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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노사] 잠잠한 '서울' ‥ 경영난 공감

    ...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의 경우 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표가 전체 조합원의 49.4%에 그쳐 부결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5∼8호선 전동차는 첨단 설비를 갖춰 기관사는 작동여부 등만 체크하면 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승무원 1명 추가라는 요구가 설득력이 없다는 점을 노조도 인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지하철이 상대적으로 오랜 노동쟁의를 통해 쌓아온 경험도 파업불참에 한 몫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지난 70년 발족된 지하철건설본부에서 81년 분리되며 ...

    한국경제 | 2003.06.26 00:00

  • 대기업 입사지원서 '차별항목' 삭제

    ... ▲출신지역 등이다. 이중 가족사항에 대해서는 57개 대상업체 가운데 ㈜LG MRO, LG홈쇼핑, BYC, 대림산업 등 43개사가 삭제를 통보했고 신체사항에 대해서는 50개사중 40개사가 삭제방침을 알려왔다. 또 주거형태 기재를 요구했던 24개사는 모두 이 항목을 삭제하겠다고 밝혔고 장애사항과 혼인여부에 대해서는 각각 4개사, 17개사가 삭제방침을 통보했다. 반면 학력사항의 졸업학교명에 대해서는 61개 대상업체 가운데 롯데정보통신,영보화학, 한진정보통신, 한국영상자료원 ...

    연합뉴스 | 2003.06.26 00:00

  • 조흥 매각 勞-勞 갈등 후유증 예고

    ... 게시판에 올린 성명서에서 "노동운동이라는 대의에 부합되지않음은 물론 조흥은행 직원의 희생을 자신들의 조직을 위해 이용하겠다는 조직이기주의의 발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흥 노조는 특히 노.사.정 합의안을 파기하라는 신한 노조의 요구에 대해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신한 노조의 이 같은 반발은 매각 저지라는 목적을 이루지못해 답답한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 조흥은행 직원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이며두 번 죽이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사내 게시판에는 신한 노조를 ...

    연합뉴스 | 2003.06.26 00:00

  • 8월 시행 방카슈랑스 문답풀이

    ... 지배인 등기가돼 있는 경우는 별도 점포로 간주한다. -- 규모 등에서 우월한 은행이 보험사에 대해 불공정 행위를 할 가능성은 없나. ▲은행 등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자사를 통해 계약하는 보험계약을 할인해 줄것을 보험회사에 요구하거나 보험 판매 비용을 보험회사에 전가하는 것도 금지된다. 은행이나 증권사가 고객이나 보험사를 상대로 방카슈랑스 관련 규정을 어기다 적발되면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고 정도가 심하면 보험대리점 등록이 취소되며 재등록이 ...

    연합뉴스 | 2003.06.26 00:00

  • [2003 상반기-한경 소비자대상 (上)] 욕실용품-새턴바스 월풀 욕조

    ... 출발한다. 강한 수압과 미세한 기포가 일으키는 진동이 혈액순환을 자극해 몸 전체를 데우는 효과를 가져온다. 진동 파장은 몸의 표면뿐만 아니라 모공 속까지 침투해 땀샘과 피지선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해주며 마사지효과를 불러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피로를 풀어준다. 정인환 대표는 "욕실은 휴식과 건강이 있는 새로운 주거문화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욕실제품도 단순히 디자인의 고급화를 넘어서 기계적·물리적·전기적 측면의 고기능성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2003.06.26 00:00

  • 한나라당 최병렬대표 선출 ‥ 全大서

    ... 의원은 득표율 14.7%, 12.2%로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이재오(2.1%) 김형오 의원(1.8%)이 그 뒤를 이었다. 최 대표는 대표 수락 연설에서 "투자하고 싶은 나라,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우리 경제를 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노무현 대통령에게 "당권ㆍ대권 분리의 정신을 살려 특정 정파의 수장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민주당적을 포기하고 신당에서도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6.26 00:00

  • 전공노 노동3권 요구..총력투쟁 경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단체행동권 등을포함한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며 총력투쟁을 경고하고 나섰다. 전공노는 25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쟁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공노는 집회에서 "정부가 단체행동권 금지, 조합원 가입범위 축소 등을 규정한 공무원노동조합법안을 일방적으로 만들어 입법예고했다"며 "정부는 입법강행을중단하고 공무원노조와 협상을 통해 노동 3권을 전면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3.06.25 00:00

  • 환경부 임대주택특별법 환경조항 삭제 요구

    환경부는 25일 `국민임대주택 건설 특별법' 중임대주택 예정지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을 자동으로 그린벨트에서 해제하는 부분과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간을 30일로 줄이는 부분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오는 27일 열리는 국회 법사위 심사 때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주택단지 지정 때 그린벨트를 자동 해제토록 한다면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의 난개발이 초래될 것"이라고우려했다. ...

    연합뉴스 | 2003.06.25 00:00

  • 신한노조 "노조 동의없는 합병 무효"‥명칭 '신한' 고수 요구

    신한은행 노조가 조흥은행에 대해 합병 전 인력 구조조정을 요구한데 이어 노조의 동의없는 합병은 원천무효라고 선언, 노ㆍ노(勞 勞)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신한은행 노조는 25일 저녁 9시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 본점 1층 로비에서 조합원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어 이같은 입장을 정리하고 두 은행이 합병할 경우 통합은행의 이름도 '신한'을 고수키로 했다. 이건희 노조위원장은 "신한은행 노조의 동의없는 조흥은행과의 합병을 결사 반대하며 합병할 ...

    한국경제 | 2003.06.25 00:00

  • "SK㈜ 이사진교체 요구할 임시주총 검토"..소버린 재정자문사 밝혀

    소버린자산운용의 재정자문사인 라자드아시아는 25일 "SK㈜의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임시주총 특별결의를 통한 이사진 교체를 검토하는 등 상법상 부여된 대주주로서 행사할 수 있는 모든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자드아시아 오호근 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버린이 추천하고 (대다수) 주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이사를 선임토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회장은 그러나 "특별결의를 통한 이사진 교체 등은 ...

    한국경제 | 2003.06.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