마 지지 가능성으로까지 확대 관측하는 시각이 있었다. 물론 라이스 장관이 매케인을 지지한 것이 그리 놀랄 일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

한국경제 | 2008.07.06 00:00 | 오광진

美본선 오바마 초반우세 매케인 맹추격

... 전당대회 계기 총력전 돌입 초강대국 미국의 향방을 좌우할 11월 미국 대선이 불과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 공화 양당 후보로 확정된 버락 오바마와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선거전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일찌감치 경선전을 마친 공화당 매케인과 6월 초에야 후보로 확정된 민주당 오바마간의 대결은 일단 오바마의 박빙 우세 속에 매케인이 맹렬한 추격전을 벌이는 형국으로 전개되고 있다. CNN과 여론조사 기관인 오피니언 리서치가 1일 ...

연합뉴스 | 2008.07.03 00:00

매케인 측 "미군 병력 대폭 증강해야"

... 해병대 복무병력 75만명 확보 계획은 수정될 필요가 있다"면서 "90만명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케인 의원은 현 증강계획이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21세기 미국이 직면해 있는 도전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케인의 경쟁자인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부시 행정부의 75만 병력 확보 계획에 찬성의사를 표한 바 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kn0209@yna.co.kr

연합뉴스 | 2008.07.03 00:00

美 오바마측 "이란이 세계 최대의 위협"

미 민주당 대선후보 버락 오바마는 `핵무장' 이란이 세계 최고의 위협이며 유럽이 이란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오바마 최측근 인사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에 밝힌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오바마측 외교정책 보좌관인 앤서니 레이크는 인터뷰를 통해 "향후 3-10년내 세계가 직면하게 될 가장 큰 잠재적 위기는 이란이 핵무장을 하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테러 지원국 명단에 올라있는 이란과 무조건적인 ...

연합뉴스 | 2008.07.02 00:00

정동영 "오바마 바람 보면서 그림 그리겠다" … 6개월간 美연수 떠나

... "지난 대선이 저만의 실패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연수하면서 사람도 만나고 책도 읽고 기운을 보충하겠다"며 "지난 10년간 잘 나가던 미국에서 젊은 오바마가 뜨는 이유를 지켜보면서 저 나름의 그림도 그려보겠다"고 재기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대에서 6개월간 초청교수 자격으로 머문 뒤 중국으로 건너가 칭화대에서 5개월가량 공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창 ...

한국경제 | 2008.07.02 00:00 | 이재창

오바마 "동성결혼 금지 법안 반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일부 캘리포니아주(州) 사람들이 동성결혼 금지를 명문화하려고 시도하는 데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한 일부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동성결혼 금지가 위헌이라고 판결한 ... 금지법안을 내놓은 상태이며, 공화당 대선후보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이 조치에 대해 찬성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오바마 의원은 1일 샌프란시스코 성적 소수자를 위한 민주당원 클럽의 웹사이트에 올린 서한에서 주법과 연방법 아래 완전히 ...

연합뉴스 | 2008.07.02 00:00

정동영 "그림 한번 그려보겠다"

...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이제 기를 보충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정계 복귀 시점에 대해선 "물 흐르는데로 하려고 한다. 가서 좋으면 좀 더 있어 보고.."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또 "미국이 왜 민주당 대선후보 오바마의 `변화'(Change) 구호에 열광하는지, 한번 지켜보고 미 전당대회에도 가볼 생각"이라면서 "틈나는 대로 몽골, 연해주, 필리핀, 인도 등 아시아권과 중남미의 제3세계 국가들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쇠고기 정국과 관련, ...

연합뉴스 | 2008.07.02 00:00

오바마.빌 클린턴, 경선 앙금 딛고 화해 분위기

지난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결정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 대한 지지와 선거운동 지원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오바마 후보 측 역시 지난달 30일 클린턴 전 대통령의 지원을 기꺼이 받을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양측 간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오바마 후보의 로버트 깁스 대변인에 따르면 오바마 후보는 이날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20여분 간 대화를 나누며 선거운동 지원을 직접 요청하고 나섰다. 이 같은 ...

연합뉴스 | 2008.07.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