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비리단체장.의원 주민이 '리콜'

... 2일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주민소환법과 관련 법인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에 따르면 주민소환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비례대표 제외)이며 청구사유에 제한은 없다. 주민소환 투표는 △시·도지사는 유권자의 10% 이상 △기초단체장은 유권자의 15% 이상 △지방의원은 유권자의20% 이상 찬성으로 청구할 수 있다. 또 전체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투표해 과반이 찬성하면 소환대상자는 바로 해임된다. 다만 지방행정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

한국경제 | 2006.05.02 00:00 | 양준영

[한경 데스크] '이민자 없는 날'

... 본성일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현실은 현실이다. 주류사회가 불법이민자 문제에 손을 놓고 있다가 최근 들어서야 갈팡질팡하는 사이 미국은 정치·경제적 이해에 따라 갈기갈기 찢기고 있다. 더욱이 막다른 골목에 몰린 이민자들이 유권자 운동을 선언하면서 급속히 정치세력화하고 있다. 이미 백인에 이어 인구수 2위로 부상한 히스패닉이 정치적 결사체를 형성할 경우 멕시코로부터 빼앗아온 서부지역을 정치적으로 다시 빼앗기지 말란 법도 없다. 남의 나라 일에 '감놔라 ...

한국경제 | 2006.05.02 00:00 | 하영춘

[사설] (3일자) 임시국회 파행 마감, 선거가 더 걱정

... 것에서부터 국제적 도시로의 도약(跳躍) 등 차기 시장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수도 없이 많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그 비전 제시와 능력에 이번 선거의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그것은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남은 기간 유권자들은 그런 점을 꼼꼼히 따져 선택을 하는 것이 그나마 후회할 가능성을 줄이는 일이 될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여야는 지방선거에 걸맞은 정책과 공약을 내걸고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이번 선거를 대선 전초전인양 몰고간다면 ...

한국경제 | 2006.05.02 00:00 | 안현실

[지방선거와 여성] ②여성계 지원 활발

... 연대해 정책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등 전국 73개 여성 관련 단체들은 지난해 11월 '생활자치ㆍ맑은정치 여성행동'을 결성했다. 이 모임은 여성유권자들이 연고와 이권 중심이 아닌 정책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하도록 하고 여성 후보 발굴과 여성 후보 지지운동 등을 목표로 정했다. 무엇보다도 여성과 가족에 떠넘겨졌던 육아, 교육, 노인과 환자 간호 등을 사회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돌봄의 ...

연합뉴스 | 2006.05.02 00:00

서울시장 `최초 성 대결'..康 vs 吳

... 이미지에 당의 압도적 지지까지 뒷받침하고 있어 선거 승리는 불문가지라는 것이 오 후보측 캠프의 분석이다. 두 사람이 성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여성표의 쏠림 현상이 있을 지도 관심이다. 열린우리당측은 첫 여성 시장 탄생을 기원하는 여성 유권자들의 기대가 표로 연결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한명숙(韓明淑) 총리 탄생으로 여당이 `여풍'의 진원지로 인식되고 있는 것도 여성표를 흡입할 수 있는 좋은 여건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측은 여성표가 여성 후보에게 갈 ...

연합뉴스 | 2006.05.02 00:00

[지방선거 D-30] 與 "4곳 승리"...한나라 "12곳 자신"

... 정동영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다. 노무현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 현상을 노출시킬지 여부도 판가름날 전망이다. 특히 여야 지도부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승리를 위해 당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전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 승리의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판세는 서울의 경우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의 지지율이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를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다. 오 후보는 높은 당 지지율을 바탕으로 '굳히기'에 ...

한국경제 | 2006.04.30 00:00 | 홍영식

KBS조사 "시도지사 한 11곳, 與 2곳 우세"

... 앞두고 16개 광역시도지사 후보간 지지도에서 한나라당이 서울을 포함한 11곳에서 선두를 차지, 2곳에서 1위에 그친 열린우리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성인 유권자 1만1천500명(서울은1천명, 각 광역시도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3.1%포인트)에 따른 것이다. 한나라당은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에서 수위에 ...

연합뉴스 | 2006.04.30 00:00

주민소환제법 행자위 통과

... 지방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주민소환제법을 처리,법사위로 넘겼다. 한나라당은 "선거를 의식한 의회 폭거"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 법안은 지자체 선출직 공무원의 비리가 발생할 경우 주민투표로 해당 공무원을 해임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민소환 대상은 지자체장,비례대표를 제외한 지방의회 의원이며 △시.도지사는 유권자 10% 이상 △기초단체장은 15% 이상 △지방의원은 20% 이상의 찬성으로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할 수 있다.

한국경제 | 2006.04.27 00:00 | 양준영

강금실ㆍ오세훈 '+α' 채워라

... 야당 국회의원을 지냈지만,실제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니페스토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선거공약을 제시할 때 목표,우선순위,기간,예산 등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기해 검증과 평가를 쉽게 받도록 하고 그 이행을 서약화하는 정책유권자 운동이다. 강 전 장관이 "얼굴이 많이 여위었다"고 하자,오 후보는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화답했다. 매니페스토 협약을 계기로 두 후보는 '+α 채우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예선전은 '이미지·바람'이 선거 판세를 좌우했다면 ...

한국경제 | 2006.04.27 00:00 | 홍영식

[볼록렌즈] 검찰,"법과 원칙에 따라 현대차그룹 회장 구속방침 정했다"고

○…검찰,"법과 원칙에 따라 현대차그룹 회장 구속방침 정했다"고.김일성 상습 찬양한 선동가는 불구속,고무줄도 기막혀 할 '법과 원칙'. ○…여야,"이미지만으론 서울시장 선거 승리 어렵다" 정책개발 부심.보랏빛·초록 '색의 정치'에 눈 멀 유권자들 아니란 만각(晩覺). ○…KDI,"공무원연금 등 고액 지급 특수직 연금을 국민연금과 통합해 개혁하라" 일침.'특별 대우' 수혜자들에게 칼자루 맡긴 게 비극.

한국경제 | 2006.04.27 00:00 | 이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