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공정거래법상 그룹 계열사중 지주회사 조건에 가장 가까워 계열사간 지분이동에 있어 소요되는비용과 절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이수는 지난 2001년 그룹 비전작업과 함께 지주회사제를 검토해 왔으며 최근 투명경영과 지주회사제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어 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면서 "올 연말까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6.24 00:00

환경부가 올해 초부터 시행중인 총질소(T-N)배출기준 강화를 놓고 일부 업체들이 기준치를 맞추기 어렵다며 규제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23일 관련 업체에 따르면 환경부는 1997년부터 낙동강, 팔당호, 대청호 주변 폐수배출업소에만 적용하던 총질소(기준치 60㎖/ℓ이하) 배출규제를 2년여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총질소 농도가 기준치보다 높게 배출되고 있는 피혁.비료.도금.염료 업체 등은 정화시설 설치를 ...

연합뉴스 | 2003.06.23 00:00

... 나라 검찰상황으로 봐서 검찰에 넘기기에는 너무 힘겨운 과제이므로 노 대통령이 특검 수사기간을 연장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조승현 방송대 교수 등 민족의 화해를 바라는 법학교수 76명은 성명서를내고 "특검수사가 국민이 요구한 특검법의 진정한 목적에서 벗어나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민족의 화해를 저해하는 방향으로 전개됐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대북송금사건에서 실정법 위반사실이 나타나더라도 통치행위라는 차원에서 사법처리를 자제하기를 권유한다"며 "특검으로 ...

연합뉴스 | 2003.06.23 00:00

... 여야협력을 통해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한국적 현실에 맞는 노동개혁 등 경제회복을 위한 상생의 입법활동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제단체들은 이와함께 "경제계는 경영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며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난국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 노동계의 합리적 요구는 수용하고 상생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6.23 00:00

... 경수로 건설은 8월부터 경수로 본체 부품 반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KEDO의 대북 경수로 공급협정은 공사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는 북한이 책임을 지는 내용의 `원자력 손해배상 의정서' 체결을 북한과 KEDO 양자간에 체결토록 요구하고 있으나, 북한은 의정서 체결에 반대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국은 경수로 사업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일본측은 북한이 의정서체결 및 핵문제 해결을 위한 다국간 협의에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면 경수로 건설의 일시적인 ...

연합뉴스 | 2003.06.23 00:00

...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폭발사건 발생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송유관 폭발사건은 불과 2주만에 3번째 발생한 것으로 이라크 원유수출대금을 전후 복구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미국의 재건계획을 무산시키기 위한 기도로파악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그러나 이날 송유관 폭발사건과 관련해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이날 공격을 받은 송유관은 바그다드 북서쪽 약 300㎞의 알-아비디야 알-가르비야를 지나는 송유관으로 이라크산 석유를 지중해에 있는 시리아의 ...

연합뉴스 | 2003.06.23 00:00

... 수용시설에서는그동안 구금자를 공장이나 농장, 매춘업소 등에 팔아 넘기는 등 인권침해가 공공연히 자행돼왔다. 중국 당국은 일자리를 찾아 전국을 떠돌고 있는 수백만명에게 새로운 지역에 주거할 경우 (주거) 허가증을 신청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수용소에억류하거나 집으로 되돌려 보내고 있다.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중국 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4월 신분증을 휴대하지않은 혐의로 공안에 수용소에 끌려간 뒤 구타로 숨진 중국 청년 쑨즈강(孫志剛.27)사건 ...

연합뉴스 | 2003.06.23 00:00

...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연가는 교사의 합법적인 권한으로 연가신청을 거부한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오히려 불법을 저질렀다"며 "가칭'NEIS폐기 징계 및 탄압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지부는 또 "수기(手記)가 원칙임에도 무리하게 NEIS를 결정한 학교장에 대해 폐기를 요구한 뒤 거부할 경우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박기성기자 jeansap@yna.co.kr

연합뉴스 | 2003.06.23 00:00

부산.대구.인천 지하철노조와 전국 철도노동조합등 궤도연대의 파업 움직임에 대해 정부가 강력 대응 방침을 세워놓고 있어 노.정간정면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대구.인천지하철노조는 '안전인력 확보' 등 대정부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위해 23일 오후 7시30분 전야제를 갖는데 이어 24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갈계획이다. 이들 노조는 "정부와 지자체가 예산 등의 이유를 들면서 안전문제를 서로 떠넘기고 있어 불가피하게 총파업을 할 수 밖에 ...

연합뉴스 | 2003.06.23 00:00

... 항공사에 대해 민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향후 보증기간 연장요청을 하지 않는다는 확인서를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재경위는 재경부에 등록된 소비자단체의 협의체가 소비자 피해 및 분쟁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소비자보호법 개정안도 가결했다. 재경위는 한은법의 경우 재경부와 한국은행 등 이해당사자들간의 이견이 적지않은 만큼 재경부로 하여금 내달초까지 금통위원 구성개선안을 제출토록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