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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전화방 청소년성매매 창구로 악용

    인터넷 채팅과 전화방이 청소년 성매매의 창구로 악용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30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청소년성매매(원조교제)를 하다 경찰에 적발된건수는 지난해 104건(263명), 올해 7월말 현재 35건(60명) 등 모두 139건(283명)이다. 성매매 행위자가 청소년을 유인한 방법은 인터넷이 전체 139건의 39.5%인 55건,전화방 23건(16.5%), 휴대폰 16건(11.5%), 대면(對面) 27건(19.4%), ...

    연합뉴스 | 2002.09.30 00:00

  • [국감현장] 법사위 병풍공방 재연

    ... 특수1부장은 작년 11월 민주당 설훈 의원과 보좌관을 만난뒤 '설 의원이 이회창 후보와 한나라당에 치명적인 증거를 곧 밝힐것'이라고 말한 것은 불법과 정치공작을 위한 뒷거래를 시사하고 있다"며 박 부장을 병풍수사에 배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 조순형 의원은 "정연씨 병역면제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가 2개월이 되도록 별다른 진전없이 장기화되고 있어 검찰의 수사의지를 의심케하고 있다"며"이번 사건의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지 않는다면 병역거부운동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

    연합뉴스 | 2002.09.30 00:00

  • 북파공작원 보상금 11월부터 지급

    ... 내용의 보상안을 최근 마련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께 이같은 보상방침을 최종 확정해 관련 단체에 통보했다"면서 "이달중 모든 대상자에게 개별 보상급 지급신청서 안내문을 발송하고 11월부터 심의 후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북파 공작원 관련 단체들은 요구 수준과 차이가 나는 보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요구 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시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

    연합뉴스 | 2002.09.30 00:00

  • 민주노총, 농성장 강제철거 제주도 규탄

    ... 30일 한진관광노조 제주KAL면세점지부 농성장을 강제 철거한 제주도를 규탄했다. 민노총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야 할 제주도가 오히려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농성을 벌이는 여성노동자들을 수백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짓밟는 행위를 저질렀다"며 제주도지사의 사과를 촉구했다. 민노총은 또 노조원들을 강제 연행한 경찰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도 요구했다. 제주도는 지난 28일 오후 한진관광노조 ...

    연합뉴스 | 2002.09.30 00:00

  • 국회 공자금 국정조사특위, 증인채택 진통

    ... 앞으로 공적자금을 둘러싼 양당간 공방은 더욱 첨예화될 전망이다. 이날 간사 회담에서 한나라당은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홍업씨에대한 증인채택을 양보한 대신 이기호(李起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증인채택을 강력히 요구한 반면, 민주당은 이석희 이회성씨 등 `세풍'관련 증인들과 기양건설 김병량 회장 등의 증인 채택을 요구해 논란을 벌였다. 한나라당 엄호성(嚴虎聲) 간사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주도한 이 전 경제수석의 증인채택이 불가피하다"며 ...

    연합뉴스 | 2002.09.30 00:00

  • [아시안게임 이모저모] 北선수단 버스서도 '침묵'

    ... 태웠던 버스기사 김모씨는 "선수촌에서 훈련장으로 이동할때까지 모두 입을 닫고 있었다"면서 "지나가는 버스나 승용차에서 부산 시민들이 손을 흔들어도 멍하니 쳐다만 보는 모습을 접할 때는 내가 답답해서 '제발 손 한번 흔들어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그러나 "그나마 차에 타거나 내릴 때는 몇몇 선수들이 '안녕하세요', '수고했습니다'는 등으로 인사해서 그 순간만은 견딜만 하다"고 말했다. 다른 기사들도 "차 안에서는 아무 말하지 않는 것이 북측 선수단의 ...

    연합뉴스 | 2002.09.30 00:00

  • [국감현장] 과기위

    ... 질의했다.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의원은 "경북체신청의 집배원 1명의 하루 배달중량이지난 97년 54㎏에서 지난해 80.6㎏으로 증가하는 등 집배원의 근무환경이 열악해 이직률이 늘고 있다"면서 "경북체신청 차원의 처우 개선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같은당의 박헌기(朴憲基) 의원도 "경북체신청의 비정규직 집배원은 1천463명으로 정규직의 50% 수준"이라면서 "비정규직의 이직률을 줄이기 위한 복안과 사기진작책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한나라당 권영세(權寧世) 의원은 "올들어 ...

    연합뉴스 | 2002.09.30 00:00

  • [돈되는 프랜차이즈] '동화친구' .. 어린이 책 '맞춤' 대여

    ... 전산개발에만 몰두했다. 둘째,도서에 교육용 비디오를 추가한 점도 아이디어성이 높은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영어동화 비디오,애니메이션 비디오 및 해외 유명 교육용 비디오 등을 추가해 도서와 함께 복합대여를 함으로써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 회원이 되면 매주 4권의 책과 1편의 교육용 비디오를 받아볼 수 있다. 가입비 1만원과 월 회비 1만3천원을 내면 되고 비디오를 원하지 않으면 월 1만원만 내면 된다. 셋째,가맹점의 수익구조를 획기적으로 ...

    한국경제 | 2002.09.30 00:00

  • 한총련 의장 "북한 지지.추종 안해"

    ... "북한의 대남 적화통일 노선은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며 국제사회에서 남북 양측을 주권국가 실체로 인정하고 있는 것처럼 남북이 모두 상대 체제를 인정하고 통일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체제와 지도부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는 변호인의 질문에 대해 "국민이 얼마나 자유롭게 권리를 행사하며 생활하고 있는가가 기준이 돼야 한다"며 "북한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지난 50년간 체제를 유지해 온 점은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KAL기 폭파 등 북측의 무력도발 ...

    연합뉴스 | 2002.09.30 00:00

  • 마구잡이 아파트헐기 차단 '초강수'..'재건축 40년이상' 추진

    ... 있다. 국민주택기금 상환조건(11년 거치 19년 상환)을 원용해 만들어진 이 조항으로 재건축이 빈번해져 99년부터 1조4천여억원의 사회적 손실이 발생했다는 지적도 있다. 또 다른 이유는 타이밍이다. 지금 고삐를 잡지 않고 방치하면 주민 요구 등으로 인해 재건축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는 판단이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지난 71~80년의 아파트 건축물량은 13만7천여가구에 이른다. 지은지 20년 이상이란 규정을 그대로 따르면 당장 13만가구 이상의 재건축 물량이 쏟아진다. ...

    한국경제 | 2002.09.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