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쌍용차 노조, 쟁의행위 결의

...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자의 88%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쌍용차 노조는 지난 5월말부터 회사측과 임금협상에 들어가 그동안 8차례의 협상을 벌였으나 협상에 진전이 없자 쟁의행위에 돌입키로 하고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쌍용차 노조는 ▲기본급 11.1% 인상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을 회사측해 요구해 놓고 있다. 쌍용차 노사는 20일 9차 협상을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6.20 00:00

야 `공무원패널단' 공개 요구

한나라당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은 19일 청와대 국민참여수석실이 모집한 `공무원 패널단'과 관련, "이 조직이 비공식 개혁주체조직이 아니냐는 의심이 확산되고 있다"며 "청와대와 행자부는 참여요청 대상 4만8천명가운데 500명이 신청했다는 패널단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6.19 00:00

SK글로벌 급락...조회공시 요구

상한가를 포함해 최근 닷새간 꾸준히 올랐던 SK글로벌[01740] 주식이 감자설 등의 여파로 폭락했다. 19일 오후 2시30분 현재 SK글로벌은 전날보다 440원(14.29%) 떨어진 2천640원을기록했다. 이와 관련, 증권거래소는 이날 SK글로벌에 감자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

연합뉴스 | 2003.06.19 00:00

비정규직 처우개선 합의 ‥ 대우조선, 노조요구 수용

... 타결지으면서 하청업체 근로자들에게도 △성과급 작년 수준 보장 △안전복 등 복지 관련 비품 제공 △석식 제공 등 처우를 개선해 주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비정규직을 포함한 대우조선 60여개 하청업체 6천여명의 직원들이 처우 개선을 보장받게 됐다. 노조는 당초 비정규직에 대해 △상여금 1백% 추가 인상 △근무시간 정규직 수준으로 단축 등도 요구했으나 이번 합의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6.19 00:00

올 노사협상 영향 클듯 ‥ 대우조선, 비정규직 처우개선 요구 수용

대우조선해양이 올 임단협의 핵심쟁점중 하나인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주장하는 노조 요구를 수용함에 따라 다른 대형 사업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수용된 노조안은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STX조선 등 현재 임단협이 진행 중인 조선업체에 '가이드 라인'으로 작용해 해당 노조의 압박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하청업체의 노조 결성과 산별노조 전환 움직임과 맞물릴 경우 사실상 하청업체의 단체교섭권마저 인정해 줘야 하는 것 ...

한국경제 | 2003.06.19 00:00

교육단체, 연가투쟁 참가교사 명단공개 요구

교육단체들이 21일로 예정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연가투쟁에 대해 참가 전교조 교사의 명단공개를 요구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공동체시민연합은 19일 성명서를 내고 "전교조가 집단적으로 조퇴투쟁과 연가투쟁을 계속하는 것은 집단이기주의의 발로이자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정부가 이를 눈감아 주면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교육공동체는 "전교조의 조퇴투쟁과 연가투쟁이 강행될 경우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한 교사의 명단을 공개하고 법적 ...

연합뉴스 | 2003.06.19 00:00

공무원에 뇌물준뒤 `고발하겠다' 협박

... 100만원을 주는 등 2차례에 걸쳐 200만원의 뇌물을 공여했다. 이후 김씨는 지난 3월 창녕군 영산면 연지못 부근에서 윤씨를 상대로 `공무원과 함께 구속시켜버리겠다. 구속되지 않으려면 5천만원을 가져오라'며 뇌물공여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고 송씨에게도 이같은 협박을 해 이들로부터 2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검찰조사결과 김씨는 공무원인 송씨를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구속시키겠다'고위협했으며 돈을 받은 이후인 지난 5월에도 또다시 협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연합뉴스 | 2003.06.19 00:00

[사설] (20일자) 누구를 왜 접대했는지 밝히라니

... 한도금액을 넘어 접대한 기업들이 상대방 신원을 숨기기 위해 30만∼50만원 규모로 여러 개로 쪼개는 복잡하고도 변칙적인 방법을 동원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과잉접대풍토가 개선돼야 한다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취지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현실적 여건과 맞지 않는 정책은 곤란하다. 기업들이 스스로 접대를 줄여 경비 절감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겠지만 정부가 어느날 갑자기 누구를 왜 접대했는지 모두 밝히라고 요구할 일은 아니다.

한국경제 | 2003.06.19 00:00

조흥은행 파업 이틀째..상황 악화

... 혼잡을 빚었다. 경남지역에서는 전날 유일하게 문을 열었던 창원지점마저 문을 닫으면서 도내 11개 지점의 업무가 전면 중단됐다. 거점점포인 창원지점에는 이날 아침부터 창원공단 내 주거래업체 경리 관계자들과 고객들이 몰려와 영업할 것을 요구했지만 업무에 지친 파트타임 직원 2명마저 출근하지 않아 끝내 문을 열지 못했다. 창원지점에서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150억원이 빠져 나갔다. 한편 울산시 고사동의 SK㈜출장소가 폐쇄되면서 당좌거래를 할 수 없게 된 SK는 ...

연합뉴스 | 2003.06.19 00:00

["北核 문제 해결 중국에 달렸다"]

북한이 핵무기 개발의 야심을 포기하고 미국이 요구하는 다자 회담에 참석하느냐의 여부는 중국의 역할에 달려있다고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중인 각국 관리들과 전문가들이 19일 밝혔다. ARF 회담이 북핵 문제에 대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막을 내렸지만 중국이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하는 소득을 얻었다고 관리들은 입을 모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국의 한 관리는 "중국은 이전에는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크지 않다며 소극적으로 ...

연합뉴스 | 2003.06.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