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0일 국제 금값은 이라크의 무기사찰용 정찰비행허용 소식 등으로 뉴욕증시와 미국 달러화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반대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물 금값은 지난주말에 비해 온스당 6.30달러(1.7%)나 하락한 364.20달러에 장을 마쳐 370달러선이 무너지며 지난달 22일 이후 3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금 현물가는 오후장에서 370.30-371.30달러선을 ...

연합뉴스 | 2003.02.11 00:00

... 유엔주재 이라크대사도 이날 "미국 U-2기의 사찰비행을 무조건 허용하며,대량살상무기 사용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법안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와 금값이 동시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3월물은 전일대비 2% 정도 하락하며 배럴당 34달러대로 떨어졌다. 4월물 금값도 온스당 6.30달러 내린 3백64.20달러에 마감,3주 만의 최저치로 밀렸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2.11 00:00

북한과 미국 사이의 긴장이 계속 고조되면서 금의 전쟁 할증료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도이체은행이 10일 전망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도이체은행은 지난 1990년의 걸프전 당시를 고려할 때 현재 금의 전쟁 할증료가 온스당 4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도이체은행은 그러나 중국의 승인 없이 한반도의 긴장 상태가 크게 확산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시기적으로도 아무리 빨라야 북한의 겨울철 혹한이 끝나는 봄이 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 이른바 `전쟁 프리미엄'이 사라지기 때문에 최근의 이라크전 임박설은 급값 상승세에 종지부를 찍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91년 1월 16일 걸프전 발발 전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선물가는 온스당 404.50달러까지 올라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다음날 7.4%나폭락한데 이어 다음달 중순까지 하락세가 이어졌다. 미국 선밸리 골드의 피터 팔메도 펀드매니저는 "미국의 이라크공격 소식으로 인해 금값은 일시적으로 급등할 것"이라며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7일 국제 금값은 최근 급등락에 따른 숨고르기장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물 금값은 장중 온스당 375.60달러까지 올랐으나 오후장들어 반락, 결국 전날보다 20센트 내린 370.50달러를 기록해 사흘연속하락세를 이어갔으나 370달러대는 지켜냈다. 또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금 현물가도 369.50-370.50달러선에 거래돼전날의 374.60-375.60달러선에 비해 5달러 가량 내렸다. ...

연합뉴스 | 2003.02.08 00:00

... 다우는 7,600p를 나스닥은 1,260p로 각각 제시했다. 이어 대만 가권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올 초까지 형성했던 박스권 상단에 다시 진입하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지지선은 4,700 ~ 4,750p로 판단. 당분간 국제 유가 상승흐름속 WTI의 주요 저항대는 배럴당 35 ~ 37달러로 국제 금가격 역시 미 증시의 하락과 달러 약세 영항 등으로 온스당 400달러 돌파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국경제 | 2003.02.07 00:00 | parkbw

국제 금값은 6일 미국이 이라크전에 대한 유엔의 지지를 얻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으로 이틀째 큰 폭의 하락세를보이며 370달러선 붕괴에 직면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물 금값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6.50달러(1.7%)하락한 370.70달러에 장을 마쳐 지난해 11월13일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또 런던금속거래소(LME)의 현물가도 이날 오후장에서 374.60-375.60달러선에 거래돼 전날의 ...

연합뉴스 | 2003.02.07 00:00

국제 금값이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의 유엔 연설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전쟁위기감을 고조시키지 못했다는 분석으로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아시아 시장 현물가는 6일 전날보다 3.70달러(1.0%) 낮은 온스당 368.05달러에 거래돼 370달러선이 붕괴됐다. 또 뉴욕상품거래소(NYMEX)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4월물 금값은 전날 정규장 종가에 비해 8.20달러(2.2%) 떨어진 온스당 369달러까지 떨어진뒤 오후 4시15분(한국시간 오후 2시15분) 현재 ...

연합뉴스 | 2003.02.06 00:00

... 미국 국무장관의 유엔연설이 이라크전에 대한 정당성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는 시장의 분석에 따라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물은 파월 장관의 발언 직후 한때 2.9%까지 올랐으나 결국 전날보다 온스당 2.70달러(0.7%)가 하락한 377.20달러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런던금속거래소(LME)의 현물가는 오후장에서 380.70-381.70달러선에 거래돼 전날의 376.90-377.60달러선에 비해 6달러 가량 오르며 최근의 상승세를 ...

연합뉴스 | 2003.02.06 00:00

... 가능성은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미쓰이물산의 앤디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니혼게이자이신문 칼럼 '금값 폭등은 없다'를 통해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하반기부터 금값이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금값은 온스당 3백10∼3백80달러에서 움직이고 평균 가격은 3백30달러로 예측했다. 금값 안정의 근거는 크게 네가지다. 우선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온 달러화 약세가 수그러들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현재 강세를 보이는 일본 엔과 유로화도 ...

한국경제 | 2003.0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