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속 "아시아·태평양지역에도 집중"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른바 '쿼드'(Quad·미국·인도·호주·일본) 외무장관 회담을 위해 9일 호주 멜버른에 도착했다고 AP·AFP통신이 보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미 국무장관의 첫 호주 방문이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에 모든 외교력을 쏟아붓던 와중에, 외교 실무 책임자가 인도태평양지역을 직접 방문한 셈이다. 이 지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

한국경제 | 2022.02.09 19:12 | YONHAP

정부, 국제곡물 수급대책위 개최…정책자금 확대-신속통관 지원 모색 "단기적 영향 크지 않지만 사태 장기화할 경우 국내에 부정적 영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곡물 공급망 차질과 함께 국내 사료용 곡물값이 상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당장의 피해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사태 장기화 시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각종 지원책을 미리 검토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

한국경제 | 2022.02.09 18:22 | YONHAP

올레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2020년에 이어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즈니코프 장관은 이날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통계 수치를 보태게 됐다"고 확진 사실을 전하면서 "상태는 좋고 자가 격리 중이며 업무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변이(오미크론)는 1차 감염 때보다 견뎌내기가 그렇게 힘들지 않다"면서 "제때 ...

한국경제 | 2022.02.09 18:17 | YONHAP

...가능 폭격기 벨라루스 영공 연속 출격…전 세계 함대 지중해·흑해 집결 10일부터 벨라루스에서 연합훈련 돌입…"우크라 침입 중대 고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고조된 군사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관련국들의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 벌이며 무력 시위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와 워싱턴포스트(WP)·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접경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한 러시아는 최근 들어 우크라이나 주변 지역에서 지상군과 해군, 공군 등을 총동원한 대규모 ...

한국경제 | 2022.02.09 18:06 | YONHAP

알루미늄 가격이 1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코로나19로 주요 생산지가 봉쇄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 충돌 우려가 커지면서다. 수급 불일치로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8일(현지시간)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7% 오른 t당 31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3%까지 급등하며 t당 3236달러까지 치솟았다. 2008년 7월 11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3380.15달러에 ...

한국경제 | 2022.02.09 18:01 | 박주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상과 잇달아 회담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중재하기 위한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회담 후 마크롱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위기를 고조시키지 않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는 마크롱의 이 같은 발언을 즉각 부인했으며 우크라이나도 회의적이었다”며 “마크롱의 &...

한국경제 | 2022.02.09 17:55

... 2020년 3월 68.86으로 떨어지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11월(64.71)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오름세를 나타내며 2020년 10월~2022년 1월 100~118을 맴돌았다. 최근 흐름이 나빠진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불거진 데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영향이 컸다. 이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급락했고 덩달아 뉴스심리지수도 떨어졌다. 한은 경제통계국은 2020년 2월 이 지수를 개발해 시험 편제를 거친 뒤 지난해 ...

한국경제 | 2022.02.09 17:50 | 김익환

... 1999년 총리에 취임하자마자 체첸 수도에 무자비한 포격을 퍼부어 항복을 받아냈고, 이를 발판으로 대통령직에 올랐다. 2008년 3연임 금지에 막혀 ‘실세 총리’로 내려온 뒤에는 조지아를 침공했다. 2014년엔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했다. 이럴 때마다 그의 지지율이 치솟았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를 ‘에너지 무기’로 쓰고 있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국민 통제, 민족주의적 포퓰리즘까지 동원했다. 이 모든 게 군사적 ...

한국경제 | 2022.02.09 17:24 | 고두현

... 설명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국민적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홍보 강화와 유치 지원체계 보강을 위한 국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2030세계박람회는 부산 외에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러시아 모스크바가 유치를 신청했으며 2023년 최종 개최지를 결정한다. 부산이 유치에 성공하면 2030세계박람회는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부산 북항 일대에서 열린다. ...

한국경제 | 2022.02.09 16:58 | YONHAP

주요 7개국 설문…'나토가 침공시 방어' 과반지지 전쟁 후유증 감수 여부엔 독일·프랑스 등 '꽁무니' 올해 안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에 대해 상당수 유럽인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9일 보도했다. 싱크탱크 유럽외교협의회(ECFR)가 유럽연합(EU) 7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폴란드(73%), 루마니아(64%), 스웨덴(55%), 독일(52%), 이탈리아(51%), 프랑스(51%) ...

한국경제 | 2022.02.09 16:37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