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차량기지 등 5곳에서 벌여오던 농성을 중단하고 산개투쟁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이미 편성된 조원들끼리 뿔뿔이 흩어졌다. 공사는 업무복귀 명령에 따라 복귀한 노조원은 2743명(전체의 21.4%)으로 전날 1142명(9.7%)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KTX 전동차 일반여객 등 열차 평균 운행률은 전날과 비슷한 44%에 머물렀으며 화물열차 운행률은 19% 선에 그쳤다. 조성근·유승호 기자 trut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3.02 00:00 | 김문권

2015년까지 동서 6개축과 남북 6개축으로 X자형 간선철도망이 구축되고 열차 운행속도도 180-200㎞ 이상 고속화된다. 또 철도 연장이 현재 3천374㎞에서 3천816㎞로 늘어나고 복선화율은 64%, 전철화율은 73%까지 높아진다. 건설교통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06-2015)과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2006-2010)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전국 철도 복선화율은 2004년 38.1%에서 ...

연합뉴스 | 2006.03.02 00:00

한국철도공사 노사의 2차 교섭도 결렬된 가운데 파업 후 출근 첫날을 맞은 2일 아침 전국의 열차 운행과 수도권 전철 운행이 파행을 빚으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날 각급학교들이 일제히 입학식과 개학을 해 수도권 전철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열차운행 횟수가 평소의 절반 수준에 그친 가운데 일부 역에서는 열차가 30∼40분 가량 운행되지 않아 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은 물론 입학식과 개학을 맞은 각급 학교 학생들이 발을 ...

연합뉴스 | 2006.03.02 00:00

... 들어 철도공사 노조가 파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철도청 시절이었던 2001년 2월과 2003년 6월 파업을 벌인 데 이어 공사 출범(2005년 1월) 이후인 지난 1일부터 불법파업에 들어갔다. 서울지역 지하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1∼4호선)나 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같은 기간 중 단 한 차례(2004년 7월) 파업을 한 것과 비교된다. 2∼3년마다 장거리 여행객과 출·퇴근 시민,화물의 발을 묶고 있는 철도공사는 대(對)고객 서비스와 경영 ...

한국경제 | 2006.03.02 00:00 | 최승욱

... 시설분야에서 39.7%(1천180명 중 469명)의 복귀율을 보였고 전기 30.9%(822명 중 254명), 차량 19.7%(3천691명 중 727명), 운수 8.9%(3천455명 중 309명)의 복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열차운행의 핵심 운전분야에서는 파업참여자 4천58명 중 2.1%인 87명만이 업무에 복귀, 운송에 큰 차질을 빚고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오후 3시까지 최종 업무복귀 명령을 내린 만큼 오후들어 업무복귀 인원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있다"며 ...

연합뉴스 | 2006.03.02 00:00

한국철도공사 노조 파업이 이틀째 계속돼 철도를 이용한 컨테이너 및 시멘트, 유류 운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관련업체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업체들은 일단 운행편수가 감소한 철도 대신 차량을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거나 재고분을 활용해 파업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일 정부 대책본부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철도노조 파업으로 수도권-부산, 수도권-광양간 ...

연합뉴스 | 2006.03.02 00:00

... 노출되는 것을 막고 결식과 학습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다목적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위는 또 "올해부터는 강사진도 자원봉사 지원인력에서 상근 담임 및 학습지도 담당요원으로 대체하고 1개반의 인원을 30-40명에서 20명으로 조정하는 한편 안전한 등교와 귀가를 보장하기 위해 차량운행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02) 2100-8592(청소년위 활동문화팀). (서울=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jaehong@yna.co.kr

연합뉴스 | 2006.03.02 00:00

한국철도공사 노사의 협상결렬에 따른 노조의 파업 강행으로 2일에도 전국의 열차와 수도권 전철이 파행운행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직장인들의 출근과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입학식과 개학식이 겹치면서 국철 1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혼잡한 지하철 안에서 고초를 겪어야 했다. 노사는 지난 1일 오후 9시15분께 전격 교섭을 재개, 합의안 도출을 위해 8시간에 가까운 밤샘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핵심 쟁점사안에 대해 결국 이견을 ...

연합뉴스 | 2006.03.02 00:00

... 기름을 일반경유에 섞은 바이오디젤이 7월부터 본격 시판됩니다.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고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순수 식물성 기름만 넣은 차량입니다. 영하로 내려간 추운날씨에 시범운행하고 있습니다. "EU 전지역에서 바이오디젤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차량에 어떤 문제도 없고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바이오디젤은 유채꽃 등 식물성기름이나 폐식용유를 원료로 만들어 친환경적입니다. 바이오디젤을 넣은 ...

한국경제TV | 2006.03.02 00:00

... 바꿨으나 일자리로 돌아가는 노조원이 늘어나고 있는데다(오후 11시 현재 21.4%) 공사측의 '직위 해제' 경고로 파업 전선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열차 운송의 핵심 인력인 기관사 복귀율이 4%를 밑돌고 있어 정상 운행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전국 열차와 수도권 전철 등이 파행 운행되면서 개학을 맞아 등.하교길에 오른 학생과 출.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멘트와 수출입 컨테이너,유류 등 화물 운송도 차질을 빚는 등 ...

한국경제 | 2006.03.02 00:00 | 강동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