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사설] (5일자) 美 민주당 오바마 정책에 대비해야

미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승리를 거둠으로써 선거전이 본격화됐다.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이 공화당 후보로 이미 확정된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민주당 오바마 후보간 사상 첫 흑백대결로 치러지게 된 것도 관심이지만,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의 문제는 전 세계의 정세와 경제 전반에 엄청난 파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예의주시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미국이 우리와 가장 밀접한 동맹국이라는 ...

한국경제 | 2008.06.04 00:00 | 김경식

세계적 인기 정치인 된 원자바오 총리

... 사이트인 '페이스북'에 개설된 원 총리의 팬카페에 전 세계 4만4천명의 지지회원이 가입해 전 세계 정치인 중 인기도 6위에 올라 아시아 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 후보로 결정된 버락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이 87만4천명의 회원을 확보해 1위를 차지한 것에는 못 미치지만 원 총리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등 기존의 유명 정치인보다 더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대지진 발생 이틀 ...

연합뉴스 | 2008.06.04 00:00

[볼록렌즈] 오마바 美민주당 대선후보 확정…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 치맛바람 잠재운 '변화' 슬로건이 백전노장의 노련미까지 잠재울 수 있을지. 창과 방패의 싸움 주목되네. ○…김포 양촌 신도시 '김포 한강 신도시'로 개명(改名). 이름 바뀐다고 속까지 바뀔까. 표리부동은 수요 갉아먹을 수 있음을 명심하시길. ○…일이 미국인에겐 '자아실현 수단', 한국인에겐 '생계수단'. 의식은 아직 호구지책 챙기는 후진국의 덫에 걸려있다는 얘기.

한국경제 | 2008.06.04 00:00 | 남궁덕

[민주경선 오마바 승리] 정책 '극과 극'

오바마 부유세 강화·美산업보호 중점 매케인 감세 영구화·한미FTA 지지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됐지만 오는 11월 치러질 제44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을 꺾고 백악관에 입성할지는 미지수다. 갤럽 등의 여론 조사에선 오바마가 3%포인트가량 차이로 매케인을 앞서고 있다. 하지만 라스무센리포트의 3일 여론조사 결과 두 사람은 각각 46%의 지지로 백중세를 나타냈다. 이런 백중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

한국경제 | 2008.06.04 00:00 | 강현철

AP "힐러리 오늘 패배 시인"…힐러리측은 부인

오바마, '매직넘버' 40명 근접 "승리 선언 준비"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접전을 거듭해온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3일 저녁 패배를 시인할 것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오바마가 5개월에 걸친 민주당 후보경선 승리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힐러리측이 사실상 선거운동 마무리 준비에 들어감으로써 기나긴 민주당 경선은 끝났다고 AP는 보도했다. 힐러리측의 테리 매컬리프 선거운동본부장은 그러나 "AP보도는 잘못된 것"이라며 ...

연합뉴스 | 2008.06.04 00:00

[美민주 경선] 패장 힐러리 첫 여성대통령 꿈 좌절

... 마침표를 찍을 순간이 다가왔다. 경선 최후의 순간까지도 `들러리'이기를 거부한 힐러리는 이날 치러진 사우스다코타와 몬태나의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완주하고 나서도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았다. 안했다기 보다 여러 가지 복잡한 심사때문에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가 몬태나의 승리와 슈퍼대의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경선 자력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넘어섰지만, 힐러리는 "오늘 밤에는 어떤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다"며 일단 마음정리를 ...

연합뉴스 | 2008.06.04 00:00

[민주경선 오마바 승리] 한국과의 관계는…

오바마 "김정일도 만날것" 매케인 "한·미FTA 지지" 미국 대선이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의 구도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최근 이들이 쏟아낸 한국 관련 발언이 주목된다. 이들은 양국의 최대 현안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대북관계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다. 오바마 후보는 경선을 통해 한·미 FTA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지난달 23일에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

한국경제 | 2008.06.04 00:00 | 김홍열

靑, 쇠고기 사태 '진퇴양난'

... 관련,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일축하면서 "한국 국민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과학과 사실에 대해 좀 더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이 국민 여론을 더 자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으면서 한미FTA 비준의 험로를 예고했다. 청와대는 이런 총체적 난국이 쇠고기 파동 뿐만 아니라 복합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인식하에 단계별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시계(視界)는 여전히 흐리다. ...

연합뉴스 | 2008.06.04 00:00

오바마, 여기자에게 "자기야~"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일리노이) 상원의원이 한 지역방송 여기자를 "스위티(자기.연인)"라고 불렀다가 두 차례에 걸쳐 사과하고 바쁜 와중에 인터뷰까지 해줬다. 오바마는 지난 달 14일 디트로이트 외곽 스털링 하이츠의 크라이슬러 공장을 방문했을 때 취재 중이던 지역 방송사 WXNY-TV의 페기 아가르 기자가 자동차 산업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 의사를 묻자 "잠깐만요 스위티. 언론에 발표할 겁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

연합뉴스 | 2008.06.03 00:00

오바마 경선 승리 초읽기…막판 대의원 각축

빠르면 내일 승리 선언, 힐러리 승복 주목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150여일간에 걸쳐 벌여온 피말리는 대선 후보 경선이 빠르면 3일(미국시간) 오바마의 승리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사상 첫 흑인 미국 대통령 후보의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11월 본선은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오바마간의 사상 첫 흑백대결로 치러질 것이 확실시된다. 힐러리는 그러나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에서 오바마에게 ...

연합뉴스 | 2008.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