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뉴욕증시, CPI 발표에 상승 출발

... 246.50포인트(1.84%) 뛴 13,658.46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 그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 가능성 등을 주시하고 있다. 3월 물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폭등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CPI는 계정 조정 기준 전월보다 1.2% 올랐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5% 상승했다. 8%대로 치솟은 3월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8.5%)은 1981년 12월 ...

한국경제 | 2022.04.12 23:27 | YONHAP

[우크라 침공] EU, 몰도바에 피란민 구호물자 저장소 설치키로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우크라이나 이웃 국가인 몰도바에 피란민을 위한 구호물자 저장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dpa 통신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EU 집행위는 이날 이같이 밝히고 텐트 1천200개와 담요 4천 개 이상이 이번 주 배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450만 명 이상이 몰도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이웃 국가로 피란했으며 이들 가운데 대다수는 여성과 어린이라고 EU 집행위는 ...

한국경제 | 2022.04.12 23:13 | YONHAP

전쟁 여파로 미 3월 소비자물가 8.5%↑…연준 '빅스텝'에 무게(종합)

40여년만에 또 최대폭 상승…전월 대비 상승분 절반이 휘발유 가격 연준과 바이든, 인플레 고민 커져…중국 코로나 봉쇄 여파도 우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급등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981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전월 상승폭(7.9%)을 크게 웃돌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4%)도 ...

한국경제 | 2022.04.12 22:53 | YONHAP

[우크라 침공] 젤렌스키 "러군 머무른 모든곳에서 부차와 같은 짓"

"EU, 러시아 석유 수입 금지하고 가스 수입 중단 시한 정해야" 촉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인들은 머무른 모든 곳에서 부차에서와 같은 짓을 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의회에서 한 화상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부차 등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지역에서 민간인 시신 400여구를 수습했다며 이는 집단학살의 증거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그러면서 ...

한국경제 | 2022.04.12 22:15 | YONHAP

[우크라 침공] 친러 반군 화학무기 사용 의혹 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의 친러시아 반군이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부인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친러 반군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에두아르트 바수린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DPR 군은 마리우폴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화학무기 사용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방어 중인 아조우 연대는 전날 러시아군이 도시 ...

한국경제 | 2022.04.12 21:55 | YONHAP

미국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8.5%…41년 만에 최고치

...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 노동부는 3월중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8.5%라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8.4%보다도 조금 높으며, 레이건 행정부 초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가격 급등과 식품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이 컸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는 6.5% 상승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 같은 수치는 19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 스태그플레이션 이후 미국에서 볼 수 없었던 ...

한국경제 | 2022.04.12 21:52 | 김정아

북 외무성, 美 국방예산 증액에 "군비확장에 광분" 비난(종합)

... 지적했다. 이어 "그 어떤 나라도 다른 나라를 불안전하게 만들면서 자기의 절대적인 안전을 실현할 수 없으며 만약 미국이 패권주의에 대한 환상을 버리지 않는다면 아무리 방대한 군사비도 바닥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미국이 일부러 우크라이나 사태를 촉발해 자국 군수업체에 막대한 이윤을 몰아줬다는 주장도 내놨다. 외무성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세계 군비지출이 크게 증가하여 미국과 서방의 '죽음의 상인'들은 '황금의 소나기'를 맞고 있다"며 "국제사회는 미국과 서방이 ...

한국경제 | 2022.04.12 21:46 | YONHAP

[우크라 침공] 커지는 화학무기 사용 우려…시리아 사례를 보니

시리아 내전 화학무기로 민간인 다수 희생…"푸틴의 저항세력 축출 전략"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고전을 면치 못하자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상대가 화학무기 등 금지된 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방은 전쟁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자 화학무기가 사용된 시리아 내전 사례가 반복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

한국경제 | 2022.04.12 21:39 | YONHAP

홍남기 "올해 한국 성장률 낮아지고 물가는 높아질 것"

... 장관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전망치보다 낮아지고 물가 인플레이션은 높아질 것이라고 발언했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그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부총리는 "2월부터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해 1분기에 영향을 미쳤다"며 "세계경제전망(WEO)치 자체도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미국의 통화 정책 및 환율과 관련해 "정부도 환율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늘 정부가 말했던 '시장 ...

한국경제 | 2022.04.12 21:39 | 정효림

러-우크라 전쟁 여파…美 3월 소비자물가 8.5%↑ [종합]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급등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심화한 것으로, 이는 1981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전월 상승폭 7.9%를 크게 웃돌았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4%)도 상회했다. 2월과 비교하면 1.2% 올라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상승분의 절반은 휘발유 ...

한국경제 | 2022.04.12 21:34 | 이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