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소비자피해보상 방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중.하순에 열리는 물가대책장관회의와 소비자정책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일부 인터넷 콘텐츠 사업자들이 서비스 이용료를 선불로 받고 소비자의 계약해지 요구를 거부하거나 위약금을 지나치게 많이 물려 분쟁이 잦다"며 "일정 규모의 위약금만 물면 언제라도 계약해지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자신의 귀책사유로 계약을 해지할 경우 이용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과 총계약금의 ...

연합뉴스 | 2001.08.29 07:28

자민련의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사퇴요구로 불거진 2여 갈등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의 귀국을 계기로 본격적인 수습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나라당이 국회에 제출한 `임 장관 해임안'에는 2여가 공동 대처하되 정기국회후 당정개편이 단행될 경우 임 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련 일각에서는 그러나 임 장관 자진사퇴론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최종 수습책 마련에는 진통이 따를 것으로 ...

연합뉴스 | 2001.08.28 22:57

... 소식통들이 28일 밝혔다. 통역관은 "마리아씨는 휴식을 원하고 있으며 지난 밤 매우 아팠다"고 말했다. 교회 소식통들도 "그녀는 병원에 입원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성씨는 지난 5월 문선명 통일교 목사의 주례로 밀링고 대주교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밀링고 대주교가 교황을 만난 뒤 자신과 결별하고 가톨릭 교회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하자 남편과의 재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로마 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

연합뉴스 | 2001.08.28 22:55

...차와 대우자동차가 경차 규격 확대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배기량 8백㏄, 폭 1천5백㎜인 경차 규격을 각각 1천㏄, 1천6백㎜로 확대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현대차는 경차 규격을 확대함으로써 경차의 안전성이 확보됨은 물론 수출용 차량(1천㏄)과 내수용 차량(8백㏄)을 따로 만드는데 따른 중복 투자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우자동차는 이에 대해 "경차 규격 확대는 경차 보급이라는 ...

한국경제 | 2001.08.28 22:46

... 1일씩 추가하되 상한선을 22일로 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또 1년 미만 근속자에 대해서는 월당 1일 또는 월당 1.5일의 연차휴가를 부여하기로 의견이 모아졌으나 노동계가 연차휴가 상한선 설정에 따른 장기 근속자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 진통을 겪고 있다. ◇ 향후 일정 =노사정위는 이날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 논의를 9월 중순을 전후해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연월차 휴가 조정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공익위원 의견을 토대로 9월 초께 ...

한국경제 | 2001.08.28 22:36

... 28일 제26차 회의를 열고 지난 86년 서울대 재학중 전방입소 반대농성을 벌이다분신자살한 고 김세진씨 등 150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된 사람에는 89년 서울교대에서 학내 민주화를 요구하며 분신자살한 고 남태현씨, 88년 서울대 재학중 양심수 석방을 요구하며 할복자살한 고 조성만씨 등도 포함됐다. 또 80년 언론인 정화조치로 해직된 동아일보 논설위원 김재홍씨, 문화방송 해설위원 김택곤씨, CBS 광주방송본부장 ...

연합뉴스 | 2001.08.28 22:01

...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가압류 조치를 다음달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해주기로 결정했다. 서울보증채를 보유하고 있는 24개 투신사 사장들은 이날 오후 투신협회에서 모임을 갖고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 익명을 요구한 투신사 사장은 "서울보증보험이 서울보증채 대지급금 지급 문제와 관련해 성의있는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이번 가압류 신청으로 투신사들의 입장은 충분히 전달됐다"면서 ...

연합뉴스 | 2001.08.28 20:48

... 확정해야 한다는 민주당안이 맞서 합의를 보지못했다. 증인 문제와 관련, 민주당은 구속된 언론사주와 국세청 관계자, 94년 세무조사 당시 총리였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 및 언개련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선정하자고 요구했으나 한나라당은 협상 진전을 위해 추후 논의하자고 맞섰다. 한나라당은 이날 당 국조특위 위원간담회에서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책기획, 정무, 공보수석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재오(李在五) 원내총무는 "일각에서 ...

연합뉴스 | 2001.08.28 20:37

... 이한구(李漢久), 자민련 송석찬(宋錫贊) 의원을 3당 간사로 선임하는 등 예결위 구성을 완료했다. 예결위는 이에 앞서 한나라당이 지난 2월 이회창(李會昌) 총재에 대한 비난 발언을 문제삼아 자민련 간사로 내정된 송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송 의원이 이를 거부하는 바람에 정회하는 등 진통을 거듭했다. 그러나 3당 간사 내정자간 협의에서 송 의원이 유감을 표명키로 합의함에 따라 회의를 속개, 간사를 선임하는 외에 추경안 심사를 위한 소위원회를 민주당과 한나라당 ...

연합뉴스 | 2001.08.28 18:33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정부가 추진중인 은행법 개정과 관련, 기본적으로 은행 소유지분 규제의 완화에는 찬성하지만 대기업의 은행진출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28일 "은행 소유지분 한도가 현행 4%에서 10% 확대된다 하더라도 제조업 비율이 25% 이하이거나 제조업 자산을 2조원 미만으로 줄여야만 되기 때문에 30대 그룹은 사실상 여전히 허용되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대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보다 ...

연합뉴스 | 2001.08.28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