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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동안 200명 못미쳐 .. 개인 워크아웃제도 '유명무실'

    ... 수혜자가 이처럼 적은 것은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우려해 신청자격 및 절차를 지나치게 까다롭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대다수인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일정한 직업이 있어야 한다거나 매달 꼬박꼬박 수백만원씩 갚으라고 요구하는 규정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또 신청단계부터 실제 개시결정이 내려지기까지 2개월 이상 걸리는 시간 및 절차도 개인워크아웃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 동의절차를 두 번씩 구해야 하는 과정은 불필요하다는 목소리가 ...

    한국경제 | 2003.02.10 00:00

  • 북, '다자회담'에 강한 거부감

    ... 난폭하게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노동신문 논평도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조선반도 핵위기 사태를 몰아온 장본인은 미국이며 미국만이 그를 제거할 책임과 능력을 가지고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북한은 미국이 북한을 '국제법정의 핵피고석'에 앉혀 만약 미국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지 않을 경우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 군사적 공격에 나설 조건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고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연합뉴스 | 2003.02.10 00:00

  • 충청권 안개 자욱, 대전 가시거리 300m

    10일 새벽 충청권에 짙은 안개가 껴 출근길 안전운행 등이 요구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대전지역의 가시거리가 300m에불과한 것을 비롯해 추풍령과 청주 각각 400m, 충주 800m, 서산 900m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안개는 바람이 약하고 대기하층에 수증기가 많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기온이 하강하면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안개는 오전까지 곳에 따라 짙게 끼다가 기온이 상승하면서 점차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 고려시멘트 3자간 갈등 심화

    ...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던 박재양 이사를 한달여만에 대표이사직에 전격 복귀시켰다. 이 회사는 박 대표이사가 지난해말 근로자회사 추진위원회(근추위)의 퇴진 압력에 굴복, 물러나자 박성신 장성공장장 대행체제로 유지해 왔다. 회사측은 최근에는 경영진 퇴진요구와 함께 농성을 벌였던 근추위 소속 사원 8명을 해고한 데 이어 나머지 20여명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맞서 근추위 사원들도 박씨를 업무상 배임과 불법 자기거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데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 "공적자금 5兆이상 더 필요하다" .. 인수위, 보고서 명시 추진

    ... 상황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현 정부가 추가 소요 필요성을 인정하고 투입 규모도 미리 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수위는 금융구조조정을 마무리하려면 추가 공적자금이 필요하다며 재경부와 금융감독위원회 예금보험공사 등에 산정자료를 요구했으나 현 정부는 "추가 조성의 필요성이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공적자금은 2조원 가량에 불과해 매각작업이 진행 중인 현투증권과 신용협동조합 등의 구조조정이 끝나면 실질적으로 투입 여력이 없다는게 인수위측의 ...

    한국경제 | 2003.02.10 00:00

  • 정부, 농산물 시장개방 제안서 WTO 제출

    ... EU안을기초로 구체적 관세 및 보조금 감축수치를 담은 제안서를 마련했으며 우리 농업의특수성을 감안해 쌀 등 민감품목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시켰다"고말했다. 이 국장은 "이 제안서는 급진적인 관세 및 보조금 감축을 요구하는 미국 등 농산물 수출국들의 주장대로 DDA농업협상이 진행되는 것을 견제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DDA농업협상은 오는 3월말까지 관세 및 보조금 감축에 대한 세부원칙을 작성한뒤 이를 기초로 각국이 품목별 이행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 [특허기술] '신우워토스'..절수형 후레쉬 밸브 40% 節水효과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해"다. 수자원의 보호와 물 절약에 국민적인 관심이 어느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오는 2006년부터 한국도 수요에 비해 물 공급이 달리게 돼 본격적인 물부족 국가에 편입될 전망이다. 이런 점에서 29년간 물을 아끼는 절수기 개발에 매진해 온 신우워토스(대표.송공석)의 최근 개발품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우워토스는 양변기 절수기 등 여러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고 1백여개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기술이 강한 기업으로 ...

    한국경제 | 2003.02.10 00:00

  • 대정부질문 인수위 비판

    ... 인수위원회에 대한 여야의 비판이 눈에 띄었다. 민주당 이윤수(李允洙) 의원은 "인수위는 현 정부의 현황을 파악, 그 바탕 위에서 새 정부의 출범을 순조롭게 하기 위한 한시적 기구인데 각종 개혁정책을 발표하고 현 정부의 정책 변경을 요구하는 초법적 월권행위를 하고 있어 마치 두 개의 정부가 존재하는 것처럼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경인운하, 선거연령 조정, 철도 공사화, 이동통신 전화번호 통합 논란, 출자총액제한, 한총련 합법화, 동일노동 동일임금,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 니혼게이자이신문 쓰루다 사장, "경리부정.축첩 의혹" .. 日주간지 보도

    ... 책임을 지고 다음달 28일 주총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슈칸분은 덧붙였다. 슈칸분은 또 쓰루타 사장이 아카사카의 클럽을 수시로 드나들며 마담과의 사이에 감춰진 자식을 둔 의혹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장 해임을 요구한 편집국 간부는 대장성(현 재무성)을 출입했던 기자로 특종을 수차례 낚을 만큼 뛰어난 취재력과 인맥을 구축해 놓고 있는 인물이라고 이 주간지는 전했다. 쓰루다 사장은 차기 신문협회 회장의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일본 언론계의 거물급 ...

    한국경제 | 2003.02.10 00:00

  • 이라크,탄저균.미사일 관련문건 제출

    ... 유엔측이 요청한 U2 정찰기 사용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대답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 결의 1441호를 이행하기 위한 이라크의 협조가 신속하고 실질적인 것이긴 했지만 실체적으로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유엔의 무장해제 요구를 이행하는 것과 관련해 이라크로부터 "심경의 변화"를 보았다고 말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kky@yna.co.kr

    연합뉴스 | 2003.0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