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볼록렌즈] 오마바 美민주당 대선후보 확정…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 치맛바람 잠재운 '변화' 슬로건이 백전노장의 노련미까지 잠재울 수 있을지. 창과 방패의 싸움 주목되네. ○…김포 양촌 신도시 '김포 한강 신도시'로 개명(改名). 이름 바뀐다고 속까지 바뀔까. 표리부동은 수요 갉아먹을 수 있음을 명심하시길. ○…일이 미국인에겐 '자아실현 수단', 한국인에겐 '생계수단'. 의식은 아직 호구지책 챙기는 후진국의 덫에 걸려있다는 얘기.

한국경제 | 2008.06.04 00:00 | 남궁덕

오바마 경선 승리 초읽기…막판 대의원 각축

빠르면 내일 승리 선언, 힐러리 승복 주목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150여일간에 걸쳐 벌여온 피말리는 대선 후보 경선이 빠르면 3일(미국시간) 오바마의 승리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사상 첫 흑인 미국 대통령 후보의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11월 본선은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오바마간의 사상 첫 흑백대결로 치러질 것이 확실시된다. 힐러리는 그러나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에서 오바마에게 ...

연합뉴스 | 2008.06.03 00:00

오바마, 여기자에게 "자기야~"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일리노이) 상원의원이 한 지역방송 여기자를 "스위티(자기.연인)"라고 불렀다가 두 차례에 걸쳐 사과하고 바쁜 와중에 인터뷰까지 해줬다. 오바마는 지난 달 14일 디트로이트 외곽 스털링 하이츠의 크라이슬러 공장을 방문했을 때 취재 중이던 지역 방송사 WXNY-TV의 페기 아가르 기자가 자동차 산업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 의사를 묻자 "잠깐만요 스위티. 언론에 발표할 겁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

연합뉴스 | 2008.06.03 00:00

美 대선주자들, TV 광고비로 1억9천500만달러 지출

... 미디어 인델리전스'의 도움을 받아 경선 기간에 방송된 32만7천개 이상의 광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7천500만달러를 지출,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사용한 4천600만달러를 훨씬 상회했다. ... 경선레이스에서 퇴장했던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800만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의 오바마와 힐러리 후보가 약 5개월째 경선 레이스를 벌이면서 광고비 지출이 크게 늘었다. 2004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자들은 ...

연합뉴스 | 2008.06.03 00:00

유대인의 파워!…美 '유대인 총회' 4일까지 워싱턴서

미국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의 정책수련회에 공화당 대선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및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다.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핵심 각료,의회 지도자들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 '유대인 총회'로 불리는 정책수련회를 개최한다. 매케인은 2일 오전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힐러리와 오바마는 4일 폐막식에서 각각 강연한다. 미국 내 소수민족의 정책수련회에 차기 대통령 후보들이 대거 참석하는 건 아주 ...

한국경제 | 2008.06.02 00:00 | 하영춘

쇠고기 고시연기…재협상 가능할까

... 쇠고기 재협상이 본격 진행될 경우 가뜩이나 양국의 정치적 상황으로 미뤄진 한미 FTA의 비준동의 처리가 더 큰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23일 "한.미 FTA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백악관에 전달한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 오바마 상원의원은 1일(현지시간) 현지 유세장에서 또다시 "한.미 자동차 교역은 불공정하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김종훈 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간 서신으로 쇠고기 협상에 발을 담근 외교통상부도 ...

연합뉴스 | 2008.06.02 00:00

힐러리, 빛바랜 푸에르토리코 승리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1일(현지시간) 열린 푸에르토리코 민주당 대선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68%의 지지를 얻어 32% 득표에 그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대세를 뒤집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인 상황이다. 푸에르토리코의 경선 결과를 반영해 CNN이 산출한 오바마의 대의원 수는 2070명으로 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2118명에 불과 48명만을 남겨놓고 있다. 반면 힐러리는 1915명을 확보하는 데 그치고 있다. 민주당 ...

한국경제 | 2008.06.02 00:00 | 하영춘

오바마, 사우스다코타州서 강행군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당내 경선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사우스다코타 주(州)에 사흘 동안 머물면서 막판까지 승리 굳히기에 진력하고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위원회가 조기경선 실시로 선거결과를 인정받지 못한 플로리다와 미시간 주의 대의원 자격 인정 문제를 논의하던 와중인 31일 오바마 의원은 사우스 다코타에서 지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는 이날 래피드시티와 애버딘에서 타운홀 미팅을 갖고 이 지역 유권자들과 스킨십을 ...

연합뉴스 | 2008.06.01 00:00

오바마, 소속 교회 잇단 구설로 교적 탈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유력시되는 버락 오바마(일리노이) 상원의원이 20년 간 다니던 교회의 목사 등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자 결국 소속 교회를 떠났다. 오바마 의원은 31일 시카고의 트리니티 유나이트 교회에 교적 탈퇴서를 전날 제출한 사실이 공개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볍게 결정한 게 아니다. 비통한 마음으로 그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트리니티 교회의 새 목사와 교회는 나로 인해 그들에게 집중된 관심 때문에 ...

연합뉴스 | 2008.06.01 00:00

힐러리 기사회생 꿈 '물거품'

... 인정을 요구하며 기사회생을 노렸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사실상 희망이 사라졌다. 두 지역 경선에서 힐러리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큰 표 차이로 따돌렸다. 그러나 민주당은 두 지역이 전국위원회 지시를 어기고 경선 일정을 앞당겼다는 ... 투표권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가 이번 당규위원회에서 절반만 인정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힐러리는 두 지역에서 오바마(63명)보다 24명 많은 87명의 대의원 표를 추가 확보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확보한 대의원 수는 1877명으로 ...

한국경제 | 2008.06.01 00:00 | 하영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