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프로축구] 성남 '이유있는 돌풍'

... 이번 주말에는 홈에 광주를 불러들이고 다음 주중에는 광양 원정에서 전남을 만난다. 당분간 연승 행진을 이어가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성남은 간판 골잡이 김도훈이 코치로 변신해 생긴 공격진의 공백을 현역 최다골(86호) 보유자 우성용이 '120% 활약'으로 메워주고 있다. 우성용은 벌써 4골이다. 용병 모따와 두두, 히카르도의 플레이도 좋고 아드보카트호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김두현, 장학영, 김상식, 김영철은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톱니바퀴 조직력을 ...

연합뉴스 | 2006.03.20 00:00

[FA컵] 수원, 성남 꺾고 8강행‥K2리그 돌풍

... 일으켰다. K2리그팀의 8강 진출은 실업팀 최고 성적으로 작년 김포 할렐루야 등에 이어 역대 8번째다. 수원은 2일 파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05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조재민, 이따마르(2골)의 득점포로 우성용이 1골을 만회한 성남을 3-1로 제압, 8강에 올랐다. 올 시즌 개막 이전 스타급을 싹쓸이해 최강 우승 후보로 꼽혔다가 정규리그에서 추락을 거듭한 수원은 이로써 마지막 남은 FA컵 우승 희망을 부풀리게 됐다. 김남일, 조원희와 ...

연합뉴스 | 2005.11.02 00:00

차범근 "부상 선수 돌아오면 더 잘할 것"

... 타이틀을 땄고 K리그에서도 우승하지 않았느냐"며 "가장 잘하던 팀이 잠깐 못한다고 해서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서는 제 스스로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그동안 마음고생을 토로하기도 했다. 차 감독은 성남의 후반 20분 우성용의 만회골 직후 GK 이운재가 선심에게 거칠게 항의한 것과 관련, "그 골에 대해 우리 선수는 골이 아니라고 했다"며 "국가대표 골키퍼 이운재가 골인데도 그렇게 (항의) 했겠느냐"고 감쌌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ung...

연합뉴스 | 2005.11.02 00:00

[FA컵] 수원-성남 '미리보는 결승전'

... 끈끈한 조직력을 회복해 최근 5연연승을 거두는 등 전력의 급상승세를 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토종골잡이' 김도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최전방에 두두와 이따마르가 건재하고 조커로 투입되는 남기일과 우성용까지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해 화력만큼은 K리그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해 감독대행 데뷔전인 FA컵 32강전에서 수원시청에게 1-3으로 패하면서 쓰디쓴 신고식을 치른 바 있어 올해 FA컵 만큼은 지난해의 전철을 ...

연합뉴스 | 2005.11.01 00:00

[프로축구] 박주영, 2경기 연속골..성남 5연승

... 정조국도 이날 박주영과 나란히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서울은 2연승으로 뒤늦은 신바람을 냈지만 부산은 10경기 무승행진(2무8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또 K리그 7번째 우승을 꿈꾸는 성남은 이날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남기일과 우성용이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2-1 승리를 거두고 후기리그 5연승 질주를 이어나갔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8승1무1패(승점25)로 역시 수원을 잡은 부천(7승1무2패.승점22)에 3점 앞서는 박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성남은 전반 18분 김두현의 ...

연합뉴스 | 2005.10.30 00:00

[프로축구] 성남 'PO진출 마지막 교두보'

... 진출의 '안전지대'에 발을 들여 놓게 된다. 하지만 성남은 주요 득점원인 김도훈이 발가락 골절을 당한 데다 모따마저 경고누적으로 광주전에 나설 수 없는 등 공격진 누수가 심하다. 성남의 김학범 감독은 지난 26일 FA컵 32강전에서 우성용과 파브리시오를 투입해 대체 공격자원을 시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미드필드 장학영 마저 경고누적으로 광주전에 나설 수 없어 전술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반해 부천은 이번 주말 수원을 잡고 나면 부산 및 대전전이 기다리고 ...

연합뉴스 | 2005.10.28 00:00

[프로축구] 김도훈 해트트릭 .. 통산 최다골 신기록

... 김도훈은 이로써 95년 리그 데뷔 이후 9시즌(J리그 진출 98.99년 제외) 251경기 만에 통산 113호골을 기록해 울산 현대에서 은퇴한 김현석(110골.371경기)을 제치고 K리그 역대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현역선수로는 우성용(성남)이 81호골에 머물러 있어 김도훈의 대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도훈은 개인통산 6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정규리그 8골을 기록해 박주영(FC서울.9골)에 이어 득점 2위로 점프했고 시즌합계(컵대회 포함) ...

연합뉴스 | 2005.08.31 00:00

[피스컵] '죽음의 조' A조 전력분석

... 두루 갖춘 이성남,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김상식과 중앙 수비수 김영철 등 경험많은 선수들이 공.수에 걸쳐 포진해 안정감을 더해 준다. 지난 1회 대회 때에 비해 눈에 띄는 거물급 선수의 보강은 없었지만 시즌 전 합류한 공격수 우성용을 비롯해 최근 박진섭, 김두현, 손대호 등을 차례로 영입하며 전력의 내실을 기했다. ◆온세 칼다스(콜롬비아) 이미 지난해 남미 클럽 축구를 평정한 바 있는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 2004코파리베르타도레스에서 상파울루, ...

연합뉴스 | 2005.07.01 00:00

[피스컵] 한여름 클럽축구 전쟁 15일 개막

... 관심거리. 빅 매치로는 16일 토튼햄-보카전, 20일 리옹-에인트호벤전이 첫 손에 꼽힌다. 특히 에인트호벤과 리옹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만났던 상대라 라이벌 리턴매치를 펼친다. 성남은 김도훈, 우성용, 이성남 등 기존 멤버에다 최근 수원에서 김두현, 울산에서 박진섭을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에인트호벤, 리옹에 밀리지만 안방에서 망신을 당할 수는 없다며 배수진을 쳤다. ◆2005 피스컵 코리아 경기일정 ...

연합뉴스 | 2005.07.01 00:00

피스컵 앞둔 프로축구 성남, '2003년과 비교되네'

... 목표도 있었지만 다분히 피스컵을 겨냥한 포석이었다. 지금은 수원 삼성이 듣고 있는 '호화군단', '한국판 레알 마드리드'라는 말도 당시엔 성남의 것이었다. 하지만 올해엔 사정이 다르다. 물론 시즌 초 포항에서 장신 공격수 우성용을 데려온 데 이어 최근엔 윙백 박진섭, 미드필더 김두현과 손대호 등을 차례로 영입하며 '조용히'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난 2003년에 비하면 무게감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다. 걸출한 외국인 선수 보강도 수월치 않은 모습이다. ...

연합뉴스 | 2005.06.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