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외국인노동자 차별철폐경기북부 공동대책위'는 12일 의정부 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국인 노동자 불법체류와 인권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현대판 노예제도인 산업기술연수제를 폐지하고 노동허가제를 도입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가 고용허가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주가 노동허가권을 쥐고 있어 직장이동이 어렵고 인권침해 소지가 많다"며 "노동허가제 도입이 당장 어렵다면고용허가제만이라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 강제추방에 따른 인력대란을 ...

연합뉴스 | 2003.06.12 00:00

청계천 상권수호 대책위원회 이웅재 회장은 12일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청계천 상인에 대한 피해대책을 요구하며 삭발시위를 벌였다. 이 회장은 "서울시의 상인대책을 파악하고자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번번이 묵살됐다"며 "서울시는 상인들과 책임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서울시가 도심재개발의 목적과 정확한 공사계획을 밝혀야 한다"며 "서울시는 공사개시일에 집착하지 말고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한 뒤 공사를 ...

연합뉴스 | 2003.06.12 00:00

... 점을 재확인하고, 근로조건이 아닌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파업은 불법으로 규정해 대응하기로 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금융권의 파업은 대외 신인도와 직결되기 때문에 일반 기업의경우보다 더 민감하다"며 "이같은 틀 안에서 근로자들의 요구가 타당하고 합리적이라면 정부도 이를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또 13일로 예정된 여중생범대위의 `효순.미선 1주기 추모대회'가 평화적 추모집회에서 반미.과격 시위로 번지지 않도록 관련부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조치를 취하기로 ...

연합뉴스 | 2003.06.12 00:00

제일투자증권과 한화그룹의 매각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제일투자증권 관계자는 12일 "한화측에 구체적인 인수가격과 방법 등을 지난 4일까지 제시하라고 요구했지만 한화측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며 한화와의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이 관계자는 "한화측이 먼저 인수협상을 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협상 중단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은 협상이 결렬된 것은 아니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협상을 전개해 나간다는 ...

한국경제 | 2003.06.12 00:00

... 지역 업체들은 광양항이 부산, 인천항과 함께 국내 물동량 '빅 3 항만'인데다 정부가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는데도 유일하게 본부세관을 두지 않아 관세업무 지원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며 여수세관의 본부세관 승격을 요구해 왔다. 그는 이밖에 광양 런던금속거래소(LME) 창고와 광양항 동측 배후부지가 빠른 시일내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되도록 재정경제부 등과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

연합뉴스 | 2003.06.12 00:00

... 이것이 방송대담을 결심하는데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비서관도 "북핵 문제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어느 때보다 유동적인 상황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맞는 만큼 어떤 식으로든 남북관계에 대해 언급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어 고심 끝에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전 대통령은 15일 방송대담을 통해 6.15 남북정상회담의 소회를 밝히는 형식으로 햇볕정책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여전히 `유용한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연합뉴스 | 2003.06.12 00:00

... 있는 골 결정력 난조의 암초를 걷어내는 일. '코엘류호'는 그간 A매치에서 슈팅을 난사하고도 딱 한번 밖에 골맛을 보지 못해 세리모니를 기다리던 팬들에 실망감을 안겨준 게 사실이다.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공격수들의 집중력을 요구하기도 했던 코엘류 감독은 따라서 13일부터 시작되는 휴가기간 골 가뭄 해갈 비책을 마련하는 데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점쳐진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진리를 확인한 코엘류 감독이 향후 대표팀을 어떻게 이끌지 관심을 모은다. ...

연합뉴스 | 2003.06.12 00:00

... 촛불시위를 보장하지 않고 행사 참여자들의 폭력을 유도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범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추모대회와 촛불행진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평화적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두 여중생에 대한 추모와 범국민적 요구를 평화로운 촛불행진과 문화예술적 방식으로 표현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대위는 또 촛불시위에 우려를 표명하는 정부 당국을 비난한뒤 "대회의 평화적인 진행에도 불구하고 경찰당국의 과도한 대응이 있으면 모든 책임은 정부와 경찰당국이 ...

연합뉴스 | 2003.06.12 00:00

... 떨어진 하당파출소에서 수사를 지휘하는 등 안이하게 대처해 실제로 현장 지휘 불능상태에 빠져 형사들이 우왕좌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현장에 나갔던 형사들도 정씨의 차에 타고 상황을 유지하라는 지시를 받고도 정씨가 납치범이 요구한 장소에 돈다발을 놓고 목포 방향으로 자동차를 운전해 가던중 차에서 내려 격투 당시 손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는 등 상황판단이 미숙했던 사실도 밝혀졌다. 문경호 전남지방경찰청장도 이날 오전 목포경찰서를 처음으로 방문한 자리에서 ...

연합뉴스 | 2003.06.12 00:00

... 유네시 장관은 "체포된 자들은 이란내 극단주의자들과 해외 분자들에 의해 불법구호들을 외치도록 사주받았다"고 주장하고 이같은 불법 시위들을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에서 하타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징역형에 처해진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보 관리는 AP 통신에 이들이 집권 지도부를 비난하는 구호들을 외치고 허가 없이 시위를 했기 때문에 체포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국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수천명의 사람들이 11일 밤에도 테헤란에서 시위에 가담했다 이들은 이란 ...

연합뉴스 | 2003.06.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