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법무법인 청률대표변호사인 김문수변호사를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하고 파산관제인까지 겸하도록 했다. 한편 부산지역 20개 시민.소비자단체와 태화쇼핑 직원 등은 "태화쇼핑이 파산할경우 외국계 정리담보권자가 거액의 처분이익을 챙기는 반면 일반 채권단의 채권회수가 불가능해지고 1천300여명의 임직원도 실직하는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법원에 파산선고 유예를 요구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joseph@yna.co.kr

연합뉴스 | 2001.06.09 11:27

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9일 영세 상인에게 사채를 빌려 주고 높은 이자를 요구하며 채무자와 보증인을 감금,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고모(43.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씨 등 4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채모(32.대구시 남구 대명동)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지난해 5월초 김모(40.대구시)씨에게 700만원을 빌려주고 한달후 이자명목 등으로 1천50만원을 갚도록 요구, 김씨가 이를 거절하자 7월초 보증인 김모(39)씨와 ...

연합뉴스 | 2001.06.09 08:40

... 증언 이전에도 디펜드라 왕세자가 결혼문제로 이번 사건을 일으켰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이와 관련, 포크하렐 당수는 "왕실과 정부에 의해 준비된 라지브 샤히의 증언은어릿광대극일 뿐"이라며 "국민들은 국왕 일가 살해사건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여자 때문에 자신의 일가족을 몰살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진범을 꼭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크하렐 당수는 이어 "왕실과 정부, 군은 아직 까지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몇명이 죽고 ...

연합뉴스 | 2001.06.09 07:46

... 관계와 남북한관계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민족문제의 자주적 해결 원칙을 강조한 바있다. 송 교수는 지난 67년 독일에 유학온 이후 한번도 남한을 방문하지 못했으나 지난 91년 북한을 처음 방문한 이래 지금까지 10여차례 북한을 방문했다. 송 교수는 지난해 2차례 고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으나 당국이 준법서약서 제출 등을 요구하자 귀국을 포기한 바 있다. (베를린=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songbs@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6.09 07:45

... 보여진다"면서 "실형을 선고해야 하지만 증세가 더 악화될 것이 우려되고 가족의 보호 아래 치료를 받을경우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고 판단돼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짝사랑한 송모(25.여)씨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매일 수십차례 전화를 걸어 "결혼해달라"며 요구하고 같은해 12월4일에는 송씨의 사무실로 찾아가 송씨를 강제로 끌어안고 가슴 등을 만진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기자 phillife@yna.co.kr

연합뉴스 | 2001.06.09 07:43

... 1천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아시스템이 수출하는 장비는 리모트 엑세스 라우터 2종과 패스트 이더넷 스위치 2종이다. 한아시스템은 이달말까지 80만달러 규모의 라우터 및 스위치 1천100대의 선적완료를 요구하는 1차 PO(구매요구서)를 보내고 내년 6월까지 나머지 물량에 대한 구매요구서 전송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아시스템은 현지 통신업체, ISP(인터넷회선 서비스), 일반 기업체를 상대로대규모 장비공급을 추진중이며 향후 중남미 시장에도 ...

연합뉴스 | 2001.06.09 07:43

... 회의에서 지방노동위는 임.단협 등과 관련한 노사 양측의 입장을 청취한뒤 2일 오전 10시에 회의를 계속하기로 결정하고 그 이전까지 노사 양측이 성실히교섭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12일까지 실무교섭 등을 통해 대화를 계속할 방침이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임금.단체협약과 병원측의 퇴직금 누진제 폐지요구 등을 둘러싸고 사측과 맞선 끝에 오는 13일 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1.06.08 18:37

... 잔업을 거부한채 효성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 회사 노조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의 주간조 잔업을 거부한채 오후 5시30분 회사 명촌정문 앞에 3천여명이 집결, 공권력 투입 규탄집회를 갖고 책임자처벌 등을 요구했다. 이어 근로자들은 1천여대의 오토바이 부대와 도보 부대로 나눠 울산 남구 태화강둔치까지 이동, 이곳에서 민주노총 단위 사업장 조합원 1천여명과 함께 집회를 계속했다. 집회후 노조원 가운데 일부는 남구 울산시청과 구방송국사거리, ...

연합뉴스 | 2001.06.08 18:35

현대건설 채권단은 8일 채권단협의회 미가입 금융기관을 상대로 오는 9일까지 가입 동의서를 제출해줄 것을 요구했다. 채권단은 이날 외환은행에서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출자전환과 2금융권의 협약 가입여부를 두고 회의를 개최, 이같은 사항을 해외 BW 채권자 등 19개 참석금융기관에 통보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BW 채권자들 상당수가 협약 미가입 금융기관이기 때문에 협약가입 후 출자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오는 9일까지 가입여부를 ...

연합뉴스 | 2001.06.08 18:04

... 요행만을 바라게 하는 등 폐해가 많고 적절치 못한 평가 방법"이라면서 "수능시험을 2회 이상 늘려 학생들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모임은 서초 강남지역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수능을 2회 이상 치르자며 개선 촉구 서명을 받기 시작,지금까지 5백여명이 서명했다. 앞으로도 수능 2회 이상 실시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홈페이지(www.edu8.or.kr)를 통해 서명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한국경제 | 2001.06.08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