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사설] (17일자) 세계경제의 어두운 그림자

... 있어 우리를 긴장시킨다. 증시와 달러가치를 보면 세계 경제가 9·11테러 당시의 어려운 상황으로 후퇴하고 있다는 우려감을 줄 정도다. 뉴욕 S&P500과 런던 FTSE가 지난 주말 한때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이나,유로화당 달러 가치가 17개월만의 최저치를 보인 것은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대목이다. 더욱이 미국 미시간대가 지난 14일 발표한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폭인 6.1포인트나 하락했고,미국의 ...

한국경제 | 2002.06.16 00:00

日재무 "G7회담, 환율문제 다루지 않는다"

... 환율 문제를 직접 논의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G7 관계자들은 재무장관들이 대신 빈국지원 확대와 아르헨티나 경제위기 타개방안 등에 논의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G7 재무장관 회담의 이같은 방침은 달러 가치가 유로화에 대해 지난 17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일본은행이 엔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시장에 집중 개입하는 등 국제 외환시장의 동요가 이어져온 것과는 대조된다. 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일본 재무상은 회담 참석을 위해 ...

연합뉴스 | 2002.06.15 00:00

뉴욕시장 달러화,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으로 17개월래 최저치

1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소식으로 인해 미국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장중 유로화에 대해 최근 17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달러화는 장중한때 유로화에 대해 95.20센트까지 떨어져 지난해 1월 15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한뒤 다소 회복해 94.59센트에 거래됐으나 전날의 94.34센트에 비해 0.25센트 하락했다. 또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124.22엔에 거래돼 전날의 124.90엔에 ...

연합뉴스 | 2002.06.15 00:00

뉴욕환시 달러화, 소매매출 감소발표로 급락

1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국의 5월 소매매출 감소발표로 인해 엔화에 대해 급락세를 나타냈으나 유로화에 대해서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6%나 하락한 달러당 124.95엔을 기록해 지난달 30일 이후 최대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유로화에 대해서는 94.31센트로 전날의 94.35센트에 비해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정부가 이날 공식발표를 통해 지난달 소매매출이 0.9%나 감소해 당초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

연합뉴스 | 2002.06.14 00:00

유로화, 대달러 환율 18개월래 최고치 기록

유로화가 12일 작년 1월 이래 처음으로 유로당 0.9500달러선을 넘어섰다. 유로화는 미국 주식 시장이 급락한 가운데 0.9503 달러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려.9491 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11일 뉴욕시장에선 0.9482달러를 기록됐다. (런던 AFP=연합뉴스) yjchang@yna.co.kr

연합뉴스 | 2002.06.12 00:00

[뉴욕환시] 엔화, 일본은행 개입설로 하락지속

... 매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최근의 하락세를 유지했다. 이날 엔화 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125.25엔에 거래돼 전날의 124.75엔에 비해 0.50엔이나 하락, 지난 4월 1일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날 엔화는 유로화에대해 장중한때 117.99엔까지 떨어져 지난 1월 2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반면 이날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94.84센트에 거래돼 전날의 94.45센트에 비해 소폭 올랐다. 시장관계자들은 최근 일본정부가 엔화강세로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머독, 英 유로가입 거부 위해 영향력 행사

...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등 대중의 인기가 매우높은 영국 신문들이 독자들에게 영국의 유로 가입에 관한 국민투표가 있을 경우 반대표를 던지라고 촉구하는 것을 보게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머독 회장은 만일 이들 신문의 편집인들이 유로화에 반대하는 자신의 입장과 다른 견해를 가질 경우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느끼기에 유로와 관련해서는 터무니 없는 말들이 많으며 유로화 가입은 정치적 결정으로 핵심이 되는 쟁점은 주권에 관한 것"이라면서 "통화에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뉴욕환시 엔화, 일본은행 개입설로 급락

1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는 일본은행이 수출경쟁력 회복을 위해 지난달 이후 다섯번째로 시장에 개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 장중한때 117.99엔까지 떨어져 지난 1월 2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뒤 117.73엔까지 회복했으나 지난주말의 117.27엔에 비해서는 0.46엔이나 하락했다. 또 이날 달러화도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4.69엔에 거래돼 장중 최고치인 124.93엔에 비해서는 많이 ...

연합뉴스 | 2002.06.11 00:00

"원화가치 절상폭, 경쟁국비해 높아" - 재경부

... 7일 현재 7% 절상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다른 아시아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화에 대해 △일본 엔화 5.8% △싱가폴 달러 3.0% △대만 달러 2.7% △태국 바트 4.1% 등으로 원화가치는 상대적으로 크게 올라갔다. 다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7.2% 절상, 최근의 강세 기조를 여실히 보여줬다. 재경부는 특히, 이 자료에서 경기회복의 낙관 전망과 하반기 이후 두 자릿수의 수출 증가세 예상에 불확실성 요인으로 환율 변동속도와 폭을 꼽았다. 이는 향후 원화의 ...

한국경제 | 2002.06.11 00:00 | chums

韓銀, "외환보유액중 유로화 비중 높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부터 달러가 급격히 약세를 보이고 앞으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외환보유액중 엔화 및 유로화의 비중을 높여 달러 약세에 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전체 보유 외환중 달러의 비중을 80% 이하로 낮춰 운용중이며 엔화보다는 유로화 비중을 더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엔화가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일 경우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이 이뤄져 상대적으로 유로화가 안정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

한국경제 | 2002.06.10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