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잘못만은 피해야한다. 국제경제환경의 급변은 결코 오늘날에만 있는 현상은 아니다. 그러나 오늘날 겪는 변화의 속도와 내용은 그 어느때보다 빠르고 복잡하다. 국제환경이란 우리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주어진 여건이다. 환경이 유리할 때에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불리하게 전개될 때에는 이를 극복하거나 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이 바로 발전의 동인이다. 우리는 세계속으로 더빨리 더많이 뛰어 들어야한다. 지금 세계는 동서냉전시대가 ...

한국경제 | 1991.08.11 00:00

... 공백속에서 주가의 조정국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금융주와 대형제조주간의 주도주 탐색매가 치열할듯. 한신=신규매수세와 경계매물간의 공방이 이뤄지는 가운에 주가의 조정양상이 지속될듯. 트로이카주를 중심으로 한 저가권에서의 매수가 유리할듯. 동양=장중 등락및 업종별 교차상승의 혼조국면이 지속될듯. 광복절을 전후한 북방관련 재료출현기대및 증권사 위탁수수료 인상 움직임이 변수로 등장할듯. 제일=거래량및 고객예탁금의 감소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금주에도 주가는 ...

한국경제 | 1991.08.11 00:00

... 더 심각한 문제는 물가라고 말해야할 조짐들이 최근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이달 20일부터 자동차보험료가 평균9. 4% 오른다는 발표에 이어 어쩌면 고속도로통행료가 9,10월에 20%안팎 오를 공산이 짙고 이밖에 맥주와 종이 유리 타이어 강관등 각종 공산품가격인상협의가 업계와 물가당국간에 진행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최소한 지난 7월말까지의 지수물가상승률은 그다지 염려하지않아도 될만한 수준이었다. 소비자물가상승률 7%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7. 8%보다 ...

한국경제 | 1991.08.09 00:00

... 것보다 아직 숨길것은 숨김으로써 "수성"에 치중하는것이 더 나은 전략이라고 보는가보다. 또 개중에는 이보다 생각이 한걸음 더 뒤처져있어 회사의 회계를 실제보다 분식하는것이 금융시장과 증권시장을 통하여 기업자금을 조달하는데 더 유리하다고 믿고 있을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퇴 적이고 눈가리고 아웅식의 경영관만큼 기업을 쉽사리 위험에 빠뜨릴수 있는것은 없다. 현대기업은 외부와 내부,손님과 주인을 구별할수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있다. 그리고 이 특징은 점점 ...

한국경제 | 1991.08.09 00:00

인건비상승과 도로 항만적체로 인한 수송비증가등으로 강관 종이 유리등 지난2년간 묶여있던 공산품가격의 인상압력이 잇따르고 있다. 8일 경제기획원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철이 최근 핫코일가격을 소폭 인상한데 이어 맥주회사들이 28%의 가격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독과점품목가운데 종이 유리 타이어 강관업계가 5-10%정도씩 가격인상방침을 정하고 경제기획원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이같은 공산품가격인상요구는 가격이 지난2년간 거의 동결된 ...

한국경제 | 1991.08.08 00:00

... 회복세를 보이자 비공개 기업들이 공개를 통해 자금조달을 적극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9월부터는 기업공개가 다시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증권감독원은 이미 대한해운, 현대상선, 쌍용제지, 삼경정밀, 고려산업개발, 삼광유리, 삼화페인트, 한진투자증권 등에 대해 공개 관련 감리절차를 마쳤다. 현대상선은 증권관리위원회에 주식인수심사과정 등을 거치는대로 기업공개를 통해 9백63억원을 공모할 방침이며 고려산업개발도 3백44억원을 공모할 계획이다. ...

한국경제 | 1991.08.08 00:00

... 경제개발사업,특히 수출산업설비투자지원과 관련해서 적지않은 기여를 해왔다. 시설투자재원조달 루트가 예전과는 판이해서 퍽 다양 다변화된 지금도 기업들간에 인기가 있다. 자금사정이 늘 빠듯한데다 특히 외화대출금리가 원화자료금리와 비교해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런 외화대출제도운영에 최근 뜻하지않은 새로운 문제점이 노출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관계부처간에 이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방안에 관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들린다. 문제점은 다름 아니고 정부가 대미통상마찰해소차원에서 ...

한국경제 | 1991.08.07 00:00

... 7만1천주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매도는 장기신용은행이 하나은행주식 79만9천주를 인천세광병원과 우전석유등에 판 것외에도 금강개발주요주주인 정몽근씨와 현대정공 정몽구회장이 각각 13만8천주와 6만5천주의 자사주를 다시 팔았다. 또 미원의 임대홍 명예회장,금경의 진건이사등도 1만주이상씩을 매각했다. 한편 영진약품 김진호사장및 한국유리 이세훈전무,백광산업 김종의이사등은 2만 2만5천주정도씩의 주식을 매입,지분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 | 1991.08.07 00:00

... 비난을 받고 이날 사퇴함으로써 러시아 공화국 공산당의 분열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폴로즈코프 후임 인선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진데는 시장경제체제 전환에 대한 그 의 보수적인 입장과 떨어질대로 떨어진 당내외에서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는데 유리 프로코피에프 모스크바 시당 위원장은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많은 당원들이 폴로즈코프 지도체제를 유해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으며 다른 한 당내 인사도 폴로즈코프는 그동안 많은 실수를 범했다고 말했다. 한편 소련 공산당은 ...

한국경제 | 1991.08.07 00:00

박정길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회장은 최근 20년만에 서울에서 일본뇌염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전국 3천여개 봉사대 소속 3만7천여명의 새마을지도자로 구성된 방역봉사대원을 동원해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 김두희 대검차장검사는 6일 방한중인 소련 카자흐공화국 법무차관 유리김씨(50.한인3세)의 예방을 받고 한소양국간의 검찰및 사법제도와 범죄대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

한국경제 | 1991.08.07 00:00