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96애틀랜타올림픽 우승국 나이지리아, 2000시드니올림픽 우승팀 카메룬에 이어 말리가 아프리카의 올림픽 축구 3연패 달성의 희망으로 떠올랐다고 AP통신이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AP의 로버트 밀워드 기자는 이날 말리가 예선 2차전 그리스전 승리소식을 전하며 "말리는 네이션스컵에서 (아프리카의 3연패에 대한) 믿음을 심었고 이번 예선에서는 강호 카메룬을 침몰시켰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또 그는 이날 말리 선제골의 주인공 마마디 베르데와의 ...

연합뉴스 | 2004.08.15 00:00

시드니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 윤미진(경희대)과 이성진(경희대)이 아테네올림픽 여자 개인전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윤미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경기장에서 올림픽라운드로 열린 여자양궁 개인 64강전에서 162점을 쏴 한나 카라시오바(벨로루시.155점)을 7점차로 제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윤미진은 17일 열리는 32강전에서 일본의 마쓰시다 사야미와 맞붙는다. 윤미진은 1엔드 첫 발을 7점을 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

연합뉴스 | 2004.08.15 00:00

아테네올림픽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부부가 나와화제다. 관심의 주인공은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부터 사흘 간 아테네 마르코풀로 승마장에서 열리는 승마 단체전에 출전하는 호주 대표인 남편 앤드류 호이(45)와 독일대표인 아내 베티나 호이(42). 둘은 각자의 말을 타고 다른 팀에 속해 마장마술과 크로스컨트리, 장애물 비월로 이어지는 승마 경기에 나선다. 승마는 올림픽 종목 중 유일하게 '성대결'을 허용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사상 초유의 부부 대결이 ...

연합뉴스 | 2004.08.15 00:00

시드니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 윤미진(경희대)이 아테네올림픽 여자 개인전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윤미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경기장에서 올림픽라운드로 열린 여자양궁 개인 64강전에서 162점을 쏴 한나 카라시오바(벨로루시.155점)을 7점차로 제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윤미진은 17일 열리는 32강전에서 일본의 마쓰시다 사야미와 맞붙는다. 윤미진은 1엔드 첫 발을 7점을 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엔드부터 컨디션을되찾아 ...

연합뉴스 | 2004.08.15 00:00

0...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아테네올림픽 테니스장의 딱딱한 코트에 당혹스러웠다고 털어 놓았다. 페더러는 15일(한국시간)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연습 경기를 마친 뒤 "코트가딱딱해 마치 볼이 날아다니는 듯 했다. 첫 연습이 순조롭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딱딱한 코트에 적응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다"며 "톱플레이어들과다른 선수들간의 실력차가 좁혀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멜리에 모레스모(프랑스)도 ...

연합뉴스 | 2004.08.15 00:00

14일 방송된 아테네 올림픽 개막식의 총가구 시청률이 7.7%로 조사됐다.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4일 오전 2시-6시 20분(한국시간)에 방송된 개막식 시청률은 KBS 1TV 3.0%, SBS 2.5%, MBC 2.2%로 각각 나타나 총 7.7%를기록했다. 방송 시간대가 새벽이라는 점이 이처럼 낮은 시청률의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남북한 선수단이 공동 입장한 오전 4시 20분에는 8.6%로 조사됐고, 6시 5분에이뤄진 성화 ...

연합뉴스 | 2004.08.15 00:00

2004아테네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평행봉 예선에서 조성민(전북도청)의 점수를 놓고 한바탕 시비가 빚어졌으나 끝내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조성민이 평행봉 연기를 마치자 한국 대표팀이 철봉으로 종목 이동을 한 뒤 워밍업이 끝날 무렵까지도 점수판에는 조성민의성적이 뜨지 않았고 평행봉 주심은 전화기를 붙들고 3~4분 동안 어딘가 통화를 하고있었다. 조성민은 9.8점 이상의 고득점을 예상했지만 점수판에는 9.65점이 ...

연합뉴스 | 2004.08.15 00:00

한국 축구가 광복절 새벽 짜릿한 승전보를 전하며 올림픽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남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16분 터진 김정우의 통렬한 중거리 슛 결승골로 멕시코를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로써 중간전적 1승1무를 기록,18일 테살로니키에서 열리는 말리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는 ...

한국경제 | 2004.08.15 00:00

... 발뒤축걸기 한판으로 무너졌다. 2002부산아시안게임 때 동반 금메달을 따고 결혼을 약속했던 김형주가 대표로선발되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 아테네에 입성했던 이은희는 기사회생에 실패, 한국여자의 첫 메달 기대도 물거품이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매월 1천200달러의 장학금을 받는 방귀만(용인대)은 1회전 상대 헨드리크 구이마라에스(브라질)에게 발목받치기 공격을 시도하다 되치기 한판을 허용, 1회전에서 탈락한 뒤 패자전에도 나가지 못했다. 또 여자 52㎏급에 ...

연합뉴스 | 2004.08.15 00:00

여자 펜싱의 간판 김희정(충남계룡출장소)이 2004아테네올림픽 펜싱 에페 8강에 올랐다. 김희정은 15일(한국시간) 헬리니코펜싱홀에서 열린 대회 에페 16강전에서 세계4위의 리나(중국)를 14-9로 꺾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김희정은 8강에서 헝가리의 일디코 민차와 맞붙는다.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jcpark@yna.co.kr

연합뉴스 | 2004.08.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